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는 27일 11시 도지부 사무실에서 조직 간부 간담회를 통해 2024년도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유족회 제주지부 조직 간부 12명이 대표로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사업 실적을 되돌아보고, 동시에 2025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강응봉 지부장은 “회원 여러분, 올 한 해 수고 많았습니다”라고 인사말로 운은 땐 뒤 “여러분과 달려온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마무리하는 시점에 서 있다. 기대감으로 걸어온 발자취 끝자락에서 대과 없이 오늘 올해 실적을 평가하고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소회를 피력했습니다.
2024년 유족회는 호국산악회 시산제를 시작으로 6·25 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을 비롯한 10 여개 사업과 해병대 제9여단 견학 및 장병 위문, 정율성 공산주의자 광주시 공원 철회 집회 참여와 지원하는 몇몇 활동 등 알찬 기획과 추진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유족회는 2025년도에도 마을현충시설호국지킴이, 제주호국원과 지역 충혼묘지 지킴이 등 올해 기본 사업 등을 변함없이 추진합니다. 또한 국립 현충원(서울/대전) 참배, 휴전선 155마일 횡단 참가와 함께 독거·고령 회원 위로연과 오름 올레길 해안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변함없이 추진하기로 의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