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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소아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소아 질병 처방법『앙앙 엄마 아파요 SOS』. 이 책은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2,662개의 질문을 분석하고 정리하여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처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 설소대 단축증 등 신생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증상과 호흡기와 감염 질환, 소화기 질환, 피부 질환, 정형외과와 비뇨 생식기 등의 질환 그리고 아이의 성장과 발달, 영양과 먹을거리, 수면과 심리 그리고 습관들에 관해 자세하게 담아냈다. 각각 질병을 설명할 때 아이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체크 포인트를 만들어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과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이와 함께 꼭 병원을 찾아야 할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을 따로 정리하여 알아보기 쉽게 했으며,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평소 아이 증상에 따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 서정호
저자 서정호(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199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했고, 2003년 같은 대학교 대학원 소아심장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전문의를 수료했다. 전 네이브키즈연세소아과 압구정점, 일산점에서 원장 직을 맡았으며, 현재는 일산에서 연세한울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동맘에서 소아과 상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 교실’ 외래 조교수 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SOS 초보엄마 소아과(2006,혜지원)》가 있다.
1부 - 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
1장 - 신생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것
CASE 1 놀라고 용쓰고 우는 아이
자극에 예민한 아이는 자주 놀랄 수 있어요 17
경련 증상은 신생아에게 흔하진 않아요! 18
왜 아이들은 용을 쓰면서 힘을 줄까요? 19
아이가 울고 보채는 이유, 영아 산통 20
우는 아이, 어떻게 달래야 할까요? 23
아이가 놀라거나 보챌 때 어떻게 할까요? 24
●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 아이가 사랑 받고 있다고 느껴요 26
● Doctor’s 육아 Note 신종 인플루엔자가 아닐까? 열성 경련 28
CASE 2 우리 아이 생명줄, 배꼽
탯줄에 대해 모두 알려주세요 31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 스펀지 목욕을 해요 34
CASE 3 우리 아이 왜 노랗죠?
생리적 황달 37
모유와 연관된 황달 38
황달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40
● Doctor’s 육아 Note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황달 42
CASE 4 신생아만 나타나는 여러 증상
신생아의 가스 문제 45
신생아의 눈물관은 막혀 있을 수 있어요! 48
눈곱이 낀다면 이렇게 하세요 49
흔들린 아이 증후군 49
아이 얼굴이 비딱해요 51
눈동자의 위치가 정상적인가요? 52
딸꾹질을 하는 우리 아이 괜찮을까요? 54
아구창 55
설소대 단축증 57
아이 유두를 짜 주어도 되나요? 58
카메라 플래시가 시력에 영향을 주나요? 59
세운 자세가 허리에 무리를 주나요? 59
●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 안전하게 안약을 넣어요 60
● Doctor’s 육아 Note 사시 검사, 안경을 끼다 62
2부 - 우리 아이가 아파요
2장 - 호흡기와 감염 질환
CASE 1 아이 몸이 뜨거워요
정상 체온과 열 69
체온 측정 방법 70
열은 왜 나는 것일까요? 73
이럴 땐 병원으로 가야 해요! 74
해열제의 사용 75
미지근한 물로 마사지하기 78
열이 날 땐 이렇게 하세요 79
체온이 떨어졌을 때 대처 방법 80
CASE 2 콜록콜록, 기침하는 우리 아이
신생아가 콧물, 코막힘이 심할 때 83
콜록콜록, 기침의 모든것 84
애매한 호흡기 증상들 87
집에서 이렇게 하세요! 89
● Doctor’s 육아 Note 후두염 치료 92
CASE 3 감염성 질환이란?
호흡기 질환의 대표 선수, 감기 95
중이염에 대한 모든 것 99
흔하게 발병되는 수두 101
수족구병 103
편도선염 104
● Doctor’s 육아 Note 수족구병은 전염될까? 106
3장 - 소화기 질환
CASE 1 우리 아이, 변비는 아닐까요?
