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개
강남구 세곡동 세곡로터리가 있는 곳으로서, 이 고개에서부터 남으로 부산까지의 거리가 천리이며, 북으로 의주까지의 거리가 천리이기 때문에 그 절반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이 고갯길은 조선시대 한양으로 과거보러 가는 삼남지방 선비들이 거쳐 가는 곳이었다. 이 고개가 있던 세곡동은 일명 잔내개울(세천)이라고도 하였다.
반고개
강남구 율현동에 있던 마을로서, 이곳에서 세곡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이름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고개 주위에 밤나무가 많았으므로 밤고개, 한자명으로 율현(栗峴)이라 하였는데 변하여, 반고개 · 방고개라고도 불렀다. → 율현동 [법정동]
반고개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두류네거리와 반고개네거리를 이어주는 달구벌대로상에 위치한 고개. 일명 '바람고개', '밤고개'로도 불린다.
조선 말엽부터 일제강점기 동안 대구의 서쪽 외곽지역인 성서, 강창, 다사에서 대구 서문시장으로 장을 보러 오는 사람들은 이 고개를 통과해야 했다. 그러나 고개를 넘는 도중에 도적들로부터 많은 위협을 당해 고개를 반밖에 넘지 못했다. 그래서 약 100여명이 모여야 고개를 다 넘어갈 수 있다고 한 데서 '반고개'라는 지명이 유래했다고 한다. 일설에는 고개가 낮아 보다 큰 고개를 오르는 것에 비해 절반의 힘만 들여도 오를 수 있다는 의미에서 '반고개'라고 불렀다는 속설도 있다.
또 다른 설은 본 고개에 비교적 세찬 바람이 불어와 이곳을 지나던 사람들이 '바람고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한편 도적이나 강도들이 많아 이 고개를 밤에는 넘지 못했다고 하여 '밤[夜]고개'로 불렀다고도 한다. 또 고개 일대에 밤나무가 많아 '밤고개'라 했다고도 한다. 또 다른 설은 본 고개는 대구 서쪽 지역 주민들이 대구 서문시장으로 가기 위한 요충지이자 마지막 고개여서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방을 써 붙여 알린다는 의미에서 '방(榜)고개'라고 했다고 한다.
반고개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 신안리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수신리
반고개역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지하 1900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달서구 반고개네거리에 있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의 전철역이자 관리역. 부역명은 열린큰병원.
인근에 열린큰병원이 있다. 반고개네거리에 역이 있다.
반곡동(盤谷洞)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법정동.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시 안에 새로 생성된 동. 세종특별자치시에 설치된 법정동으로, 관할 행정동은 소담동이다. 세종국책연구단지, KDI 등이 위치해 있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 4-1 생활권에 위치한다.
괴화산[201.2m], 안산[72.3m] 등 저산성 산지가 중앙에 분포한다. 삼성천이 반곡동을 감싸 흐르다가 북서에서 금강으로 유입한다. 하천 주변에는 소규모의 벼농사 지대가 나타나며, 금강 주변에는 넓은 습지가 나타난다. 시가지는 주로 괴화산과 안산 저지대에 형성되었으며, 금강 주변에는 금강수변공원 및 금강변길, 괴화산 주변은 괴화산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소비포현, 통일신라시대에는 웅천주,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공주군에 속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연기군 금남면에 편입되었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석삼리·장재리·반곡리·봉기리·석교리·황용리 일부가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이 되었다.
종전의 연기군 금남면 석삼·장재·반곡·봉기·석교·황룡리 일부가 합쳐져 반곡동으로 만들어졌다. 마을의 지형이 소반과 같이 생겼다 하여 반곡이라 불렸던 반곡리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반곡동은 기존에 주민들이 사용하던 반곡리 지명을 유지한 것인데, 그 유래는 마을의 지형이 소반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 반곡동은 수루배 마을로도 불리는데, 이는 연기 지역의 고유어 전래명칭 가운데 수루배들을 활용한 것이다. 수루배들은 반곡리에 위치한 들판으로 수로 가에 논배미가 있는 들을 의미한다.
평야와 낮은 구릉지로 이루어진 지형에 있는 마을이 소반과 같이 생겼다 해서 유래한 지명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남동에 위치하여 동쪽은 집현리, 서쪽은 소담동, 남쪽은 금남면 장재리 및 황용리, 북서는 금강과 접한다. 면적은 3.2㎢이며, 인구는 2020년 8월 기준 4,845가구에 총 1만 2,406명이다. 교통은 한누리대로가 북동의 집현리와 남서의 소담동을 연결하며, 금강에 놓인 햇무리교를 통해 북서의 연기면 세종리와 연결된다.
반곡동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대학·연구 지구로 4-1 생활권에 속한다. 공동주택으로 수루배마을 1~6단지, 단독주택, 주상복합 등의 주거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시설은 반곡동 복합커뮤니센터,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가 있으며, 교육기관은 반곡초등학교, 솔빛초등학교, 반곡중학교, 반곡고등학교가 소재한다. 연구기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정책대학원, 세종국책연구단지(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국토연구원 세종청사 등이 분포한다. 그 외에 공공청사, 장애인 기능강화형 복지시설, 천주교대전교구청 등이 입지한다.
반곡동(盤谷洞)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법정동(洞).
강원도 원주시 동부에 있는 동(洞)으로, 동쪽으로는 치악산 줄기를 경계로 판부면 금대리, 서쪽으로는 봉천을 경계로 단구동, 남쪽으로는 관설동, 북쪽으로는 행구동과 접하고 있으며 원주시청으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4.2km 떨어져 있다. 치악산 서편을 접경으로 영항천이 흘러내려 원주천을 이루는 지역의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며 대부분의 농가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에서 채소를 재배하고, 인삼·버섯 등의 작물을 경작한다.
원래 원주군 부흥사면에 속해 있었던 지역으로 지형이 소반처럼 생겼다 하여 ‘반곡(盤谷)’이라는 지명이 붙었으며 이리(二里)라고도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반곡리가 되었다가
-1973년 반곡동으로 개칭되었고,
-1998년 반곡관설동의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마을로는 뒷골(후동)·배울·뱅이두둑·버들만이(유만동)·봉대·삼보골·서리실·입춘내·한가터(일대) 등이 있고, 통일신라시대 이전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두산성(金頭山城)과 중앙선 철도역인 반곡역, 원주어린이교통공원, 봉대초등학교 등이 있다.
반곡동
강남구 개포동에 있던 마을로서, 현재 개포동아파트 506동 앞에서 4단지 쪽을 바라보는 시계탑 주변인데 개포동이 개발되기 전에는 10여 가구가 살았으나 원주민은 모두 이사하였다.
반구천(盤龜川)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인근에 반구대(盤龜坮)가 있다.
울주 반구천 일원 (蔚州 盤龜川 一圓)이 명승 제120호로 2021.5.4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