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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편
지영이
김창범
공공 현장에서 사례관리 업무.
제는 설명하기 어렵고, 제안하기 쉽지 않습니다.
공공 현장에서 사회사업 방법론으로 '사례관리 업무'를 사용하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통합사례관리사'와 같은 이름의 공무직 선생님들 채용한 이유도 있을 겁니다.
사회사업가라면 그 현장이 어떠하든 사회사업가답게 이뤄가기를 바랍니다.
김창범 선생님께서 인천 어느 구청에서 통합사례관리사로 일할 때 쓴 글입니다.
김창범 선생님의 실천과 그 기록이
비슷한 일을 하는 선생님들께 도전이 되고 용기 주길 바랍니다.
공공 현장에서 사회사업가답게 이뤄가는 귀한 이야기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지영 양.
지금은 20대 후반이겠습니다.
이때 이 만남을 어떻게 기억할지 궁금합니다.
이 시기를 지나 알맞은 때를 맞이하고 있는지요?
너의 때가 온다
박노해
너는 작은 솔씨 하나지만
네 안에는 아름드리 금강송이 들어있다
너는 작은 도토리알이지만
네 안에는 우람한 참나무가 들어있다
너는 작은 보리 한 줌이지만
네 안에는 푸른 보리밭이 쉼 쉬고 있다
너는 지금 작지만
너는 이미 크다
너는 지금 모르지만
너의 때가 오고 있다
지영과 이웃들의 화해를 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 가운데 하나는 지영이 먼저 인사하는 것. 오가며 마주치던 사람들, 때로는 손가락질 받던 동네 아저씨,
아주머니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지영이 인사하게 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까.
지영이 동네 어른들께 인사를 시작한 순간부터 변화는 시작되었다.
습관처럼 친구들과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아는 이웃을 마주치면
지영은 자신도 모르게 서둘러 담배를 껐다.
인사를 하고부터는 그저 ‘남’이었던 사람들이 말 그대로 ‘이웃’이 된 것이다.
지영은 언제부터인가 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밤새워 노는 일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집 앞에서 더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즉, 비행 행동을 스스로 규제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일들을 시작으로 이웃들과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도록 도왔다.
'지영이'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시즌 2'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최은지
당사자 중심으로! 사례관리 과정에 지영이와 어머니가 참여하도록 한 것이 좋았습니다.
최장열
지영이와 어머니가 잘 살고 계시겠지요?
분명 잘살고 계실겁니다.
김소희
공공에서 의미 있게 일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김도연
지영이에게 김창범 선생님이 있었기에 다행입니다.
선생님의 진심 어린 마음이 있었기에 지영이가 앞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내면의 의지를 현실로 만들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혜지
오! 실천계획 중에 이웃분들과 화해라뇨! 정말 당연한데 생각하지 못한 일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영
다양하고 많은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사람의 마음을 알기 위해 세심하게 만나고, 이야기를 들어주신 선생님의 모습이 더 큰 울림이 있습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천화현
제가 만나는 아이가 떠올라 읽는 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공공에서 이렇게 돕는 분이 계시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실천가의 시선이 당사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풀어낸 사례였습니다.
지영이와 엄마의 관계 회복을 위해 중간에서 마음을 전하신 일, 지영이 스스로 자신의 삶의 책임감을 갖게 하기 이전에 지영이와 신뢰관계를 쌓으셨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당사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물음에 갑자기 닥친 어려움조차도 당사자와 묻고 의논하며 지혜를 찾아가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지영이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어디서든 자신의 느끼고 배웠던 삶에 대한 태도를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조정아
위기 속에서도 당사자와 지혜롭게 대처하는 모습들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기록 감사합니다.
chanokssam
잘 읽었습니다. 지영이에게도 스스로 할 일을 주는 것, 스스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 시키는 것이 중요했다는 선생님의 생각에 깊이 공감합니다. 지영이도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어 했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는 평범한 학생이라는 것을 글을 통해 더욱 깊이 공감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라윤정
지영이에게 사례관리 업무에 관해 설명하고 참여 여부는 묻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례관리 업무'를 어떻게 설명했을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인사는 받는 사람만 기분이 좋아진다고 생각했는데
하는 사람도 자신의 행실과 관계를 살필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채란
지영이는 중학교 2학년 때 왕따로 집단 구타를 당하면서 이 상황을 벗어나고 살아남기 위해 더 힘이 센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흔히 말하는 비행 청소년이 된 것 같습니다.
지영이가 할 수 있는 선택이 올바른 선택은 아니었지만, 지영이가 생각했을 때 유일한 선택이었을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런 지영이의 꼬여있던 당시 상황과 주변 관계를 김창범 선생님께서 지영이가 직접 풀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부분이 좋았고, 많이 배웠습니다.
