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곳에서 하루를...
누구나 갈 수 있는,
그런 곳은 아니기에,
망설이고,
망설이다 올립니다.
위치는,
서울 근교이고,
스키장과 리조트로 잘 알려진 곳 입니다.
숲의 입구는,
스키장입니다.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고,
특히,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대기업 총수의 의지로 만들어진,
국내 최대의 숲이라고 합니다.
전체 산책 코스는,
약 3시간 정도 생각하면 되고,
걷는 것이 싫다면,
산악용 모노레일도 있습니다.
단풍도 유명하지만,
봄에 방문해도 좋을 듯...
전체 지도이고,
일반적으로,
왼쪽에서 시작해서,
오른쪽으로 한바퀴 돌면 됩니다.
가을에는,
초급자 코스용 리프트를 공짜로 타고 갈 수 있고,
원하면 걸어서 가도 됩니다.
주차는 무료이나,
입장료가 만원 입니다.
만원주면,
이곳을 통과 할 수가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음식물 반입이 안되고,
음주도 안되는 곳입니다.
음식물 및 술은,
산책을 마치고,
입구로 돌아오면,
식당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싫은... ㅎㅎ
입구인데,
초입에 엄청큰 단풍이 있고,
걷기 싫은 사람은,
여기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모노레일을 탑승하면,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비용의 이슈 보다,
건강을 위해,
걸에서 가는 것이 좋다고 하고,
걸어서 다녔는데,
흙을 밟지 않고,
전체 코스를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가을이라 단풍이 멋있네요.
단풍 뿐만아니라,
봄에 오면,
꽃들도 많을 듯 합니다.
가을 보다,
봄에 한표를...
이 숲의 의미는,
대화하며 천천히 즐기라는 숲이라고 합니다.
11월 말 이후에는 운영하지 않고,
내년 봄에 개장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단풍도 없고,
날씨도 쌀쌀 함으로,
내년 봄에,
찾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걸어가는,
모든 산책 코스는,
나무 데크나,
콘크리트 등으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걷거나,
이동하기 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정말 걸으며 대화하는,
그런 장소 입니다.
나무,
이끼,계곡,
냇물,
등등 모두 사람이 만들어 놓은,
수목원 입니다.
그래서 인지,
보기도 좋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너무 잘 가꾸어진 공간 입니다.
아마도,
푸른 전나무도,
조림 일듯..
사진은,
단풍 위주로 찍었는데,
봄이면,
철쭉,
장미,
등등이 더 멋질듯...
연세가 많은 분들도,
쉬엄쉬엄 걸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누구든,관람이 가능하게 한,
그점은 무지 맘에 드네요.
자작나무 숲도 있꼬...
자작나무는,
겨울에 제맛인데,
가을 단풍도 제법입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멀리 스키장도 보이고,
경치가 좋습니다.
다른 수목원보다,
면적도 넓고,
시원하게 탁트인 공간이 좋네요.
산의 정상 부근에는,
별도 산책로도 있지만,
오늘 일행은,
산책을 선호하여,
산행은 일찍 포기 합니다.
산책도 2시간 정도,
천천히 즐기다 보니,
나름 좋네요.
처음 시작은,
너무 인공적이라,
조금 거부감도 있지만,
걷다보니,
즐기게 됩니다.
이젠,
소나무 공원으로 갑니다.
산에 소나무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소나무 공원이라 하니 조금 어색 합니다.
너무 좋은 소나무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나고 자란 소나무가 아니라,
크고 적은 모든 소나무는.
어딘가에서,
옮겨 심은 소나무 입니다.
한번 느껴보는 것도 좋을듯 하고,
사진은,
이걸로 대신 합니다.
소나무 공원을 지나,
분재원으로...
가을이라서,
국화 분재인데,
우째야 이렇게 만들 수 있는지...
바위에서 크는 녀석도 있고,
나무에서 자라는 녀석도 있고,
정말 희한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이녀석은,
소나무 분재 인데...
소나무 나이가 100살이 넘었고,
분재로 만들어 키운 것도,
40년이나 된다고 하네요.
모과나무 분재도 있고...
나이는 112세,
화분에 심은 것은 25년 전 일이라고 하네요!
쪼맨한 화분에서,
25년째 살고 있다니,
이 나무의 운명도 기구 하네요. ㅎㅎ
60살 먹은 단풍나무이고.
이나무는,
하체 비만이 너무 심한 듯... ㅎㅎ
암튼,
이런 저런 분재도 많이 있고,
날 좋은 봄날에,
가족들과 찾아 보면 좋을 듯...
가장 많은 사람이,
사진으로 담아간 나무입니다.
이 숲의,
대표 명물인 듯...
정말 다양한 나무가 있고,
한 나절 산책으로는 너무 좋은 곳입니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점과,
막걸리를 지정한 장소에서 먹어야 한다는,
두가지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면,
최고의 장소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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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가가,
한주를 행복하게 한다면...
그 하루를,
여행으로 채워 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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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산행 앨범
화담숲이라는 곳 입니다.
윤성준
추천 0
조회 157
17.11.12 15:1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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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누구랑 간거니?
애인이랑 가야지 ㅋㅋ
당근 애인!!!
설마.
친구랑...
@윤성준 남남이랑 간거 같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