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음악회 개최…행복꾸러미 전달
인천 수미정사는 10월15일 산사음악회를 열고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인천 수미정사(회주 종연스님)가 가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화제다.
수미정사는 10월15일 경내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산사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안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허종식 국회의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불자, 시민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해
수미정사가 선사하는 감미로운 음악을 즐겼다.
국악인 남상일 씨의 사회로 진행된 산사음악회는
수미정사 밝은소리합창단과 무용인 임나영, 명창 김경아 씨가 음악회의 문을 연 데 이어,
‘미스트롯’의 은가은, ‘미스터트롯’의 신성 씨 등의 초대가수가 무대에 올라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수미정사는 10월14일 관교노인복지관에서 ‘행복꾸러미’ 전달식을 열었다.
매년 산사음악회와 어르신 위안잔치를 함께 진행하던 수미정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행복꾸러미 전달로 나눔행사를 대체했다.
다양한 먹을거리와 생필품, 방역물품 등을 담은 행복꾸러미 400여개를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했다.
수미정사 산사음악회에서 트로트가수 은가은 씨가 공연하고 있다.
수미정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