또 아이들의 경우 하나의 사건이 해결되어도 새로운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매 사례를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아이의 손을 놓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까진 아이의 손을 잡고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은진
먼저 지영이 주변 이웃을 찾고 인사 나누게 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지영이가 어떻게 먼저 동네 어른들께 인사를 하게 되었을까요. 그 과정도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서 어떻게 풀어내셨을지 궁금합니다. 학교 폭력으로 고소당한 당사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이끌어갈 수 있었을까? 저한테 물어본다면 솔직히 자신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그래서 김창범 선생님이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세진
친구들에게서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나지 못하는 지영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내 마음 같지 않은 상황 속 참 힘들었을 당시 지영의 마음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재판을 받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영도 함께했다는 게, 지영이 참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인사의 힘은 참 대단합니다. 별 것 아닌데, 그 위력이 대단합니다.
선생님들께 인사 잘해야 한다 배웠습니다.
그 중요성을 다시 봤습니다. 나는 잘하고 있는지 글을 쓰며 돌아봅니다.
공공기관에는 좋은 사례 있기 힘들다 거의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선생님께, 공공기관에서 사회사업 의미 있게 하고 계실 선생님들께 죄송한 마음 들었습니다.
보통은 글을 쓸 때지영이의, 지영이를, 지영이와 이렇게들 많이 쓰는데 선생님께서는 지영의, 지영을, 지영과 이렇게 기록해 주셨는데 다른 이유가 있을셨을지 궁금했습니다.
선생님 기록 감사드립니다.
송지우
인사는 관계회복의 만병통치약인가 봅니다.
이웃과 마주치면 인사하기. 엄마에게 하루에 한 번 연락하기.
아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천천히 시작해야겠어요.
재판받게 되었을 때, 허탈한 기분이 들었어요.
지영이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는데,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요.
만약 저였더라면 지영이에게 실망도 조금 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김창범 선생님은 달랐어요.
재판받기까지의 과정을 지영이와 함께하며 책임감과 반성을 느끼게 하고, 불안해하는 어머님을 위로했어요.
재판받게 된 당시 상황만 보는 게 아니라, 아이의 삶 전체를 봤기 때문인 것 같아요.
위기를 기회로 바꾼 김창범 선생님께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영석
글을 읽으며 '사회사업 인사가 절반입니다'라는 책이 생각납니다.
무언가 복잡하고 어렵게 문제를 풀어서 맞추는 보람보다 일상에서 쉽고 편하게 문제를 풀어가는 보람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당사자 중심에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모습
모든 과정을 의논하고 묻고 부탁하며 함께하는 모습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진실됨을 보게 되니 좋습니다.
일을 하며,
행운을 찾아 바쁘게 헤맬 때마다 당사자와 함께 경험하게 되는 행복은 놓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서동미
여러 방면에서 도운 내용과 판결에도 영향을 미치도록 옹호활동 하신 것도 인상적입니다.
박선미
이웃 주민들에게 인사함으로써 스스로 변해가는 지영이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에서, 인사하고 지내는 사이로 변화하면서, 스스로 본인의 행동을 살피고 변화할 수 있게 만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영이가 관심 가질 수 있는 애니어그램, 미용, 네일아트 등을 제안하는 것을 보며, 그 사람에 대해서 먼저 잘 알아야 좋은 제안을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선 그 한 사람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 그것부터가 시작이구나 싶습니다.
계속해서 지영이의 일로서, 스스로에게 할 일과 역할을 주는 부분도 저를 다시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당사자를 주체로 세우겠다고 말하면서, 과연 나는 그러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봅니다.
한윤정
'아무 탈 없이 편안함'이라는 뜻의 '안녕', '안녕하세요' 인사에는 큰 힘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을 좋게 바라보지 않는 시선 속에서 먼저 인사를 하는 지영이는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됨을 알고 있지만 차마 벗어나지 못했던 상황 속에서 스스로 변화를 시작하는 것은 엄청난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용기를 담은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 공유해 주어 고맙습니다. 지영이가 스스로 본인의 상황을 바라보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 김창범 선생님이 지영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함께 고민해 주어서 지영이도 변화를 마음먹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홍성호
넷플릭스에 더글로리라는 드라마 때문인지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학교 폭력과 관련된 당사자를 도와야 하는 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00편 읽기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생각해보지 못했을 겁니다.
의미 있는 실천기록 잘 읽었습니다.
지영이의 새로운 시작이 어땠을지..
실천기록 이후에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송주연
선생님의 필살 햄버거 세트가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당사자와 함께 식사를 하는 것도 마음을 나누는 좋은 방법 같습니다. 더불어 '인사'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김아름
사회사업가는 기록으로 말하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김창범 선생님의 글을 보며 재판장에 제출한 선생님의 기록은 어떠했을까 짐작해 봅니다. 지영이를 믿고 옆에서 한 발 한 발 동행해 나가신 모습이 귀감이 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김민주
동네 어른들과 인사하기 시작하면서 본인의 행동을 제지하기 시작한 지영이의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남'이었던 동네 주민이 '이웃'이 되는 것의 의미는 생각보다 더 큰가 봅니다. 변화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은 지영이의 용기 자체로 아름다웠지만, 그 과정에서의 시행착오가 지영이와 지영이 어머님을 더욱 성장시킨 것 같습니다. 저도 당사자들을 만나며 조금 느리고 실패했다 느껴지는 순간이 있더라도 실망하거나 포기하기보단 그 과정에서의 의미 있는 성장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이영경
이웃의 중요성, 사회적 관계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좋은 사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정소희
사례관리 100편 읽기를 통해 “당사자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 사회사업가들의 시선에 감동이 큽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사자를 곁에서 그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눈높이와 시선으로 삶을 이해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당사자들의 강점과 장점으로 그들의 거친 환경 속에서도 그들의 삶을 꿋꿋이 살아내도록 진심으로 힘을 실어주는 사회사업가분들께 감사합니다
세상의 많은 지영이들이
진심을 나눌 한 사람의 어른을 만나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진영
잘 읽었습니다. 지영이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현재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웃에게 인사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저였으면 담배 피우는 횟수 줄이기로 시작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부끄럽습니다. 오늘도 사례를 읽어봄으로써 생각을 넓힐 수 있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김보경
몇 번을 반복해서 읽게 됩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지영이를 이해하고 도우려 애썼던 김창범 선생님에게 많은 것을 배웁니다. 쉽지 않았던 순간에도 온 마음 다해 지영이 마음 헤아리고 대변해 주었을 선생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어요.
