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거친 광야를 통해 하나님의 꿈을 주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430년간의 애굽의 압제에서 구원한 민족의 영웅입니다. 그러나 모세의 삶은 결코 순탄한 삶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레위 자손으로 태어났지만, 바로의 공주의 아들로 입양되어 바로의 왕궁에서 왕자로 자랍니다. 그리고 40세가 되던 때에 살인의 죄를 쓰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하여, 그 곳에서 양떼를 치는 일을 하며 하나님의 훈련을 받습니다. 왕궁의 삶에서 광야의 삶으로 바뀝니다. 이 광야의 삶은 모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세우기 위해 하나님께서 믿음의 과정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일어난 것입니다. 모세는 이 미디안 광야, 호렙산에서 하나님의 현현을 경험합니다. 불붙는 떨기나무 앞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네 신을 벗으라(출 3:5)”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꿈을 잃어버리고, 소망 없이 살아가는 모세에게 새로운 비전과 하나님의 꿈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불붙는 떨기나무의 사건은 하나님께서 모세의 삶을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시기 위하여,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사건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위기를 겪습니다. 누구에게나 위기는 있습니다. 세장적인 위기는 물론이고, 신앙적인 영적인 위기를 겪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위기들로 인해 우리의 삶이 절망과 실패 속에서 살아간다면, 그것은 우리들에게 있어 불행한 일입니다. 그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믿음을 돌아보며, 믿음으로 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회복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들이 위기로 인해 고통과 어려움 속에 있을 때, 우리들에게 다가오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의 삶이 회복되어지고, 다시 새로운 힘을 얻어,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꿈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십니다. 때로는 우리들을 거친 광야로 불러내어, 모진 연단과 어려움을 통해 새로운 꿈과 비전을 심어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광야를 통해, 우리의 본래의 모습을 다시 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꿈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회복은 하나님의 꿈을 잃어버린 사람을 하나님의 꿈을 회복하는 사람으로 만드시는 회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셨습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도록 말씀하십니다. 우리 자신들 앞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모습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광야의 길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함께하시며, 우리들을 하나님의 꿈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