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가 4월 발표한 2024~2035년 데이터센터를 위한 신규 발전 설비 설치량 예상 비중은
재생에너지 65%, ESS 14%, 가스 11%, 원전 6%, 석탄 4% 순
-신규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은 재생에너지와 저장장치가 주력이고, 여타 발전원이 보조전원 역할하는 것
-재생에너지가 압도적인 이유는 1) 발전원 중 가장 낮은 발전원가 2) 상대적으로 짧은 설치 기간 3) 데이터센터 수요자들이 대부분 RE100 기업들이기 때문
-결론적으로 데이터센터 전력으로 재생에너지가 부적합하다는 주장은 거짓
-또한 태풍에 따라 초속 25m 바람이 불면 풍력터빈이 정지하고 전력 공급이 안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에 부적합하다는 주장은 과장
-풍력터빈이 cut-out speed를 넘어서면 보호를 위해서 자동 정지되나, 이 경우 ESS 가 저장한 전력을 방출하거나 가스 발전기가 즉시 발전에 들어가게 설계됨. 풍력터빈이나 태양광 패널에만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이 연계되어있는 경우는 없어
-풍력산업 지원하면 중국만 좋다는 논리도 과장과 편견
-국내 풍력 시장에는 아직 중국업체들의 존재감 없어. 정부도 입찰시 안보규정과 산업기여도를 평가해 중국의 진입을 막는 정책 시작
-국내 풍력 밸류체인 업체들은 중국을 제외하면 글로벌 최고 수준. 해상풍력 기준 생애주기 매출 구성의 약 83%를 국내에서 조달가능. 이는 유럽과 유사한 수준.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 한국업체들이 약 3.5조원의 공급을 완료한 것이 이를 증명. 따라서 해상풍력 지원 정책은 국내업체들이 직수혜
-해상풍력 발전 원가가 비싸다는 주장은 사실. 다만 이는 국내 해상풍력 누적 설치량이 0.2GW에 불과해 규모의 경제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 연간 설치량이 대만처럼 GW대로 상승하면 원가 빠르게 떨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