지영이와 어머니... 수년이 지난 지금은 잘 지내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윤외숙
'동네어른들께 인사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변화는 시작되었다.' 사례관리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처럼 들렸습니다. 시작은 거창하고 먼 곳에 있지 않고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잊고 사는 건 아닐까 하고 자문하게 됩니다. 이웃에게 인사하기, 친구들이 자주 가는 곳 찾아보기, 당사자의 강점 알아봐 주기 등 강창범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허순강
"인사를 하고부터는 그저 '남'이었던 사람들이 말 그대로 '이웃'이 된 것이다" 이웃과 관계로서 당사자의 복지를 도우신 것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공공영역에서 '당사자 중심'의 실천이 쉽지 않았을 텐데 김창범 선생님께서 이렇게 노력하셨으니 배울 점이 많은 사례 같습니다.
유영옥
말 그대로 당사자의 강점으로 관계로 돕는 사례 감명 깊었습니다. 그리고 당사자를 끝까지 믿어준 김창범 님이 특히나 인상 깊습니다. 오늘도 배웁니다. 100편 읽기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진수연
공공기관에서 일하다 보면 많은 위기 사례들로 한 명, 한 명을 가치 있게 만나는 것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그 안에서도 가치를 실현하신 김창범 선생님 사례를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선
에필로그 각주로 남겨진 선생님 메일도 기억에 남습니다.
‘당사자 중심이라는 의미를 조금이라도 부여하고자 다 같이 애썼던....‘
조금이라도 애쓴 과정을 기록하면서, 결국에 우리가 지향하는 바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박혜민
지영이의 마음속에 있는 욕구, 또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는 사건들을 잘 살펴 다뤄주신 김창범 선생님의 실천이 감동입니다.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손민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례관리를 하면서 조금 만 변화를 일으키면서 보다 열심히 살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면 그것이 사례관리 사회복지사로서의 보람이라는 것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채은
변화의 첫 시작으로 지영이가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 인상 깊습니다. 지영이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김민곤
작은 실천의 시작이 점점 변화되어 지영이의 삶을 변화할 수 있었던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사자를 포기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경
작은 실천부터 하나하나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선생님의 노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아이에게 바른길로 안내할 수 있는 가로등역할을 해주셨네요.
임미영
학교에서 근무하다 보니, '지영이'를 읽으며 제가 만났던 아이들이 떠올랐습니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비행을 규제하기 시작했다는 부분에서 감동하고, 큰 공감을 했습니다.
그리고 과거, 담배를 피우다가도 나를 보면 담배를 끄는 아이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도 내가 부르면 바로 멈추는 아이들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옷이나 역할이 사람을 바꾼다는 말이 있듯이
자신이 어디까지 공개(?)되어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행동이 달라질 수 있을 거라는 저의 생각과도 일치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추가로 온 작가님의 편지를 읽고 깨달은 바는
공공기관에서는 정말 실천하기 힘든 부분일 수 있는 '당사자 중심'을 실천해 주셨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알고 있다고 실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환경이 아닌 곳에 서면 더욱 힘들 일이므로..
아는 만큼 행동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전지민
인사라는 것이 간단해 보이는 행위이지만 실로 파급력이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인사를 통해 관계가 생겼고 남이 아닌 이웃이 되었습니다. 인사만 했을 뿐인데 나를 아는 이웃이 생기고, 행동을 조심하게 됩니다. 사회사업가도 당사자를 만날 때, 인사가 시작이라고 배웠습니다. 당사자에게도 인사가 변화의 시작이 되었네요.
심선진
- 사례관리 사업의 시작 '먼저 이웃 주민들에게 인사하기'
- 사례관리 지원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만, 이 일로 의미와 보람을 동시에 얻어가는 나 또한 달달한 사회복지의 맛에 중독되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선용
지영이 조금이라도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을 때, 도움을 주고 함께 하는 사례관리자가 없었다면...
지영이의 변화, 가족의 변화, 이웃 주민의 변화는 보기 어려웠을 수 있겠습니다.
함께 계획하고, 함께 나아가고, 함께 변화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신주명
당사자 중심으로 실천하는 것. 가장 기본이지만, 또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곽수진
이웃 주민에게 인사하기까지 지영이는 얼마나 많은 용기를 내어야 했을까요?
