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나요? 흉기를 휘둘러 아무나 찌르고 날뛰는 광란의 사건이 줄을 잇고 있으니 말입니다. 살인을 예고하는 글들이 이제는 전국적으로 퍼지는듯이 올라오고 있으니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나라가 병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병이 든 것입니다. 그래도 대개의 사람들이 그 병을 다스리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 중에 중증에 해당하는 일부의 사람들이 자신의병을 다스리지 못하여사건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설령 원한 관계일지라도 사람을 해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지요. 더욱이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들을 해치려는 행위는 국가의 법에 의하여 마땅한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관심을 가져줄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불만과 원통함이 서린 사람들, 차별과 무시와 소외감으로 마음에 한이 맺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이 이 사회에는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을 이 사회가, 나라가, 그리고 교회의 공동체들이 보듬어주고 관심을 가져주지 못하는 것도 이런 붏행한 일들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딘가 기대고 싶고, 위로 받고 인정 받고 싶고, 도움도 받고 싶은데 이 세상은 셍각처럼 그렇게 순탄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의뢰하고 의지할 용기와 자신감이 들지 않으면 주저 하지 말고 예수님을 찾으세요.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 무시 당하셨습니다. 배신 당하셨습니다. 따귀를 맞고 침 뱉음을 당하는 수모를 당하셨습니다. 돌팔매를 맞으셨습니다. 등어리의 살점이 뜯겨나가도록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오셨는데 사람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셨습니다. 마치 흉악한 죄수인것 처럼 가장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십자가 처형을 당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 예수님은 사람의 고통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인생의 괴로움이 무엇인지 다 아십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한이 맺히고 살기가 고통스러운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대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매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11:28-30).
예수님은 이 세상을 증오하고 저주하셔도 마땅하십니다. 아무 죄도, 잘못도 없고 단지 세상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는데, 세상은 그 예수님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고통 가운데 죽게 하였으니 말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세상 사람들을 용서하셨습니다. 품어 주셨습니다. 사랑하셨습니다. 지금도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은 인류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까지 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3:16).
예수님의 성품은 온유하시고 겸손하십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지셨고 우리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그 예수를 구주로 믿으십시오. 내가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십시오. 나의 죄값을 대신 지불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를 믿으십시오. 그 피가 나의 죄를 깨끗이 씻어주심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습니다. 의롭다 인정을 받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救贖)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에베소서1:7)
그리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는 것입니다. 그 온유하심을, 그 겸손하심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마음의 분노를 녹여버리는 것입니다. 원한도 사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패배감도, 열등감도, 낮은 자존감도 다 없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나는 존귀하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새사람이 되었기에 그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 용서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땅의 모든 교회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대한민국을 치료해주시라고..' 마음에 병든 사람들을 치료해 주시도록,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사람들, 거짓되고 불의한 사람들, 교만하고 거만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고쳐 주시도록 기도해야지요.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공의로우심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치료하시고 고쳐주시도록 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죄악된 이스라엘 민족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것을 고백했을 때 말이지요.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 낼 것이며"(예레미야33:6).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성령님을 기뻐해야 합니다. 성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불안이 가득한 이 나라, 이 사회에서 기뻐하며 즐겁게 살도록 은총을 베푸실 것입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라기4:2).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의 공의로운 해가 되십니다.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땅을 고치시고, 이 나라의 사람들을 고치십니다. 마음의 병, 육신의 병, 그리고 삶의 병도 고쳐 낫게 하십니다. 새롭게 하시는 생명을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하시는 영생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