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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봉이야기(1) 고라니와 인동 장씨
늑대의 숲 추천 1 조회 76 15.12.23 10:2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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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2.23 10:51

    첫댓글 늑대의 숲 선배님의 해박한 글들을 읽으면서 세상사를 두루 읽습니다. 어릴적에 촌에서는 노루가 간혹 보였습니다. 그때는 노루를 잡아도 잘 먹지 않았어요... 부정탄다는 소문이 있었던지...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지만요... 수봉사랑

  • 15.12.23 15:34

    노루! 어찌 보면 안아주고 싶을만큼 귀여운 짐승이지요. 그래서 옛날 사람들이 함부로 잡아 먹지 말라고 경고성 구라(?)를 친 것이 또 사고와 연결된 경우가 많이 발생하니까, 그렇게 전해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海印은 노원경찰서 무기고장 근무를 할 당시에 포수와 연결이 되니까, 노루 생고기 회나 삶아 먹고 찌져서 먹고 구워서 먹고 한약으로 내려서도 먹고, 큰 넘 뼈가 신경통에 좋다고 해서 한약방에서 한마리 고아서 집사람에게 주기도 했고, 그랬지만, 오십 넘은 나이에 시험에 못 통과하면 죽을 작심을 하고 공부를 해서 2년만에 경위 승진시험에 합격하기도 했습니다. 216전투경찰대 야그는 실화이고 그냥 재미로 해본 소리임다.ㅋㅋ

  • 작성자 15.12.23 18:47

    경위 승진 시험이 어려운데, 어려서 아버님 여의고 경주중 합격해서 어머님이 자랑스러워 하셨겠습니다. 선친께서 오래 사셨다면, 뒷바라지를 잘 했다면 치안정감까지 오르셨을 해인 海印導師님께 경의를 보냅니다. 고라니 뼈를 3년 정도 땅에 묻었다가 삶은 물을 먹으면 뼈에 그렇게 좋다던데요. 애처가이신 해인 형님. 형수님도 현직 고위 경찰 간부이시죠 ??

  • 15.12.25 10:40

    경주중학교는 진실로 가기 싫었던 학교였다. 그때 아마도 나의 장래를 내다보는 어떤 힘이 있었던 것 같다. 부친이 강원도에서 벌목사업때문에 집안이 망하느냐? 흥하느냐? 기로에서 제아무리 중요한 장남이지만, 신경쓰실 겨를이 없어서 담임 김환수에게 부탁을 했었는데, 海印이 당시 亡하려니까 경주중학교 장학생으로 가라고 해서 억지로 갔고, 시험치는 날도 지각을 했지라. 참으로 경주중학교는 나에게 진실로 가기 싫었던 천주의 한을 남긴 학교였을 뿐이었지라. 모든 것이 나의 대운 탓으로 돌리면, 그저 순응이 되고, 마음 편할뿐, 막말로 경찰청장은 조또 아닌 직책이고, 그 당시 경남중학교를 갔더라면, 한때 최고였던 그친구(?)동기.

  • 작성자 15.12.24 06:54

    요철 凹凸이 어마어마 하신 삶을 사시게 되는군요. 해인 형님은 수재- 제갈공명 상

  • 15.12.25 10:46

    아우님의 칭찬은 수수하지만 그저 고맙고, 현재의 海印은 어린 시절, 진실로 주위 단 한 사람의 조언이 필요할 시기에 그 누구도 한 마디 조언을 못 받았던 悔恨 때문에 나에게 조언의 손길을 바라는 자에게는 조건없는 도움을 주고자하는 삶을 살뿐. 이제는 과거의 악운에 대한 불행했던 학창시절에 대한 원망도 불평도 회한도 미련도 다아 없어졌습니다. 마음수양과 체육과 하단전호흡법 수련과 풍수지리와 명리학문을 이용한 改運法으로 모두 나의 능력과 수완으로 스스로 해결해 버렸지요. 지금은 그저 현재를 강건한 몸과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현상세계에 대해서 천지신명과 조상님 등께 무한하게 감사하게 생각할 뿐이로소다. ㅇ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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