분명 곁에 김창범선생님께서 함께 계셔서 큰 힘이 되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김지윤
지영이 스스로 변화하고 싶다 느꼈을 때 창범 선생님께서 지영이의 곁에 있어 참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창범 선생님께서 지영이가 의지할 수 있고 믿음을 주는 한 사람이 되어 지영이가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사례관리 사업의 시작 ‘먼저 이웃 주민들에게 인사하기’“를 통해 깨져있던 지영이와 이웃 주민들과의 관계를 창범 선생님께서 지영이가 스스로 개선될 수 있도록 안내하여,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을 알고 관계 맺음으로 인해 자신의 행동을 의식하고 변화하는 지영이를 통해 관계의 힘을 다시금 느낍니다.
박지원
진정으로 지영이를 위해 믿어주고 지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영이네 가족이 희망을 가지고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관계 맺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사'입니다. 지영이가 먼저 이웃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관계가 개선되어 인사의 중요성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당사자 중심에서 당사자가 원하는 것을 파악하여 내 욕심이 아닌 당사자 중심에서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김은진
공공에서도 당사자 중심 실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서 더 의미 있게 와닿았습니다.
지영이와 어머님이 현재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지영이를 처음 도울 때 이웃과 인사하게 거든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인사만 잘해도 대부분의 일이 잘 풀리네요^^
채훈
어떤 일을 하더라도 지영 님이 그 일의 주인 되게,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우신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지영 님과 어머니 마음에 숨겨진 서로에 대한 사랑이 따뜻하게 풀어져 흐르게 하신 부분에서 감동했습니다.
언 땅에 묻혀있던 포근한 기운이, 봄이 되어 사르르 풀어져 나오는 상상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최예담
보람이와 지영이 사례를 함께 읽었습니다. 지영이 사례를 읽고 나서 문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하게 하려는 마음을 일깨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러한 동기부여의 마음은 지영이 뿐만 아니라 보람이 사례에서도 적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보람이도 지영이와 같이 엄마에게서 혹은 사람들에게서 사랑을 강력하게 원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이러한 두 친구들의 사랑을 원하는 욕구가 제대로 발현되지 못해 계속해서 문제행동을 보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두 학생들에게 좋은 어른이 주변에서 건강한 방향으로 성장시키게끔 동기부여를 해줌에 따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개척하려는 모습을 통해 나 자신 또한 문제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Dianna
지영이 이야기를 보며, 이웃과 관계가 참으로 중요하다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웃과 관계 회복으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고 가꾸는 변화를 보았습니다.
이상민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결국 자녀에게 부모가 어떤 존재인지 이해하고 있다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하기 전에 함께 이야기하고 소통해볼 수 있지않았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위해, 삶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과정을 담아냈던 것이 하나의 증거로 작용하는 것을 보며 사회복지사가 담아내는 기록이 주는 긍정의 효과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박수연
사례관리의 개입방향(이웃 주민들에게 인사하기)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상담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상담을 의뢰하고 멘토링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멘토링은 연계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학생 맞춤형 지원과 성장을 위해 많은 면담과 사례회의를 통해 다양한 개입방향들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유채영
글을 읽고 인사의 중요성을 한번 더 느낍니다.
지영이가 마음을 다 잡고 새 출발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물거품이 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읽었습니다.
김창범 선생님께서 지영이를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었기 때문에 , 지영이가 든든했을 것 같습니다. 다행입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박선영
지영이가 동네 어른들께 인사하게끔 도운 과정이 궁금해집니다.
지영이 입장에서는 쉽지 않았을 텐데요.
지금 만나고 있는 고등학생 아이가 있어 읽는 내내 떠올려졌습니다.
나의 역할은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10년도 전에 사회사업가답게 실천하신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양현정
김창범 선생님이 2012년에 함께 쓴 편지를 보며,
이러한 노력이 하나하나 모여 지금의 희망복지지원단이 있었구나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민경재
지영과 이웃의 화해를 위한 계획에 '인사하기'를 실천하신 부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인사는 관계의 시작임을 깨닫습니다.
인생의 어려운 순간에 지영에게 김창범선생님이 있었기에 다행입니다.
인사하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은 부분, 당사자 중심으로 생각하여 실천하신 부분
오늘도 힘차게 배워갑니다!
안지민
뭉클합니다. 한 사람을 만날 때 얼마 큼의 정성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일까..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인으로서
나의 에너지와 업무의 우선순위를 잣대로 만남을 저울질할 때가 있는데
본질에 충실한 만남은 참으로 파워풀하네요.
'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우주를 만나는 것'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김창범 선생님, 경험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손문심
'아이가 좋아하는 롯데리아에서 만났다'라는 글을 읽으면서
아이와 대화하기 위해 아이가 원하는 장소까지 고려하신 선생님의 세심함이 느껴졌습니다.
상담은 당사자가 편하게 생각하는 '그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니까요.
그러면서 엉뚱하게도 롯데리아에서 자주 만나려면 햄버거값 꽤나 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한 어머니와 그녀가 좋아하는 활동들
(커피숍 가보기, 간식 사 먹기, 전철 타보기, 시장구경하기)을
스스로 해보도록 돕는 실천을 했었는데 비용마련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당사자에게 물었더니 '돈 안 드는 것도 많아요' 하더군요.