아이의 변에 대한 모든 것 111
변비 치료 116
●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 변비 없는 우리 아이 118
CASE 2 설사 때문에 아이가 힘들어해요
설사에 대한 모든 것 121
설사의 치료 방법 125
장염 예방법 130
식중독의 원인 131
Doctor’s 육아 Note 로타 장염으로 얻은 소중한 경험 134
CASE 3 변 이상과 기타 질환
아이가 녹변을 볼 때 137
아이가 혈변을 볼 때 139
이외의 다양한 변 상태의 변화 141
아이의 변에서 시큼한 냄새가 날 때 142
구토를 심하게 할 때 143
배가 아픈 우리 아이 146
4장 - 피부 질환
CASE 1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진단 어떻게 할까요? 151
아토피 피부염 치료 153
아토피 피부염 예방법 157
●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 우리 아이 아토피로부터 탈출! 162
● Doctor’s 육아 Note 아토피 피부염 164
CASE 2 신생아 피부 질환
유아 지루성 피부염 167
아이 얼굴에 좁쌀 같은 뽀루지가 났어요 168
아이 엉덩이가 빨개요 170
CASE 3 걱정스러운 땀과 땀띠
땀이 많이 나는 아이 173
땀띠 관리 요령 174
CASE 4 아이 피부에 나타나는 다른 증상
손톱과 발톱의 문제 177
멍과 흉터 179
전신에 생긴 피부 발진 182
아이 머리카락이 빠졌어요 185
아이에게 흔한 접촉성 피부염 186
아이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반점 187
우리 아이에게 다크서클이? 190
물사마귀 191
5장 - 정형외과와 비뇨 생식기 등의 질환
CASE 1 정형외과적인 문제들
아이 관절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195
성장하면서 변하는 아이들의 다리 모양 195
조기 치료가 필요한 고관절 탈구 197
까치발로 서려고 하면 뇌성마비인가요? 198
아이가 밤에만 아프다면 성장통인 걸까요? 199
왜 아이들의 발은 평발처럼 보일까요? 201
CASE 2 비뇨 생식기의 문제들
아이가 소변을 자주 보는데 왜 그럴까요? 203
소변 횟수가 줄었어요 205
소변 색의 변화 206
아이의 소변에서 왜 냄새가 날까요? 207
소변 볼 때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 208
고추가 아프고 염증이 있는 귀두포피염 209
포경 수술에 대한 궁금증 210
●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 요로 감염 212
CASE 3 이럴 땐 어떡하죠?
그냥 두고 보기 안쓰러운 아이의 코피 215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요? 217
애완견과 알레르기의 연관성 220
구충제 복용, 어떻게 해야 효과가 있을까요? 220
3부 - 미리미리 예방하고 관리해요
6장 - 생활과 예방
CASE 1 알고 싶은 예방접종의 Q&A
예방접종! 이것이 궁금하다! 227
개별 백신 정보 239
CASE 2 사고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
아이가 머리를 다쳤어요 245
약물 중독 248
아이들의 안전사고 1위, 보행기 251
사고가 났을 때 처치 방법들 252
●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 주방에서 안전 사고 예방 262 | 거실에서 안전 사고 예방 263
CASE 3 평생을 좌우하는 치아 관리
이가 나기 시작했어요 265
충치에 관한 모든 것 267
우리 아이 치아 이렇게 관리해요 268
아이 입안에서 발견되는 걱정거리 270
CASE 4 아이와 떠나는 안전한 여행
장거리 여행 273
아이와 외출하기 274
아이와 물놀이할 때 주의 사항 275
4부 - 잘 먹고 잘 자라는 우리 아이
7장 - 성장과 발달
CASE 1 쑥쑥 잘 크고 있는 걸까요?
백분위수 알아보기 281
우리 아이 체중 증가 속도는 성장의 지표 282
잘 먹는지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282
모유 수유아가 체중이 잘 늘지 않을 때 283
아이의 성장은 일정한 속도로 늘지 않아요 284
CASE 2 운동과 언어 발달
아이가 걷기까지, 대근육 운동 발달 289
아이의 두뇌 발달 지표, 미세 근육 운동 발달 291
운동 능력 발달에 대해 궁금해요 292
‘엄마, 아빠’라고 말하기까지, 언어 발달 294
언어 발달이 느린 아이 295
무엇이든 잘 보여요, 시력 발달 296
인지 능력, 사회성 발달 298
●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 언어 발달은 부모의 노력이 중요해요 300
CASE 3 대소변 가리기
대소변을 가리는 시기 303
대소변 가리기 시작해볼까요? 304
8장 - 영양과 먹을거리
CASE 1 왜 먹지 않을까요?
