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자의 비유에 관하여 한 여자는 이삭을 낳은 사라이며, 한 여자는 이스마엘을 낳은 하갈이다. 육체인 몸과 마음을 비유하고 있다. 몸과 마음으로부터 오는 갈애(渴愛)가 항상 먼저 찾아온다.
먼저 찾아온 이스마엘이 사라가 낳은 이삭을 괴롭힌다. 곧 겉 사람이 속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비유한다. 이 괴롭힘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 이는 역사적으로 나타난 하갈과 이스마엘 그리고 사라의 이삭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우리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나타난 중동지역에서 갈등과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들이 아브라함의 후손들이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내용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성경기록(그라페)은 언제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을 히다와 마샬로 기록하고 있다.
이스마엘과 이삭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스마엘이 이삭을 핍박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 안에 있다. 이에 관한 실제적인 문제는 내면에서의 깨달음에 관한 일이기 때문이다. 육체(휘장)는 결코 깨달음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그런데 속사람에 이끌리는 이삭은 그 실상이 원래부터 근본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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