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정과 황청포구를 연결하여 강화도를 횡단하는 코스. 고려궁지, 강화산성, 강화고인돌 등의 유서깊은 역사의 자취를 만끽할 수 있다. "두바퀴 생태여행"과 함께 가볼만한 곳 연미정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이 정자는 고려 고종이 구재의 학생들을 이곳에 모아놓고 면학하게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모양이 제비꼬리 같다 하여 연미라 하였으며 정묘호란 때 청국과 강화조약을 체결한 곳이다. 용흥궁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조선 제 25대 철종이 왕이 되기 전에 거처하던 잠저(潛邸)이다. 서울에 있는 창덕궁의 연경당 '낙선재'와 같이 살림집으로 지어 질박한 느낌을 준다. 경내에는 철종이 머물던 옛 집터임을 표시하는 비석과 비각(碑閣)이 있다. 성공회 강화성당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1890년 성공회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전파된 후 1893년 영국인 왕란도 신부가 강화읍 갑곳리에서 회당 겸 사택을 매수하고 이곳에서 전도를 시작하였다. 1900년 현재의 한식 건물을 완공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화고려궁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줄기차게 항전하던 39년간의 궁궐터다. 1977년에 보수, 정화되어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과 국난 극복의 역사적 교훈을 안겨주는 국민교육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강화산성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몽골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고려 때 쌓은 성으로 이때는 내성(內城), 중성(中城), 외성(外城)의 형태를 취하였다. 이 중에서 내성이 강화산성이다. 강화산성은 약 7km 로 성문은 동서남북 4개, 암문 4개, 수문이 2개 있다. 강화향교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강화향교는 고려 인조 5년(1127)에 각 고을에 향교를 세워 널리 교육에 힘쓰라는 왕의 유시에 따라 비롯되었다. 강화향교는 고려산 남쪽 고비, 목동(먹절), 서도면 볼음도, 남산골 등으로 옮겼다가 1731년 유수 '유척기'가 향교의 존엄을 위하여 지금의 향교 자리로 옮겨 지었다. 연무당터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강화산성 서문 건너편에 있는 연무당은 1876년 강화도조약이 최종 조인된 장소로 이곳에 서 체결된 강화도조약에 의해 우리나라는 부산, 인천, 원산을 일본에게 개항하였다. 고종 7년에 창건된 연무당은 본시 지금의 상 시장 군 농협 자리 서쪽에 있었는데, 비좁아 동소문 밖으로 옮겼다가 내성서문 남쪽에 당을 세우고 그 전면에 조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 연무당은 병자수호조약을 체결한 곳으로서 우리 민족의 암울했던 과거사를 잊지 않기 위해 이곳에 기적비가 세워져, 민족 자주의식을 드높이 간직해야 한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강화고인돌유적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청동기시대 고인돌 유적으로 탁자식 고인돌이다. 덮개돌의 길이가 약 6.4m, 폭이 5.2m이며 그 밑으로 2개의 굄돌과 2개의 막음돌이 받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개의 막음돌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없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덮개돌의 무게는 75톤 정도 나간다고 하는데 이 돌을 얹기 위해서는 적어도 500명의 어른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미루어 이 무덤의 주인은 적어도 2,500명 이상을 거느린 족장으로 짐작된다. 강화역사박물관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강화군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의 단면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다.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공원 내 위치하고 있어 방문과 동시에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지상 2층에는 구석기 청동기시대의 유물이, 1층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민족사가 전시되어 있다. 강화장정리 오층석탑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봉은사지 오층석탑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탑은 단층기단 위에 탑신부를 형성한 일반형 석탑이다. 탑 주위에 고려시대 사찰인 봉은사가 있었다 전하나 현재는 없어지고 터만 남아 있다. 봉은사는 개성에 있던 고려시대 국찰로 고종 19년(1232)에 수도를 강화도로 옮길 때 함께 옮겨졌다. 발견 당시 주변에 흩어져 있던 석재를 1960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세웠다. 기단 면석에는 양 우주가 모각되어 있고, 갑석은 부연 없이 상(上)면에는 낮은 1단 괴임으로 탑신부를 받치고 있다. 탑신부에는 탑신, 옥개석 1석씩 되어 있으며, 옥개석 받침은 4단 또는 3단으로 불규칙하다. 현재는 탑신 2석과 옥개석 4석이 있고 상륜부는 없어졌다. 남아있는 부분의 높이는 3.5m로 만든 방법으로 보아 년대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용두레마을 |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들녘 가득히 울려 퍼지는 할아버지들의 구수한 용두레질 노래 가락에 맞춰 물을 푸는 아름다운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예부터 맑은 물이 흘러 큰 인물이 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마을이다. 마을 남쪽과 동쪽은 등산을 할 수 있는 봉화산과 국수산이 엄마 품처럼 다가오고 서쪽으로 석모도와 서해 바다가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서해 낙조를 관망할 수 있다. 또한 넓은 농경지 끝자락의 바닷물이 빠지면 나타나는 갯벌에서 조개잡이와 망둥어 낚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청둥오리와 기러기 등 철새도 많이 찾아와 또 하나의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는 마을이다.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에 있는 천수답에 퍼 올리기 위해 고안된 물푸기 용두레를 기반으로 다양한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용두레마을이다. 농사에 쓰였던 용두레로 직접 물을 푸거나 용두레질 노래를 배울 수 있다. 갯벌체험을 비롯하여 찹쌀떡 만들기, 김치 담그기와 같은 음식체험과 벼농사체험, 순무심기체험 등이 펼쳐진다. 이 코스는 환경부 "두바퀴 생태여행" 어플의 안내를 통해 주행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T스토어, iOS 앱스토어에서 "두바퀴 생태여행"을 검색하세요. |
출처: 두바퀴로 떠나는 생태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두바퀴 생태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