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 마을방송 시즌5가 세번째 방송으로 돌아왔습니다.
영미의 인생가게에는 오랜만에 박영미 위원님께서 함께해 주셨는데요. 대박수산의 3대 창업자 이유빈 대표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이유빈 대표님은 공설시장에서 여러 전문가와 함께 모든 재료가 국내산인 한알 코인 육수를 개발하시기도 하셨는데요.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무비 앤 로컬에서는 김정일 감독님께서 ‘남자가 사랑할때’라는 영화를 추천해주셨는데요. 영화 눈여겨볼 포인트로는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한 주인공의 스토리’와 ‘군산이 담겨있는 부분’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영화 곳곳에 숨어있는 군산의 모습들을 찾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로컬 플레이어에서는 군산에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김현아 간사님과 서울에서 막내작가로 일을 하다 내려온 안서연 청년이 함께했습니다. 김현아 간사님은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첫직장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으로 본인을 소개했는데요. 군산에서 머물고 싶은 이유는 ‘집과 가족이 있기 때문’이라고 나누기도 했습니다. 안서연 청년은 코로나로 인해 대학에서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 같아 휴학을 하고 서울에 상경해 막내작가로 일을 했다고 하는데요. 일을하며 오히려 미래에 대해 고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달그락 네버 스탑 코너에서는 달그락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달그락 프로젝트 중 마을학교라는 활동이 진행됩니다. 마을학교는 마을이 학교가 되고, 이웃이 멘토가 되는 활동인데요. 지역 전문가이신 이웃분들을 만나 배우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점을 찾는 프로젝트 활동입니다. 이미영 위원님은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화가이신데요! 청소년들이 군산에 향토사에 관심을 가지고, 군산의 이야기로 그림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여서 향토사 그림책 활동을 지원해주셨다고 합니다. 강태건 청소년은 팽나무와 수라갯벌과 관련된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물에 직접 들어갔다가 넘어져서 찝찝하고 불편함도 있었지만, 만나기 어려운 새들도 만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서 행복했다고 합니다. 내가 찍은 사진과 글로 지역에 안내하고 싶은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시시각각에서는 군산형 일자리와 산업재해를 주제로 대화나누기 위해 한경봉 의원님을 모셨습니다. 한경봉 의원님은 얼마전 오분발언을 통해 군산형일자리사업 문제를 지적하시기도 하셨었는데요! 천문학적인 금액의 세금이 투자되었지만 이렇다할 성과가 없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사회자이신 정건희 소장님은 “달그락 마을방송을 통해 계절과 마을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라는 말씀을 나눠주시고 했는데요. 이번 방송도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시사정치까지 다양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마을방송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