그 마음이 너무 짠해서 커피도 사드리고 튀김도 사드리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의료비, 체납월세, 학원비 등등 증빙하기 편한 기관입장에서의
지출항목이 아닌 당사자와 함께 사용계획을 세워서 쓸 수 있는 사업비 항목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세진
제가 복지관 근무한 때가 2001년 12월부터 2008년 12월까지입니다.
정확히 만 7년을 일했습니다.
당시, 재가복지팀에서만 일했고, 사례관리 업무와 복지 서비스 업무를 맡았습니다.
7년 내내 예산을 계획할 때,
'복지사업비' 아래에 '사례관리 업무비' 아래에 '상담비'가 있었습니다.
상담비가 있어야 병원으로 병문안을 가고, 조문도 가고,
이렇게 때때로 아이와 만날 때 롯데리아도 가지요.
상담비가 없으면서 당사자의 곳에서 만나고, 당사자의 둘레 사람을 만나는 일을 어떻게 할까요?
처음 얼마간은 자기 비용으로 쓸 수 있으나, 횟수가 늘고 만나는 이가 많아지면 부담일 겁니다.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에게 '상담비'와 같은 항목 없다는 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같은 이유로 지역복지 사업도 '지역탐방비'와 같은 항목이 있어야지요.
박데례사
감동입니다.
지영이의 앞날에 햇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김창범 선생님의 공공영역 실천사례에 귀한 빛이 비추이고 있어 반갑고 또한 고맙습니다.
신현환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어 돈벌이를 선택했지만, 오히려 관계가 멀어진 지영이네 가족
멀어진 관계를 다시 가깝게 하기 위한 김창범 선생님의 노력!!
재판장에 들어갈 자료에 사례관리 업무 진행과정을 함께 올리도록 부탁했다.
기록의 중요함을 볼 수 있습니다.
끝까지 믿어주고 함께 하는 한 사람으로 한 가족의 삶이 변화되었네요.
임승주
저에게는 '사례관리 업무를 설명하고, 참여 여부를 고민한다.'는 글귀가 와 닿았어요.
제 업무상 고민이 길지 않아 반성과 앞으로 방향을 되짚어보게 되었습니다.
'당사자중심' 저도 모르게 동그라미로 중요 표시를 했습니다.
조은정
이웃에게 인사를 할 때 지영이의 머뭇거림 떨림이 전해집니다.
남에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용기를 준 김창범 선생님 고맙습니다.
출근을 앞두고 읽은 글인데 눈물을 참느라 혼났습니다.
당사자의 변화하려는 마음을 놓치지 않아야겠습니다. 믿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고진실
지영이처럼 이제는 변하고 싶다며 용기 냈을 때,
그 목소리를 들어주고 믿고 응원해 줄 수 있는 어른이 있다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학생 때 겪는 여러 어려움을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단순히 중2병이라고 희화하거나 불량하다고 선 긋는 일이 흔한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아이들을 고립시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릴 적부터 주변에 보고 배울 좋은 어른, 믿을 수 있는 어른이 많았다면 어땠을까.
좋은 어른의 부재가 아이들을 더 아프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제 자신도 돌아보았습니다.
늘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글에서 힌트를 조금 얻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을 배웁니다.
김지윤
지영이를 끝까지 믿어주고 지지해 주는 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김창범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어머니와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지영이의 마음, 자식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
당사자의 강점을 살피고 도왔습니다.
김창범 선생님께서 진심으로 지영이를 돕고자 했기에 그런 진심을 느끼고
지영이와 어머님이 더욱 열심히 애썼습니다.
아이에게 단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저도 앞으로 만날 아이들에게 지지 격려 응원해 주는 좋은 어른이 되길 소망합니다.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남유진
김창범 선생님을 만난 16살 지영이는 얼마나 안심되었을까요.
비행청소년, 문제아로만 불리는 그저 16살의 사랑받고 싶고 가족과 주변과 잘 관계하며 살고 싶은 소녀는
자신의 마음을 읽어주고 헤아려주고 함께 이루어가도록 곁에서 도운 그 손길과 마음 덕분에 든든했을 것입니다.
지금도 다양한 삶의 모습에서 때로 선생님을 기억하며 씩씩하게 이겨내고
또 누군가의 손길이 되어 주며 잘 지내고 있지 않을까요.
문득 성인이 된 지영 님의 지금이 궁금해집니다.
귀한 실천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오의권
십여 년 전, 인천시 사례관리 발표대회에서 2등의 자리에서 1등의 모습을 바라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 당시 애니메이션을 활용하며 발표했던 김창범 선생님, 신선했고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당사자가 무엇을 잘하고 관심 있어하는지,
그리고 변화를 위한 과정에서 위기가 닥쳤을 때 지지하고 함께 동행하는 일, 그 일을 사례관리로 풀어내는 모습들…
“자신도 이제는 변하고 싶다” 이때 사회복지사가 든든하게 동행하는 일이 보람됩니다.
