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하나님이로다!-엘리야의 기도와 신뢰성 (왕상 18:30-46)

[pinetree]

엘리야가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고 기도하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물에 젖은 제물을 태웁니다. 하나님은 자신만이 참 신임을 입증하신 후 약속대로 비를 내리십니다.

38-40절 불을 내리십니다. 제물은 물론, 불에 타지 않는 돌, 물에 젖은 흙까지 태우십니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를 스스로 증명하시고, 진정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7절)가 누구였는지를 폭로하십니다. 이제 백성은 아간을 처형했듯(수 7:25) 그들을 처형해야 합니다. 머뭇거리는 신앙을 청산하고 단호하게 하나님 한 분만 선택하라는 요구입니다.

30-32a절 무너져 있는 제단은 무너진 신앙 양심, 단절된 신앙 전통, 잊힌 언약을 상징합니다. 열 지파로 찢겨 나와 우상숭배에 탐닉하는 백성 앞에서, 엘리야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돌을 쌓아 그들의 정체성을 상기시킵니다. 갈멜산 대결의 목적을 보여준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우상을 척결하기 전에, 그 우상을 만든 황폐한 내 마음의 제단부터 수축합시다.

32b-36절 엘리야는 제단을 물로 완전히 적시고, 제단 주변을 넘칠 정도로 채웁니다. 자연 발화의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합니다. 제물이 불탄 다면 그 어떤 속임수도 아닌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부인할 수 없게 만든 것입니다. 엘리야는 대결 내내 불리한 조건을 고수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약한 데서 온전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고후 12:9).

36,37절 바알을 조종하기 위해 온종일 춤추고 소리 지르면서 몸을 해하던 바알 선지자들과 달리, 엘리야는 이미 자신의 기도를 들으셨던 (17:22) 살아계신 하나님께 응답을 간구합니다. 바알 선지자들에 비해 덜 열정적으로 보이지만, 간구하는 대상을 바로 알고 있는 하나님 중심의 기도요,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41-46절 불을 내리기 위해 기도했던 엘리야는 이제 비를 내리기 위해 기도합니다.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는 모습은, 몸을 가누기 힘들 만큼 지쳤지만 또한 간절한 그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엘리야는 약속을 믿었기에 일곱 번이나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고, 손 만한 작은 구름을 보고도 비를 확신합니다. 내 삶은 이 손 만한 작은 구름을 감지할 수 있도록 기도로 채워져 있습니까? (매일성경, 2023.09/10, p.150-151,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로다!, 열왕기상 18:30-46에서 인용).

① 엘리야가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고 기도하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물에 젖은 제물을 태웁니다. 하나님은 자신만이 참 신임을 입증하신 후 약속대로 비를 내리십니다. 불을 내리십니다. 제물은 물론, 불에 타지 않는 돌, 물에 젖은 흙까지 태우십니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를 스스로 증명하시고, 진정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7절)가 누구였는지를 폭로하십니다. 이제 백성은 아간을 처형했듯(수 7:25) 그들을 처형해야 합니다. 머뭇거리는 신앙을 청산하고 단호하게 하나님 한 분만 선택하라는 요구입니다.

② 무너져 있는 제단은 무너진 신앙 양심, 단절된 신앙 전통, 잊힌 언약을 상징합니다. 열 지파로 찢겨 나와 우상숭배에 탐닉하는 백성 앞에서, 엘리야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돌을 쌓아 그들의 정체성을 상기시킵니다. 갈멜산 대결의 목적을 보여준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우상을 척결하기 전에, 그 우상을 만든 황폐한 내 마음의 제단부터 수축합시다.

③ 엘리야는 제단을 물로 완전히 적시고, 제단 주변을 넘칠 정도로 채웁니다. 자연 발화의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합니다. 제물이 불탄 다면 그 어떤 속임수도 아닌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부인할 수 없게 만든 것입니다. 엘리야는 대결 내내 불리한 조건을 고수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약한 데서 온전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고후 12:9).

④ 바알을 조종하기 위해 온종일 춤추고 소리 지르면서 몸을 해하던 바알 선지자들과 달리, 엘리야는 이미 자신의 기도를 들으셨던 (17:22) 살아계신 하나님께 응답을 간구합니다. 바알 선지자들에 비해 덜 열정적으로 보이지만, 간구하는 대상을 바로 알고 있는 하나님 중심의 기도요,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⑤ 불을 내리기 위해 기도했던 엘리야는 이제 비를 내리기 위해 기도합니다.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는 모습은, 몸을 가누기 힘들 만큼 지쳤지만 또한 간절한 그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엘리야는 약속을 믿었기에 일곱 번이나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고, 손 만한 작은 구름을 보고도 비를 확신합니다. 내 삶은 이 손 만한 작은 구름을 감지할 수 있도록 기도로 채워져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