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찍한 공간에 최첨단 안전 갖춘 세단
고급 준대형차 ‘볼보 S90′ 인기
정한국 기자 입력 2024.02.21. 03:00 조선일보
볼보 제공
한국의 고급 준대형차 시장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하다. BMW가 작년 10월 출시한 신형 5시리즈와 지난달 메르데세스 벤츠가 판매를 시작한 11세대 E클래스가 승부를 겨루고, 국산인 제네시스 G80도 무시 못할 강자다. 이 틈바구니에서 볼보 S90 역시 매력적인 대안 중 하나로 거론된다.
볼보는 작년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인 1만7018대를 팔아 처음 4위로 올라섰는데, S90이 작년 3011대 팔려, SUV XC60(5831대)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내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볼보에 따르면 S90은 실내 공간의 넓이를 가늠하는 잣대인 휠베이스(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가 동급 모델 중 가장 길다는 것이 장점 중 하나다. 차 전체 길이가 5090㎜인데, 휠베이스가 3060㎜로 제네시스 G80(3010㎜), BMW 5시리즈(2995㎜), 벤츠 E클래스 (2960㎜), 아우디 A6(2924㎜) 등을 앞선다.
볼보의 플래그십(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 세단인 만큼 “안전은 옵션이 아니다”라며 볼보가 자부하는 최첨단 안전 사양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레이더와 카메라 등으로 전방의 사고 위험을 감지해 운전자 경고를 하고 차를 스스로 멈추는 ‘시티 세이프티’는 물론, 차선 등이 명확한 차로에서 앞차와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최대 시속 140㎞로 달릴 수 있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다.
볼보자동차가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2021년 업계 최초로 300억원을 투자해 공동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어에 특화해 만들어져 사용자들 사이에서 다른 내비게이션 시스템보다 우수하다는 입소문이 나고 있다.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충전식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로 판매 중이다. 가격은 6400만~8790만원이다.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15년 무료 무선 업데이트(OTA),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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