김혜량
지영이에게 김창범 선생님께서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영이의 문제 행동에 집중하지 않고 지영이의 진짜 속마음을 집중합니다.
지영이의 아픔, 이제 달라지고 싶어 하는 지영이의 결심, 어머니와 다시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바라봅니다.
이웃과 지영이의 관계가 생동하니 지영이 스스로 비행 행동을 규제합니다.
지영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직접 준비할 용기와 힘이 생깁니다.
지영이를 믿어주고 지지해 주는 한 사람이 있기에 힘이 생겼을 겁니다.
판사님께서 '저 또한 김지영 양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판결을 내리겠습니다'
이야기하는 순간에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새로운 출발’에 담긴 의미가 참 새롭고 무겁습니다.
아이를 잘 돕고 싶은 마음,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지영이의 마음이
판사님의 마음을 함께 움직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귀한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혜선
사례관리 실천에 있어 사회복지사의 가치관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를 유지하고 실제 실천에 반영하기까지는 실천 환경을 외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는 공공환경에서 실천해 본 적은 없기에 정확히 제한점은 알 수 없지만
아무래도 워낙 많은 주민들을 도와야 하는 만큼 긴 호흡으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 목소리를 듣기엔 한계가 있는 환경이 아닐까 생각해왔습니다.
제가 예측한 것이 맞는다면 더더욱 훌륭하고 놀라운 실천인 듯합니다.
지영이도 지영이 어머님도 그동안 여러 사건들을 경험하며 위축되어 먼 미래를 꿈꾸기 버거웠을 텐데,
그럴 때 만난 선생님 덕분에 희망을 꿈꿀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일하던 사회사업가다운 실천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찬구
마지막 판사봉소리에서 살짝 눈물이 맺혔습니다.
청소년을 만나고 그들을 이해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지영이 아니 지영 씨의 삶의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주신 김창범선생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승철
지영이의 질풍노도와 같은 마음상태를 문제로 보지 않고,
하나씩, 스스로 살펴볼 수 있게 돕는 동시에 어머니와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도운 점이 인상 깊습니다.
지금의 문제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존재로써 가족관계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영이가 자기 강점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미용전문학교에 입학하되,
이 또한 직접 서류를 작성하고 준비하게 하면서 자주성을 발휘하게 거들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 힘으로 준비하는 기쁨을 느끼며 지영이가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되었을 겁니다.
중간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절망스럽게 느껴질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당사자 지영이의 진심 어린 반성과 김창범 선생님의 '기록'이 빛을 발휘한 것 같습니다.
진심과 기록이 만나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두려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맞이한 것 같습니다.
'진심과 기록이 전하는 힘'을 생각하게 됩니다. 평소에 꾸준히 쌓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공공영역에서도 이렇게 사회사업 뜻있게 할 수 있음을
실천 기록으로 보여 준 김창범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지영이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보람 있는 삶을 살고
어머니와 좋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지내기를 소망합니다.
김지은
용기 낸 지영이도, 그 과정을 함께한 김창범 선생님도.
딸을 믿고 눈물 흘린 어머님도 함께 노력했기에 이런 과정이 기록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한 사람을 들여다보는 시선이 너무 멋지고, 대단합니다.
임세연
아이가 스스로 비행행동을 규제한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으며 김창범 선생님의 진심과 노력, 그리고 바른 사회사업 방식 덕분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던 지영이와 어머님 관계 안에
깊이 자리하고 있던 사랑을 내어 보여주게 하려 애쓰신 실천이 와닿았습니다.
재판장님 앞에서 김창범 선생님 이야기는 지영이와 지영이 어머님께 큰 위로와 힘이 되었을 겁니다.
지영이도 이런 마음들 덕분에라도 더 잘 살아봐야겠다 생각 들었겠지요.
아이들을 만나는 학교사회복자사로 김창범 선생님 글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도 현장에서 아이를 진심으로 만나는 좋은 어른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대성
간단한 실천 인사하기, 전화 한 통 하기 일상적인 것들이 변화의 실마리가 되어감을 보고
우리가 하는 일들은 누가보기에는 대수롭지 않을 수 있음을, 하지만 우리 안에서는 큰 용기와 실천임을 생각합니다.
김다래
공공현장에서 일하며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제가 하는 게 사회복지가 아닌 거 같았거든요.. 최근 책 읽기를 하며 더 고민이 깊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많은 공공 또는 민간 서비스를 연계하고
특히 그것이 공적급여일 때 당사자를 공적제도의 틀 안에 들어올 수 있게 할 때 더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우리가...
그래서 오늘 하루 간단한 안부를 나눈 것도 행정정보제공,
정서적 지지이라는 말을 만들어 서비스연계처리를 해야 하는 공공현장에서 과연 할 수 있는 실천일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환경이 아니라 제 마음가짐의 문제였나 봅니다.
공공현장에서도 얼마든지 이런 실천을 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시니 용기를 얻습니다.
귀한 실천 경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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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지영이의 사례를 읽으며 마음 한 켠이 아려옵니다. 그 누구도 지영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고, 문제 행동에만 집중할 때, 김창범 선생님만큼은 지영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며, 지영이가 스스로를 살필 수 있도록 거들어주셨습니다. 이러한 선생님의 노력이 지영이에게는 큰 힘이 되었겠지요.
