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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5월 마지막날 아침입니다. ^^*
그덩안 힘겨웠던 6개월의 기간제교사 일을 끝내는 날이거든요.
요즘 5학년 아이들의 일상이 나이든 교사의 인내심을 바닥나게 만듭니다.^*^
여러분 누리소통망(SNS)을 쓰시나요? (누리소통망은 SNS를 다듬은 말입니다. SNS는 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준말입니다.) 저는 페이스북에 가끔 근황을 올리는 것에 만족하며 지내는데요.
그저 남들이 하는 것을 보고 흉내만 내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제가 컴퓨터를 잘 모르고, 관리도 하지 않다 보니... 앞에서 누리소통망을 흉내만 내고 있다고 했는데요. 오늘은 흉내와 시늉을 갈라보겠습니다.
'흉내'는
"남이 하는 말이나 행동을 그대로 옮기는 짓."을 뜻하는 이름씨(명사)입니다. 원숭이 흉내, 흉내를 내다 처럼 씁니다.
'시늉'은
"어떤 모양이나 움직임을 흉내 내어 꾸미는 짓."을 뜻하는 이름씨(명사)입니다. 화장하는 시늉, 시늉에 불과하다, 그는 무척 서럽다는 투로 꺼이꺼이 우는 시늉을 냈다 처럼 씁니다.
'흉내'와 '시늉'은 어떤 모양이나 행동을 비슷하게 따라 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거짓이 들어있는지가 다릅니다.
'흉내'는 남이 하는 말이나 행동을 그대로 옮겨서 하는 짓으로 되도록 똑같게 하려고 따라 하는 겁니다. 그러나 '시늉'은 어떤 모양이나 움직임을 거짓으로 꾸미는 짓을 이릅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그런 것처럼 꾸미는 것이죠.
저는 누리소통망을 쓰는 시늉만 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하는 것을 보고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
오늘 마지막 수업을 웃으면서 마무리하기를 소망하며 출근준비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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