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에 스틸 이미지를 공개한 영화 한 편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젊은 감각의 액션 블록버스터를 표방한 <데우스 마키나>(이현하 감독/ 뮈토스 필름, 튜브 픽쳐스 공동제작)가 그것. 지난 5월 20일 크랭크인한 후 7월 현재까지 순조롭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데우스 마키나>는 거대한 정보통신기업이 사회 전체를 통제하려는 음모를 위해 어린 소년, 소녀들을 최정예의 인간병기로 양산해낸다는 충격적인 설정을 바탕에 깔고 있는 영화. 최고의 인간병기 소녀가 오토바이 레이스를 즐기는 소년을 만나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더욱 혹독한 운명과 만난다는 것이 주된 이야기다. 충격적인 소재와 비장한 러브 스토리를 고난이도의 액션 속에 담을 예정이다.
한편, <데우스 마키나>는 신진 배우들을 목격하는 재미도 쏠쏠한 영화가 될 것 같다. TV 시트콤 <뉴-논스탑>으로 잘 알려진 김정화가 비운의 살인 병기 소녀 ‘주니’로 분해 스크린 데뷔전을 치르며 <화산고> <일단뛰어!>의 차세대 배우 권상우가 순수한 소년 ‘도영’을 연기해 영화배우로 확실한 자리굳히기에 나선다. <데우스 마키나>는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올 12월까지 모든 촬영을 끝마친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