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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기·종점 : 경남 창원시 진동면 혜창한마음 비치 아파트 건너 공터(중국집) 02. 산행일자 : 2017년 3월 11일(토요일) 03. 산행날씨 : 맑고 온화하나 시야는 제한적 04. 산행지도 : [산이 조치요]에서 모셔왔습니다 05. 산행코스 : 혜창 한마음 비치아파트--->태봉천 건너--->좌측 둑을 걸어서 체육시설에서 우측 진입--->용소산 체력단련장--->편백숲 갈림길에서 우측--->봉화봉 및 정자--->돌아나와 삼거리에서 편백숲 방향--->능선고집하면서 ~~~~~--->진양하씨묘--->다시 편백숲 진입--->경사지대--->수리봉--->좌측 길로 하산--->마산향교--->혜창 한마음 아파트(10k, 4시간) 06. 찾아가기 : 남해고속도로 지선 102호--->톨게이트(3000원)--->내서톨게이트(1000원)--->내서읍 통과--->쌀재터널--->~~--->진동면 입구에서 좌회전 진동시장--->한마음 아파트 07. 산행소감 : 지난 주는 멀리 갔다와 산에 대한 미련이 없어졌습니다. 어디 가까운 곳을 물색하다가 부산일보가 소개하고 있는 창원 진동의 수리봉으로 갔습니다. 갈 때 속도를 전혀 내지 않고 갔더니 다른 차들이 마치 똥을 피하듯히 전부 피해갑니다. 속도를 내지 않아서 오는 평화가 새롭고 이 마음이 산에서도 이어져 오늘은 느림보 산행입니다. 전국에 수리봉이 많은데 공통점은 정상엔 암봉이라 전망이 좋은 점일 것입니다. 여기 수리봉은 그 기대를 사정없이 부숩니다. 수리봉 정상에서 북쪽으로 몇 미터 전진하면 엉클어진 산소가에서 무학산, 광려산을 바라보는 재미는 있습니다. 무학산과 광려산이 너무 거대해 이 산들이 도대체 그 산이 맞나 의심이 들 지경입니다. 참으로 산은 모르겠습니다. 적당한 높이에서 볼 경우 거대하게 보이니 아마 착시현상이 있는 모양입니다. 정상전 봉화봉 정자쉼터에서 마산 진동만을 바라보니 왠지 바다의 산으로 가고싶은 마음이 용솟음칩니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향긋하고 대지 위의 따사로운 기운이 온 몸으로 전해지니 더욱 바다 산이 그리워집니다. 처음엔 우측의 저 산인 줄 알았더니 반대방향이었습니다. 태봉천이 바닥을 드러냅니다 혜창 한마음 아파트을 기점으로 삼습니다 정면의 산이 수리봉이고 좌측의 옴팍한 곳으로 국도 2호가 흘러갑니다 진동읍내이고 멀리 보이는 산은 구절산인듯 진동만 미더덕으로 유명해 미더덕축제도 연답니다 개불알꽃도 보이고 영천사도 보이고 우측은 봉화봉으로 정자와 돌탑이 있지요 우측으로 갑니다 봉화봉갔다가 여기로 돌아옵니다 봉화봉의 정자 정자에서 본 진동만의 섬들 통영방향 여항산과 서북산 편백숲 생강나무 산소가에서 본 진동만 멀리 가덕도 방향 많이도 오르셨네요. 목표하시는 바 꼭 이루소서 숲사이로 지나온 길을 반추합니다 우측 멀리 무학산이고 바로 앞의 좌측이 대산 밀성 박씨묘 하산하여 본 수리봉 여기서 사실상 산행은 종료되고 조금 걸어 혜창 한마음 아파트로 향합니다 돌아가다가 향교도 구경하고 저 꼴짜기로 국도 2호선이 달립니다 수리봉의 전경 청동기인들이 주거한 곳이랍니다 진해현 동헌도 구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