잘 먹지 않는 아이의 상황별 원인 311
먹는 양이 적은 아이 314
수유와 이유식 사이의 균형 316
다양한 식습관에 따른 문제들 318
●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 무엇이든 잘 먹는 우리 아이 320
CASE 2 분유 수유의 모든 것
우리 아이 수유량, 적당할까요? 323
분유 타는 방법 325
특수 분유란 무엇일까요? 328
CASE 3 모유 수유의 모든 것
모유를 만드는 호르몬 331
모유 수유 시간과 간격 332
젖의 양을 늘리는 방법 335
모유의 보관과 해동 336
아이가 엄마 젖을 제대로 물지 못할 때 338
양질의 모유를 만들기 위한 좋은 음식 339
●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 수유를 잘하고 있는 걸까요? 340
● Doctor’s 육아 Note 유두 뜯기, 모유 수유하기 342
CASE 4 수유시 문제점
수유 후 게우거나 구토하는 증상 345
밤중 수유는 필요한가요? 347
모유에서 분유로 넘어가는 단계 348
누워서 먹는 아이 350
CASE 5 냠냠 이유식
냠냠!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353
이유식의 진행 355
이유식을 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 359
다양한 이유식 재료들 361
이유식 재료로 피해야 할 것들 372
●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 안전한 이유식 만들기 374
CASE 6 모유 수유하는 엄마의 문제
엄마의 약물 복용 377
모유 수유 중 엄마가 피해야 할 음식 379
젖(유방, 유두)의 문제들 379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 383
●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 엄마 건강이 중요해요 386
CASE 7 우리 아이, 빈혈이면 어쩌죠?
빈혈은 정기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어요 389
빈혈약 복용 390
음식을 통한 철분 공급 392
CASE 8 우리 아이 먹을거리
생우유, 두유, 성장기 분유 먹이기 395
유산균제(정장제) 먹이기 398
보리차와 영양제 그리고 꿀 먹이기 400
9장 - 수면과 심리 그리고 습관들
CASE 1 수면에 대한 모든 것
잠을 푹 자야 잘 크고 똑똑해요 405
쉽게 잠들게 하기 위한 훈련 408
아이들의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과 해결책 410
다양한 수면 습관들 413
● Doctor’s 육아 Note 취침 의식 활용 416
CASE 2 알쏭달쏭한 아이의 심리
낯가림과 분리 불안 419
아이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421
분리 불안이 있는 아이와 쉽게 떨어지는 법 422
심하게 떼쓰는 아이, 분노 발작 424
동생이 생긴 아이를 위한 준비 427
자해 행동을 하는 아이 428
폭력적이고 과격한 아이 430
●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 울며 떼쓰는 아이 어떡하죠? 432
CASE 3 아이들의 자연스런 습관들
손가락을 빠는 행동 435
얼굴이나 귀를 자주 긁는 아이 438
과도한 TV 시청 438
성기를 만지는 아이 440
우리 아이가 아플 때, 소아과에 가기 전
전문의에게 SOS를 치세요!
소아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바로 써먹는 소아 질병 처방전’
아이 건강은 단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가장 첫 번째 화두이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픈 증상도 상황도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경우에나 통하는 정확한 처치법은 없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아프면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한다. 출산 전 읽었던 두껍고 어려운 소아 질병 전문서적을 비롯하여 인터넷을 통해 얻은 정보까지 막상 아이가 아프면 기억나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무작정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을 찾는 ‘응급실로 달려라’ 유형이 있다. 이 유형의 부모들은 아이가 아플 때 무작정 병원부터 찾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인 유형이 있다. 바로 ‘내가 의사다’ 유형이다. 이 유형에 속하는 부모는 아이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공부하며, 아이 또래의 부모들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 육아 카페는 물론, 웬만한 육아 정보가 있는 블로거들과 이웃사촌이다. 또한 자신이 경험한 유용한(?)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발한 활동을 한다. 특히 이 유형의 부모는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또는 공유했던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의 질병에 대해 부모가 스스로 진단하고, 처방한다. 이 때 얻은 정보가 전문가를 통해 얻은 지식이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아이의 증상 문제는 심각해 질 수 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정보가 전문의의 입장에서 살펴보았을 때 정확한 처방법을 제공한 곳이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이 책의 저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또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큰 문제의식을 느껴 3년간 인터넷 상담을 통해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2,662개의 질문을 분석하고 정리하여 각각의 상황에 맞는 정확한 처방법을 제시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저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둔 것은 바로 ‘잘못된 처방으로 아이의 증상을 크게 만들지 말자’라는 것과 ‘부모가 바로 알고 써먹는 처방법’을 제시하자는 것이다.