또한 재판장님과 있었던 선생님의 이야기는 당사자인 지영이와 지영이 어머님 뿐만 아니라 이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 그리고 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그리고 이들을 돕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마음 덕에 당사자인 지영이와 어머님도 다시금 잘 살아보려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회사업가인 저희 또한 이러한 선생님의 모습에 조금이나마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한 아이를, 주위 둘레사람들과 함께 진심어린 마음으로 함께 나아갔던 선생님의 모습을 닮고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창범 선생님 '지영이' 잘 읽었습니다. 인사는 관계형성의 시작이라는 생각을 글을 읽으면서 새롭게 느꼈습니다. 지영이가 인사를 시작하자 그저 남이었던 사람들이 이웃으로 변했습니다. 선생님과 지영이의 노력으로 지영이에게 이웃이 생겼습니다.
지영이에게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재판장님의 판결도 인상깊었습니다. 지영이가 잘 못을 반성하고,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선생님께서 법정에서 선처를 청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영이에 대한 선생님의 사랑으로 새롭게 출발할 지영이를 응원하면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었습니다
아이가 변화를 결심할 수 있도록 사회사업가가 곁에 있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시작이 반이었던 것 같아요. 시작만 건드려주면 당사자 내면에 극복할 힘이 있다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이웃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아이 스스로 행동을 점검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참 인상깊습니다.
재판과정까지 함께하며 돕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무섭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사를 하고부터는 그저 남이었던 사람들이 말 그대로 이웃이 된 것입니다." 이 구절을 읽으며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다양한 이유로 이웃과 어울리기보다 단절에 가까운 생활을 하는 저를 포함한 현대인들의 삭막한 삶이 서로간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범죄마저도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내 주변의 이웃들과 웃으며 인사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지녀야 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당사자 스스로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게끔, 기쁜 일 아쉬운 일 모두 본인의 일인줄 아시게끔 지원하셨습니다. 귀한 기록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읽었습니다..어느 한곳 어느 산사람 중요하지 않은게 없다는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사례관리자 김창범 선생님,지영이, 지영이 어머니 모두 각자의 무게로 책임지려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다 읽었습니다. 지영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5년전 제가 만났던 당사자가 떠오릅니다. 문득 그녀의 소식이 궁금해 지네요. 지영을 만나며, 흡연, 결석 등과 같은 문제 상황에 먼저 접근하기보다 이웃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인사하기를 먼저 실천하신 부분이 인상적였습니다. 작지만 당사자가 충분히 실천할 수 있고, 성공의 경험도 할 수 있는 좋은 과제였던것 같습니다. 사례를 나누며 오늘도 많이 배웁니다.
지영이도 다 읽었습니다!
아침에 새로운 힘을 얻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이제는 달라지고 싶다는 지영이의 한마디. 그동안 지영이가 어떤 학생이었는지 얽메이지 않고 당장 지영이와 해 볼만한 것에 주목하고 시도한 것에서부터 변화했습니다. 지영이가 먼저 이웃들에게 인사하기. 소박한 듯 하지만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 듯 합니다. 이웃들의 시선도 달라질 것이고, 지영이도 그에 걸맞는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 생기고.. 글을 통해 둘레관계를 붙잡아야만 하는 이유를 배웁니다.
재판장의 판결을 보며 안도하고 감탄했습니다. 참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사회사업가 뿐 아니라 주변 어른도 지영이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도록.. 사회사업가가 함께 노력한 과정을 떳떳하게 설명한 덕분입니다. 사회사업가 한 사람이 한 아이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일과를 시작하기 전 조금 일찍 출근해서 책을 읽습니다. 읽는 도중 휴지를 사용하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김창범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실천에 동료로써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도 달달한 사회복지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지영은 어떤 아이일까? 지영이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남들이 비행청소 년이라고 말하는 지영은 나쁜 아이일까? 에니어그램 심리검사를 통해 지 영의 에너지 방향, 성격,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나’의 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중략) 결과 그래프가 말하는 지영은 감 정이 풍부하고, 타인에게 공감을 잘하는 따뜻한 아이였다. 사람들을 좋 아했고, 친구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겼다.
오늘도 마음에 새길 문장을 만났습니다
감사히 읽었습니다. 김창범 선생님의 실천을 응원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지영이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지지하는 김창범선생님을 보고 많은걸 느낍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다보니 그 사람의 행동이나 외형에 선입견을 가지고 대화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그래서 그럴꺼야, 저렇게 말해도 금방 다시 하시겠지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는데 달라지고 싶다는 지영이를 믿고 함께한 선생님처럼 저도 사람을 좀 더 믿어보겠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김창범 선생님의 글로 경험해보지 않은 현장을 조금 알아갑니다. 실천이 쉽지 않다고 하지만 이렇게 실천하고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영이가 인사로 이웃에게 다가가고 본인의 미래를 계획하고 잘못된 일을 반성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은 옆에서 당사자를 생각하며 돕는 사회사업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행청소년 지영이. 아이가 비행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던 이유, 맥락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기억에 남습니다. 학생이라면 응당 학교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어른으로서 아이를 꾸짖고 나무랄 수 있는데 아이가 무얼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지 궁금해하고 마땅히 거드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먼저 인사를 나누며 남을 이웃으로 만들고 어머님과 안부전화로 대화하기를 시작한 것.. 참 좋았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읽었습니다. 인사로 시작되는 작지만 소중한 변화가 놀라웠습니다~!!
