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05. 09.(목) 19:00~21:00
▶ 참석 : 42명
▶ 싱어롱 : 진행/남상우, 피아노/이정원, 아코디언/박미경, 베이스/박병태, 기타/남상우·남양우·박정남
▶ 합창 : 지휘/김장원, 피아노/이정원
▶ 사진 : 서귀순
▶1부 싱어롱은 남상우 님의 진행으로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 <금빛 햇살 금빛 산><꼬부랑 할머니> <아르므의 풍경> <아름의 산정> <꿈의 요델>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산의 방랑자> <즐거운 산행길> <뮌휀의 호프브로이하우스>을 불렀습니다.
오늘은 제가 싱어롱 말미에 참석하는 바람에 싱어롱 스케치는 할 수 없었고요.
마지막 곡인 <뮌휀의 호프브로이하우스 - In München steht ein Hofbräuhaus>라는 곡을 함께 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곡이지만 음원과 악보를 미리 올려줬으니, 예습 해오신 분들 당연히 있겠죠?
“예습을 했어야 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입술에 침도 안 바르고 습관적으로 나오는 말이네요. 솔직히 시간이 전혀 없지는 않아요. 하는 사람은 없어도 하더라고요~
되든 안 되든 불러봅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첫술에도 대충 흥얼거릴 수 있었습니다. 어깨춤도 자동으로 따라오고요~
모든 곡이 다 그렇지만, 한 번 부르고 덮어버리기 아까운 곡이니 남상우 님께 다음 진행 때 또 불러볼 수 있기를 요청드립니다. 좋은 곡 소개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2부 합창은 김장원 지휘샘과 함께 비요델곡인 <눈>과 <고향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두 곡은 불러보지는 않았지만 전혀 초면은 아니라 다행입니다.
합창에 들어가기 전 발성부터 “랄랄랄랄랄랄랄랄라♩♪♬~~~”
“호시탐탐 피치가 떨어져요~~~” 넵, 호흡!
<눈>은 특히 “산길 걸어 간다오♩♪♬~~”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트 연습 많~이 했습니다.
알토에게는 재미있게 불러달라는 주문을 주셨고요, 테너에게는 삼중창 합창에 테너 솔로 있는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음 주에는 이렇게 안 되겠죠?”
그래도 오늘 이 부분은 짧기도 하거니와 연습 많이 했으니 다음 주에는 좀 쉽게 넘어가지 않을까요? 네? 일주일은 잊어버리기 좋은 시간이라고요?ㅋㅋ
<고향의 노래>는 너무 높아 듣는 것만으로도 아찔합니다. 소프라노 어쩔~~
소리가 구강으로 직접 나오지 않게, 호흡으로 할 것,
노래 하기 전에 10초만 어떤 소리로 부를까 생각해 보고,
노래가 어려워서 못 부르는 게 아니다, 잘되는 곳만 연습할 것이 아니라 안 되는 곳을 많이 연습하자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연습하면 다 된다는~
그리고 파트별로 익혀 오시라는 당부의 말씀도 주셨습니다.
▼<눈> 1일차
첫댓글 비요들 합창곡 두곡은..
우리 정연(11월30일) 즈음에 참 잘 어울릴 곡들이네요~
엄청 서정적이고 선율이 고운..
기대됩니다~ ^^
오늘도 글길따라 잘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글길따라' ...참으로 맛나는 표현이네요~^^
후기 읽으면 내가 있었던듯 착각이 되네 ㅎ
후기만 읽어도 좋을듯 ㅋㅋㅋ
넵~^^
좋은 곡을 배웠으니 잘 익히고 조금만 잊도록 하겠습니당~^^
싱어롱 곡인 뮌헨의...참 궁금해지네요
6월에 다시 한번 부탁드려요~상우씨 ㅎ
합창곡 '눈'은 악보가 무려 6장이나...
그래도 귀에 익숙한 곡이라 쌤의 열정지도 모습ㅎ 그리며 눈으로 익혀봅니다. 오늘도 집회구경 시켜주신 현미님 고맙습니대이~♡♡♡
언니, 아직도 미쿡? 빨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