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연수기를 알아 보세요.
수용성 절삭유가 지하수와 잘 섞이지 않는 이유는 지하수의 경도가(무기질의 함량) 높기 때문입니다.
무기질의 함량이 낮으면 연수(잘 풀림) 상대적으로 높으면 경수(잘 안풀림)라고 하는데
일반 공업용수는 총경도가 40~70ppm 정도로 연수입니다.
지하수의 경우는 무기질의 함량이 높아 절삭유 원수로 사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부품이나 장비에 녹을 쓸게하고 유화성 불량으로 원액소모량 증가와 조기부패(무기질은 박테리아 먹이) 요인이 되거든요.
경험담으로 게르마늄 생수를 데워 거기에 믹스커피를 타 봤는데요 프림성분은 전부 분리되어 떠 버리더군요.
정히 지하수를 사용해야 한다면 절삭유업체에 지하수의 총경도(무기질함량 정도)를 첵크하여 가부 판단을 받으세요. 저의 판단으로 지하수의 경도가 200ppm 이하라면 가능할것 같기도 한데..(자세한 설명은 쪽지를 주시면..) (초기는 문제가 크게 없으나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면서 무기질이 축적되어 액이 풀리지를 않고 분리되어 타유처럼 상층부로 분리됨) / 물의 총경도가 높은 중국이나 동남아 쪽으로 수출용으로 만들기는 하나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그리고 현지에서도 대부분 연수기를 사용하지요.
정신이 혼미하다보니 글이 정리가 않됩니다.
<내용출처 : 본인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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