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네거리 공영주차장 전경. ©박종태
서울시 양천구 신정네거리 공영주차장이 지난 3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주차장은 지하 1층-지상 2층(옥상) 규모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3면을 비롯해 총 87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11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차량 진입로와 보행통로 출입구가 구분돼 있었지만, 차량 진입로 입구에 주차현황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고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특히 건물에는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은 없으며, 2층 옥상에 남녀장애인화장실이 마련돼 있어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의 세면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양천구 신정네거리 공영주차장 차량 진입로 입구에 주차현황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
양천구 신정네거리 공영주차장은 진입로와 보행통로 출입구가 구분돼 있었다. ©박종태
양천구 신정네거리 공영주차장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고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다. ©박종태
양천구 신정네거리 공영주차장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양천구 신정네거리 공영주차장에는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은 없으며, 2층 옥상에 남녀장애인화장실이 마련돼 있어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양천구 신정네거리 공영주차장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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