아이마다 증상과 상태가 다르지만 전문가의 입장에서 올바른 처방 법을 제시해 주는 것, 아이의 증상에 맞게 또는 급할 때 바로 응급실 행이 아니라 병원을 꼭 가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바로 바로 찾을 수 있는 인터넷 보다는 좀 더 신뢰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처방법을 제시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병만 담았다!
그간 출간된 많은 육아백서가 그러하듯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기 보다는 소아질병 또는 육아에 대한 방대한 영역까지 다루다 보니 가장 기본적인 설명만 소개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소아질병에 대해서 저자가 3년간 인터넷 상담을 통해 총 2,662개의 질문을 분석하고 정리하여 상황에 맞는 적절한 처방을 제시하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저자는 전문가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소아질병에 대한 문제와 정작 부모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아질병의 문제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그 차이점은 질환에 대한 사전적 설명보다는 아이가 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처방법에 대해서 부모들은 더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부모들이 질문한 대부분의 소아질병에 대한 처방법이 상당 부분 잘못된 정보다 많다는 것을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이는 다시 말해, 의학적으로 검증된 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고 올바른 정보 공유만이 아이를 튼튼하게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이라 말한다.
읽기 쉽고 이해도 빠른 안심 처방법 소개!
이 책은 각 케이스별로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병을 설명할 때 아이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체크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 체크 포인트를 통해 아플 때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과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질병에 대해서 전문가의 입장에서 병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동반되는 증상,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까지 자세히 설명하였다. 특히 꼭 병원을 찾아야 할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는 팁박스를 두어 알아보기 쉽게 디자인 하였다. 어려운 의학용어는 독자가 이해할 수 있게 풀이를 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평소에 아이 증상에 따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천편을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구성하였다.
이밖에 닥터 육아 노트를 통해 저자가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점을 부모의 입장에서 풀어 놓아서 독자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추천사
이철(소아과 전문의·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많은 부모가 아이가 아프면 먼저 인터넷 검색부터 하는 것이 요즘 현실입니다. 그리고 병원을 방문하기보다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나 어른들에게 자문을 구합니다. 저 또한 진료실에서 만나본 대부분 보호자가 검증되지 않은 처치법을 아이에게 적용하는 사례를 많이 접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의학 정보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에 소아과 전문의로서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많은 부분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책의 저자에게 반가운 연락이 받았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질병 상식에 대해서 전문가가 해결책을 제시한 책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책을 살펴보니 진료실에서 만난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저자의 처방 또한 알기 쉽게 풀어놓아서 초보 부모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필요한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이 책이 잘못 인식되어 있는 의학 정보를 바로잡는 데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황달은 눈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더 정확한 방법은 피부를 살며시 눌러보는 것입니다. 황달이 있다면 누른 부위의 피부에도 노란빛이 남아 있지만, 원래 피부가 노랗다면 누른 부위의 피부가 하얘 보입니다. 이 방법은 밝은 낮에 햇볕 아래에서나 환한 불빛 밑에서 확인을 해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황달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p 40)〉
· 아이와 놀 때 극도로 흥분해서 화가 나더라도 아이를 절대로 흔들어서는 안 됩니다. 화가 났을 때는 부드럽게 흔든다고 생각해도 그 정도가 매우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아이를 안고 다른 사람과 싸우거나 논쟁을 하지 않습니다.
· 아이 때문에 화가 나서 감정을 통제할 수 없을 때는 아이를 침대에 안전하게 내려놓고 밖에서 잠시 진정한 뒤 다시 아이를 돌보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합니다.
〈tip 흔들린 아이 증후군 예방법(p 50)〉
3개월 미만의 아이가 열이 38°C가 넘거나 3~6개월의 아이가 열이 38.3°C가 넘으면 즉시 병원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6개월이 지난 아이가 열이 39.5°C가 넘으면 다른 병에 의한 고열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수분 섭취를 거부하거나 섭취하지 못할 정도로 아플 때
· 지속적인 설사나 반복적인 구토가 동방될 때
· 입술이 마르거나 울 때 눈물이 나오지 않는 등의 탈수 소견이 보일 때
· 목, 귀, 배가 아프다고 하는 등의 호소를 할 때
· 2세 미만의 아이에게 24시간 이상, 2세 이상의 아이에게 72시간 이상 지속되는 열이 있을 때
· 열이 가라앉았다가 반복적으로 다시 오를 때
〈이럴 땐 병원으로 가야 해요!(p 74)〉
첫댓글 서정호 지음 / 출판사 국일미디어 | 201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