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네요.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러
다음 주에는 우리나라의 명절
추석이네요.
다시 만날 정다운 가족들
생각에
가슴 설레고 계신가요?
어릴 적 추석은
마냥 즐겁고 행복했던 시절
먹을 게 많고
새로 사주신 옷과 신발
그저 신기하고 놀라운 날들
정다운 가족들과의 시간들
함께 모여 송편도 빚고
밤도 따고
먹을 것도 풍성하고
조잘조잘 할 얘기들도 많았던 시간...
나이들이 맞는 추석은
아릿한 고향이야기처럼 들려지네요.
눈을 감고 생각해보면
함께 놀던 친구들
정다운 시간들이 손 끝에 닿을 듯하고
정다운 엄마의 내음이
느껴지는 듯한데
어머니도
아버지도
벌써 하늘에 가 계시네요.
추석은
그래도 어릴 적
정다운 이야기들을
소복히 싣고 달려오는 이야기꾼입니다.
마냥 좋고
마냥 즐겁고
마냥 신났던 시절
추석은
우리 민족의 감사의 날입니다.
하늘이 빚어주신
햇곡식
햇과일
...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 섬김이
그 사랑이
그 돌봄이
우리의 음식이 되고,
우리의 생명이 됩니다.
생각해보면
음식을 먹고 사는 것 같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광합성을 해서
가져다준 빛의 선물들입니다.
빛은 하늘의 사랑입니다.
빛은 하늘의 마음입니다.
빛은 먹고 살라하시는
하늘의 살점입니다.
추석은
잃었던 추억들을
다시 찾아줄 하늘의 약속들을
되새기게 해 줍니다.
다시 만날
헤어진 사람들
환히 웃는 미소속에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진짜 명절
하늘의 명절을 바라보게 합니다.
올 추석에는
더욱 하늘을 사모하며
하늘을 준비하며
하늘의 노래를 부르는 행복한 날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가족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을 축복하고
하늘 생명책에서 희미해 지는 이름이
되지않기를 간구해 보는 시간들입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헤어질 때 슬픔으로 눈물 짓게 하는 명절이 아니라
영원히 함께 하나되어
기쁨으로 살아갈 천국의 명절을 바라보게 됩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계 21:4-5)
https://youtu.be/sz6-F1wYFkw?si=PPDqtDr2ypdmvT4n
https://www.youtube.com/live/dXIyMS61B68?si=6NMgntodRHabjuDr
https://youtu.be/3FIZwdzxNB4?si=SxkQwnrFE1-ndxBk
https://youtu.be/C17lFT2MUWg?si=Ami0iJfmGW279azD
https://youtu.be/uqg0mRh12UE?si=jnxmCPSvQP-6Uksc
https://youtu.be/hK5N5Ltn4qc?si=qT0RoxyILCmoqvq4
https://youtu.be/LrUBwXA6MDU?si=-Hn7eWsYJ5Y8Lwv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