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의령 산친구들의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의상봉
청수좌골의 작은 매력을 보다......
* 산행일자 : 2018년 9월 5일(수요일) * 날씨 : 맑음 * 동행자 : 산수 * 산행코스 : 파래소2교 - 청수좌골 - 합수점(우측지계곡) - 우측지능선 - 중앙능선 - 함박등 - 청수좌골 - 파래소2교 * 산행시간 : 8시간38분 * 산행거리 : 약 9 km
* 주요구간 산행시간 08:25 : 파래소2교 직전의 도로 옆에 주차 09:00 - 21 : 계곡(이후 정상등로를 따름) 09:37 : 다시 계곡으로.... 09:49 : 10:09 : 큰 폭포(좌골폭포로 명함) 10:23 : 청수폭포 10:36 : 합수점 11:00 -30 : 산정나누기 11:55 : 중앙능선에 진입 12:33 - 14:22 : 전망대 14:24 : 채이등삼거리 14:37 : 함박등 14:46 : 이정표(영축산 1.1km/ 백운암 1.3km)에서 좌골로... 15:43 : 좌골 16:20 - 48 : 아침에 커피를 마셨던 곳에서 대충 정리 함 17:03 : 파래소2교 오래 전에 좌골에서 함박등으로 올라 숨은재에서 다시 좌골로 내려 오는 산행계획을 세웠다가 제대로 된 산행기를 보지를 못해 차일피일 하다가 얼마 전에 산학동자님의 산행기를 접하고 실행에 옮겼는데.... 파래소2교 직전에 예전에는 유료주차장으로 사용했던 곳이 이렇게 변했네요.... 그나마 작은 공간마저 이렇게 막아서 앞으로 주차를 하기가 쉽지는 않겠네요..... - 주말에는 가능할까요...- 카메라가 작동이 안되서 오늘은 아쉬운대로 폰으로 찍었는데..... 좌골의 초입에서 계곡을 건넙니다..... - 건너서 좌측의 묵은 길로.... - 우측의 넓은 길이 예전에(?) 청수우골과 중앙능선으로 가는 길인데..... - 연일 계속된 비로 인해 좌골의 수량이 많아서 골치기를 하기가 쉽지를 않아 좌,우골 합수점을 지나자마자 청수좌골의 정등로를 버리고 계곡을 건너 묵은 산길을 찾아 그 길을 따른다 좌골을 왼쪽에 두고 가는 길은 의외로 뚜렷하지만 계곡과는 자꾸 멀어지는 능선 길이다 (위 구글지도의 빨간 선으로 이어짐) A지점에서 능선을 버리고 계곡으로 방향을 틀었다 다시 좌골로 내려온 지점..... 이곳에서 첫 휴식을 하며 커피를 한잔 마시고 또 나중에는 뒷정리를 하는 곳이 되었네요.... 이곳에서 다시 좌골의 정등로를 따르다가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 조심스레 골치기를 하다가 멋진 폭포를 보게되네요..... 사면을 치고 내려와 다시 계곡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폭포를 보게 되는데 규모가 청수폭포보다 크네요..... 폰으로 찍으니 역시 한계가 있네요..... - 이름이 없는 듯해서 좌골폭포라고 붙입니다..... - 좌골폭포(?)..... 계곡으로 계속 오르기로 합니다...... 아름다운 좌골입니다..... 아름다운 물소리를 들으며..... 자연이 주는 선물에 그저 감사하면서..... 청수폭포에 당도합니다..... 폰으로 찍었으나 크기를 줄이니 산수님이 많이 슬립하네요..... 청수폭포는 우측으로 요렇게 올라 가고..... 청수폭포 이후에도 좌골이 주는 선물은 계속되네요..... 하얀 포말에 눈길을 빼앗기기도 하고..... 멋있네요..... 합수점인데..... - 우측 계곡은 비가 오면 요렇게 물이 흐르는 듯.... 위로 조금 오르니 건계곡이네요... - 이곳 합수점에서 좌골을 계속 오르기에는 바위도 크고 수량이 많아 수량이 적어서 만만해보이는(?) 우측 계곡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합수점에서 본 우측 계곡의 초입부..... 초반부에는 요렇게 예쁜 폭포들이 있구요..... 초입에 적당히 흐르던 수량이 조금 오르니 너덜지대로 변하고 물은 땅 속으로 다 스며들었나 보네요 너덜지대에서 조금 수월한 곳으로 발길을 옮기다보니 그곳에 또 합수점이 있었나 봅니다 우리는 거기에서 또 우측계곡(너덜지대)으로 따라 우측의 지능선으로 붙었는데 길이 뚜렷하고 지도상으로 확인을 하니 좌골 초입에서 우리가 걸었던 바로 그 길인가 봅니다 그 능선은 청수중앙능선으로 연결되고 조금 올라가니 요런 돌탑이(?) 있네요..... 청수중앙능선의 전망대에서 본 죽바우등..... 채이등삼거리 직전에서 본 가지산과 간월산 그리고 신불산..... 채이등 삼거리......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고 쉬고 있는데 저 함박등에 산객들이 있더군요..... - 그런데 그 다음날 산행기를 보니 아는 사람들이였네요.... ㅎㅎ 드라마틱한 만남이 있을 뻔 했는데.... - 함박등에서 본 죽바우등..... 함박등에서 본 영축산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함박등..... 재약산도 보고..... 영축산을 배경으로..... 청수좌골의 들머리인 삼거리..... - 청수좌골 방향에는 화살표가 없구요.... - 위 이정표에서 좌골방향을 보니 길이 뚜렷해서 괜한 걱정을 하고 왔구나 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내려갔는데..... 뚜렷하던 능선길이 심한 경사로 계속 이어가지 못하고 우측으로 계곡으로 방향을 튼다 얼마가지 않아서는 너덜지대에 며칠 내린 비로 길 찾기가 더 어렵다 그런데 표시기마저 많이 보이지도 않는다 오룩스 지도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챙겨서 간 정글도가 있어서 크게 힘은 들지는 않았지만 애매한 지점에 표시기를 많이 걸었으면 좋았으련만 ..... 아래의 지점으로 내려왔다.... 청수좌골의 요 지점으로 내려왔구요..... 요 지점에서 계곡을 건너 우측 사면으로 조금 올라가면 좌골의 정등로이다 아침에 커피를 마셨던 그 곳까지 정등로로 내려와 대충 정리를 하고 천천히... 아주 느린 걸음으로.... 오늘 피상적이긴 하지만 좌골산행을 마칩니다 다음에 수량이 조금만 줄면 제대로 된 좌골탐구를 해야겠습니다..... 청수좌,우골이 합수된 지점에서..... 청수골가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