어려움을 엄마와 사례관리사 선생님과 함께 이겨낸 힘으로 어디서든 스스로 서는 삶이기를 응원해봅니다~~
읽었습니다.
지영이가 스스로 본인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선생님께서 귀를 기울이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당사자의 둘레가 생기고, 본인 삶에서 원하는 변화된 모습까지 그리는 모습이 의미 있네요🍀
김창범 선생님 고맙습니다.
글을 통해 지영의 강점을 발견하는, 시선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재판을 받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영과 함께했다." 함께하는 한 사람의 힘! 지영과 어머니께 큰 힘이 되었을 것 같아요.
다 읽었습니다. 사례관리 당사자의 의견을 묻고 참여 시키며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는 과정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지역복지공부노트에서 이웃관계에 대해 정의한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인사를 하는 관계가 되니 비로소 이웃이 되었고, 이웃이 생기니 지영이의 태도가 바뀐것이 참 귀합니다.
다읽었습니다. 탕탕탕! 다른 소리들보다 청명하게 들립니다.
읽고 나서 떠오른 생각들을 혼잣말처럼 적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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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인사할 수 있도록 거들고 당사자에게 묻습니다.
변하고자 하는 아이의 마음을 알아 봐주고 변함없이 그저 옆에서 아이를 믿어주며 위기가 있어도 외면하지 않고 거들어 돕기 위해 궁리하고 실천합니다.
김창범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며 사회복지사로서 제가 해야 할 '실천'을 생각하고 '잘' 실천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어려움을 겪어 내고 있는 당사자의 곁에 김창범 선생님과 같은 사회복지사가 있다는 것은
그것 만으로도 당사자의 마음에 위로와 힘이 되는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짧은 퇴근 길이지만, 저는 늘 노래를 듣습니다.
가수 권진아의 '위로'라는 노래를 들으며 퇴근 하는 길에 '어쩌면 이 노래가사가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존재 이유를 알려주고 있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갈무리하지 못했을 때, 김창범 선생님이 지영씨와 함께 한 이 글을 읽었습니다.
모든 가사가 꼭 이와 맞지는 않지만, 이 노래 가사처럼 당사자에게 단한사람이 되어주는 일, 세우는 일이 필요함을 다시금 새기게 됩니다.
귀중한 나눔 고맙습니다.
김창범 선생님 고맙습니다.
지영씨와 어머님 응원합니다.
만나는 가정이 많다는 핑계로 업무로써 만남을 이어오진 않았는지, 한 가정 한 가정 소홀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합니다.
진심으로 지영이와 어머니를 도운 김창범 선생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모든 과정을 당사자와 함께 의논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거든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당사자의 삶이기에, 당사자와 함께 의논하고,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거들어야 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지영이, 그리고 어머니의 삶을 응원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지영이에게는 '인사'라는 한 가지가 이렇게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놀랐던 계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당사자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알아내가는 과정들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당사자 중심' 이라는 의미를 조금이라도 부여하고자 다 같이 애썼던 사실입니다]
당사자 중심으로 다시 에너지와 시선을 옮기고 관찰하고 연결되어 봅니다.
다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글 마지막에 김창범 선생님께서 조금은 부끄럽다고 표현해주셨는데, 전혀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사례였습니다.
재판에 함께 동행해서 선처를 부탁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열정과 용기가 있었기에 변화가 시작될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당사자 중심으로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기에 그렇게 지영이를 도운 김창범 선생님의 노력이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공공기관의 사례관리도 다 사회사업가들이 하는 일이니 당사자 중심으로 일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희 사례관리 선생님들이 당사자를 잘 돕도록 저도 샘들을 잘 돕겠습니다.
읽었습니다.
김창범 선생님의 노력 놀랍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김창범 선생님 반갑웠습니다
오래전 사례관리 발표회때
들었는데 새롭습니다
달달한 사회복지의 맛.
있었네요. ^^
폭행사건으로 재판을 받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당사자의 입장에서 선처를 배풀어달라고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건 용기도 필요하였지만 그만큼의 당사자와의 관계가 돈독했고 서로가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남이었던 관계에서 이만큼의 신뢰를 만들어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애정을 쏟아내셨을지 가늠이 잡히지 않습니다.
사람을 위하는 마음의 힘이 놀라웠습니다.
‘지영은 자신도 이제는 변하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아이들은 참 놀라워요.
재판장에서 그동안 어떻게 지영이를 돕고 있었는지 말하는 장면이 참 감동입니다. 저라면 불안에 떨며 지켜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법은 바뀌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글을 읽으며 재판은 아이들이 더 잘 살아갈 수 있게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서 결정되는구나 느꼈어요. 김창범 선생님, 정말 대단해요. 아이를 끝까지 잘 돕는 게 이런 거구나, 이게 제대로 돕는 거구나 깨달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도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