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찍 일어나 3일에 걸쳐 금계국 뽑아낸 뜰에 빙둘러 설악초 모종을 물주고 심었답니다. 일요일부터 장마비가 온다하니 미리 심어놓으면 살겄지하며 심었지요.
10월 둘째 수요일 저희 뜰을 구경 오시면 하얀 꽃잎을 보실수 있게 하려구요.
설악초는 오래전 남해에 있는 구름아래바다펜션에 여름 가족휴가 갔다가 펜션 주위가 온통 하얀 설악초로 하두 예뻐 보여 가을에 씨를 보내달라 하여 퍼트린 것인데 밖의 마당에 씨떨어져 난 모종을 장마전에 봄꽃 뒤에 빙둘러 심고 열매 익을 때쯤 뽑아서 마당 한켠에 쌓아 두면 내년에 또 모종이 수북히 난답니다.
설악초 모종을 20여개 다 심고 나서 식사후 테라스서 휴식을 취하는데 미사리 호피석 아래에 청개구리가 움직 움직 하지 뭡니까.
사진을 자세히 확대도 해 보시고 개구리가 뭘 하고 있는지 맞춰보셔요. 그냥 재미로 올려 봤습니다. 정답은 없지요. 그냥 뭐 하려는 것 같다 하고 답을 써주시면 됩니다요.
첫댓글 더위 피하는 거 같아요~~
청개구리가 엎드려있는 큰돌위에 앉아있는 똥파리 저놈을 어떻게 잡을까?
ㅋㅋㅋㅋㅋ 저도 꼴망태님과 같은생각이여요.
잠복하고 있다가 낼름 할 생각중이잖아요 ㅎ
꼴망태님에 한표...잠복중임.
댓글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역시 꼴망태님 댓글에 동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