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7008]蘭雪軒 許楚姬[난설헌 허초희]-堤上行[제상행]
堤上行(제상행) - 둑방에서
허난설헌
長堤十里柳絲垂(장제십리류사수)
: 십 리 긴 제방의 버들가지 드리웠고
隔水荷香滿客衣(격수하향만객의)
: 강물 건너온 연꽃 향기가 나그네 옷깃에 가득하네
向夜南湖明月白(향야남호명월백)
: 밤을 향한 남쪽 호수에 밝은 달 휘영청하고
女郞爭唱竹枝詞(여랑쟁창죽지사)
: 여자 남자 서로 다투어 竹枝詞를 부르는구나.
죽지사(竹枝詞) : 십이가사(十二歌詞)의 곡목. 건곤가(乾坤歌)라고도 한다.
중국의 樂府에 7絶로 吟詠한 《죽지사》가 있으며,
조선에서도 이를 본떠 향토의 경치와 인정·풍속 등을
노래하여 죽지사라 하였으나 지금은 십이가사 중의 한 곡명이 되었다.
자료=한시속으로 巨村님
堤上行[제상행] - 蘭雪軒 許楚姬[난설헌 허초희]
둑에 올라가 보다.
長堤十里柳絲垂[장제십리류사수]
: 십 리의 긴 방죽에 버드나무 가지 드리우고
隔水荷香滿客衣[격수하향만객의]
: 물에 막힌 연꽃 향기 나그네 옷에 가득하네.
向夜南湖明月白[향야남호명월백]
: 밤으로 향하는 남쪽 호수 달은 밝게 빛나고
女郞爭唱竹枝詞[여랑쟁창죽지사]
: 여인과 사내들은 다투어 죽지사를 부르네.
蘭雪軒詩集[난설헌시집] 七言絶句[칠언절구]
季弟許筠[계제허균]彙粹[휘수] 1606간행
許楚姬[허초희 : 1563-1589]
자료-돌지둥 송석주님
季弟許筠[계제허균=막내동생 허균] 彙粹[휘수] =정수精粹만 모음.
원문=蘭雪軒詩集 季弟許筠彙粹 / 七言絶句
堤上行
長堤十里柳絲垂。隔水荷香滿客衣。
向夜南湖明月白。女郞爭唱竹枝詞。
돌지둥[宋錫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