<군자는 널리 두루 미침으로써 한편으로
치우치지 않고, 소인은 편을 갈라 한편으로
치우침으로써 널리 두루 미치지 못한다>
라는 뜻입니다. 군자는 도리에 맞으면 네 편
내 편 안 가리고 그 사람을 수용하여
따르고, 소인은 사사롭게 가까운 자들만
친하게 여겨 편을 가르고 두루 사람을
사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출전> 논어 위정편 제 17장
이와 비슷한 의미로
군자 和而不同 소인 同而不和(화이부동
동이불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군자는 조화를 추구하고 획일적이지
않으며, 소인은 획일적이고 진정한 조화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출전> 논어 자로편 제23장
-周 두루 주/比 줄 설 비, 견줄 비(여기 쓰인
比는 한편으로 치우쳐 줄을 서서 사사롭게
친하게 지냄을 의미함)
카페 게시글
밀양(密陽) 임씨
군자 周而不比 소인 比而不周(주이불비 비이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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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임경수 종친님, 참으로 좋은 귀감의 글입니다.
만수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