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김소월과 진달래꽃 입력 2024-04-18 20:12 1925년 24세때 유일한 첫 시집 출간 스승 김억의 詩전문지 지원 위한것 33세때 '삼수갑산' 등 많은 시 발표 그해 세모에 운명 달리한 민족시인 소월의 또다른 봄의 염원은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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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은 1925년에 발간된 시집 "진달래꽃"에 수록된 서정시입니다. 이 시는 이별의 슬픔을 한국 고유의 정서로 표현한 수미상관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4연 12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7.5조의 음수율과 3음보 민요조의 전통적 리듬을 지니고 있습니다12.
"진달래꽃"은 김소월 시인이 자신을 버리고 떠나가는 임을 원망하지 않고 보내 드리겠다는 체념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이는 운율의 배치를 통해 효과적으로 드러납니다. 1행과 2행은 각각 2음보와 1음보로 구성되어 천천히 읽힘으로써 임을 떠나보내는 고뇌에 찬 마음이 드러나는 반면, 3행은 3음보로 구성되어 단숨에 읽힘으로써 화자의 결단이 느껴집니다. 또한 2연에서는 떠나는 임의 앞길에 진달래꽃을 한 아름 뿌리겠다고 노래하는데, 이는 이별을 견디고 수용하는 차원을 넘어 임에 대한 축복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3연에서는 떠나는 임에게 자신이 뿌린 꽃을 사뿐히 짓밟고 가라고 합니다3.
"진달래꽃"은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김소월 시인의 이름을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시는 이별의 정한과 승화를 다루며, 극복과 승화의 과정을 감정적으로 표현합니다. 김소월 시인은 이 시를 통해 우리에게 감미로운 감정과 아름다운 언어를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