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대구드림산악회
 
 
 
카페 게시글
──· 경상도 스크랩 울진 십이령(금강송숲길) 트레킹(3)
만통 추천 0 조회 145 11.06.13 16:0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첫 구간 숲해설사 <두천리 이장> 왈, 2010년 7월 울진 보부상길(금강송숲길) 개장 이후 거의 매일 20 여 km를 산책하듯.. 

60代당당한 걸음에다 해박한 숲지식까지~ 숲해설사! 향토 사랑의 業으로는 딱이다 싶다. 덕분에 나그네들은 덤으로 얻어가는게 많지요.  

'샛재' 고개너머 조령성황사(鳥嶺城隍祠) 부텀 소광리 숲해설사로 인계. 두 분이 서로의 역할분담에 열성임을 본다.

70대 후반, 숲길 사업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성황사(&성황당)에다 금강송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로의 이야기들에 향토애가 물씬 묻어나오더란 말씀.

 

이때만 해도 온 길 갈 길 금강송 숲길 말고.. 이길 끝 즘에 '금강소나무 군락지' 방향인줄 알고 나선다.

 

 

縣令李公光釜永世不忘碑 

*안내판이라도.. 버려둔 듯 아쉽다. 아직 여 까지는 울진군 행정이 못미치는갑다. 

 

숲길 군데군데 산양등 야생동물들 움집인듯..   

 

요런.. 통나무길도 

 

馬石? 

 

돌탑도.. 

 

그림같은 풍경속으로.. 

 

 

반출지정 금강松 4,137본(아마, 노란색 페인트= 황색 띠 표식) 안내판 지나 대광천에 이른다. 

 

뒤돌아.. 안내초소인듯  

 

숲길 시작점 두천1리로부터 9.8km. 소광2리까지는 3.7km라~ 이제 얼마 아닌 길쯤에 오늘의 하이라이트 '금강송(대왕송)' 볼 수 있겠지 ..

 

대광천따라 작은 자갈밭 임도가 이어진다. 릿지화 착용이 요때는 쫌 불편타. 

오른편 숲해설사! 70대 노인 걸음으로 보이지 않는다.

 

목재.. 속이 노란게 금강송이란다. 

 

500년 금강송은 여서 4km 더 가야 .. 오늘의 트레킹은 금강송(보호수) 못보고 비껴 지난단다.

우째 이런 일이.. 자동차로 가는 길은 항시 열려 있고, 트레킹은 따로 신청해야 되고..

다시 말해, 십이령 보부상길과 금강대왕송(보호수)길은 각기 따로 신청해야.. [산림청/울진군] 참 웃기는 산림행정이로고

 

 

--------------------------------------------------------------------------------------------------------

[펌 Image] 소광리 임도<車>따라 금강소나무숲 가는 길 *금강송 숲 트레킹 길 말고 또다른 직통 길인듯..

 

[펌 Image] 금강소나무숲 초소인듯..

 

[Image] 금강소나무 군락지 &

 

[Image] 壽齡 520년 금강소나무

 

 

[Image] 금강소나무숲

 

-----------------------------------------------------------------------------------------------------

  

대광천 풍경따라..

 

총 4개 고갯길 중 마지막 재(치;峙)란다. *진행 길에 세워져 있으면 더 좋았을껄.. 고갯길 한 켠에.. 자칫 못보고 지나칠수도~ 

 

쫄쫄 山藥水.. 흘러흘러 대광천을 이룰끼고

 

양껏 녹색 보약에 취한듯 즐겨하는 사람들일랑.. 누구 한사람 지친 기색없이 당당한 걸음걸음에 놀랐네요. 氣 듬뿍 받았슴다 ㅎ

 

 

켜켜이 쌓인 낙엽더미.. 

 

 

 

 

쪽동백나무 낙화! 비뿌린 듯..

 

 

 

속새

[펌] 상록성 음지(반음지) 식물로 습기 많은 곳에.. 줄기는 여러개 마디로 나뉘고 잎이 없어 독특한 관상 가치.. 藥性은 지상부를 활용하는데 풍열로 인해 눈이 충혈되거나 눈꼽이나 백태가 끼어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과 화독으로 인한 종기를 다스린담다. 

 

앉은뱅이 쉼터.. 

 

마지막 오름길 68계단 *땀깨나 흘렸던 기억.. 

 

 

금강송 군락..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더니.. 이곳 소나무들에겐 전혀 해당되지 않는 말이여~  

 

 

또 쉼터 ..

 

반가운 얼굴! 황당한 사고아닌 사고 덕에 날머리 끄트머리 길에서.. 좋은 경험으로 담아두시구랴 ㅎㅎ

 

각시붓꽃. 하 왕성하길래 담아둔다. 

 

산수국도.. 

 

소광2리 대광천.. 거의 종착점이다.

 

소광2리 마을회관 지나 금강송숲길 트레킹 종점. 십이령 쉼터(주막)

 

다음 기회 또 닿으면.. 소광2리 ~ 광회리 구간 9.6km 욕심 함 내본다. 

 

참고삼아..

*공식 이름을 금강소나무숲길로 정한 까닭은? 총 4개구간 70㎞에 금강소나무숲길 조성, 보부상길은 그중 1구간 13.5㎞로 아직은 이곳까지만 개장돼 있단다. 

금강소나무숲길은 ‘두천1리~소광2리~광회1리’ 구간이며,

전체구간 행로는, 울진군 북면 두천1리 마을 주차장서 시작. 쇠치재~바릿재~샛재~너삼밭재(저진치)~너불한재~한나무재(작은넓재)~큰넓재~꼬치비재~곧은재~막고개재~살피재~모래재까지 이어진다던데.. 이정표에 '재'표기가 전혀 안돼 있으니~ 허참이로고.. 

*보부상들은 흥부장(現,부구리)이나 죽변장, 울진장에서 미역 등 갯것들을 사 봉화 춘양장 등에 내다 판 뒤 다시 내륙에서 비단, 곡물 등을 가져와 해안 장터에 팔았다.

그들은 대개 북면 두천리 주막거리에서 하루 묵고, 이튿날 아침 일찍 바릿재를 올랐다. 바릿재란 소에다 물건을 바리바리 싣고 다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참 웃기는 이야기 한토막.. 금강소나무 숲길과 십이령 보부상길을 각기 따로 예약해야 한다는 것 / 하루 80명에게만 출입 허용한다는 것. 

 

 

귀향길에 봉화 봉성 다덕약수井(탄산) *달기약수 맛도..

 

마이 홈타운.. 경산남천변 레포츠공원 꽃길이다.  

 

 

 

길위에서 만난 사람들 모다

늘 평안하시기를 빌어본다.

내일도 내 일상이 그날같은 즐거움 이어지기 소망해보며~ 

 
다음검색
댓글
  • 11.06.13 18:06

    첫댓글 참고로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따로20면만 예약받고 2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