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산답사를 다녀 왔읍니다. 용장사를 거쳐 마애여래상.삼층석탑.삼화령 연화대좌를 걷고 걸었습니다. 하늘은 청명하고 비 온지 얼마되지 않아 땅은 촉촉하고 계곡의 물소리는 드높았읍니다. 천천히 걸으니 당연히 마지막이 되었지요. 그래도 주위의 풍경을 많이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삼층석탑을 지나면서 먹은 점심은 더욱 맛있었구요. 남산에서 힘들다는 용장계곡을 함께 걸은 영자매는 둘이 그림일기를 오늘 주고 받았습니다. 부족한 그림이지만 자매들의 취미를 보고 가만히 웃으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위는 희야.아래는 희야언니 그림입니다.)
첫댓글 용장골을 오를 정도의 체력을 지닌 걸 보니 아직 강건하시네요!!!
쑥부쟁이 이쁜 남산길에서
영자매 왼손 그림이
참 아기자기 합니다.
그라고
가을 내음이 납니다.
그림과 함께
자매가 같이
부처님 동산
즐거운 소풍
극락과 천국
지금의 이곳
건강만 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