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5일 (화) 촬영.
4호선 한성대역 3번 출입구로 나가 정각사"로 가는 길.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서울성곽 길아래 주차장 뒤로 정각사의 일주문이 보인다.
정각사 앞 골목에 있는 옛 집.
정각사 입구에 있는 삼존불. 시대 4세기.(티벳 사찰장엄물)
삼존불은 본존불과 좌우에서 시립하는 보처불보살을합하여 부르는 명칭으로 보통 우리나라 사찰 전각 안
에는 대부분 주불이 좌우보처를 거느린 삼존불의 형태로 봉안된다. 이 삼존불은 티벳에서 사찰 경내를 장식
하는 장엄물로서 붉은색 사암 재질 암석에 삼존불을 새기고 아래쪽에 사자 두 마리를 함께 새겼다.(안내문)
정각사 입구.
계단을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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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산 정각사"라고 쓴 현판이 있는 일주문이 나오고
일주문 부터 대웅전 마당까지 눈,비를 막아 주는 가림막이 회랑처럼 설치되어 있다.
경내에서 처음으로 대하게 되는 건물은 "일미소"라는 식당인데 바로 전 길 양 옆에 불상이 있다.
좌측에 있는 불상을 새긴 부조 (안내문은 없었지만 이 부조도 티벳에서 온 부조인것 같았다)
우측에는 수련도 있다.
우측에 있는 불상.(이 석불도 우리나라 석불이 아닌듯하다)
식당 현판.
식당 옆에는 붓다홀이 있고 그 앞에 마당과 대웅전이 있다. 붓다홀에는 작은 불상들이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있는데 붓다홀 내부는 마지막에 보기로 했다.
마당 끝에 있는 3층 석탑과 작은 불상들을 모셔 놓은 새로 지은 미래탑.
정각사 3층석탑은 화강석 재질의 기단부 위에 탑신부를 형성하고 정상에 상륜을 장식한 일반적인 고려시대
삼층석탑으로 2014년 7월 정각사에 옮겨 세웠다.
단층기단으로 각 면에 우주(모서리기둥)가 모각 되었으며 위에는 넓적한 갑석이 덮여 있다. 갑석 상면에
괴임대가 마련되어 탑신부를 받고 있는데 탑신부는 각층의 탑신석과 옥개석이 1매씩으로 조성되었다. 전반
적으로 탑신부의 짜임새가 간결하고, 특히 옥개석의 처마선이 아름답다. (안내문 내용)
삼층석탑 옆에 작은 불상들을 모셔 놓은 미래탑.
미래탑 내부에는 붓다홀과 같이 많은 불상들이 모셔져 있다.
2028개의 LED등불이 비치고 있다는 미래탑은 윤경식 건축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안에 모셔져 있는 작은 불상들은 경기도무형문화재 19호 이경자 입사장의 작품인데 철을 일일히 망치로
때려 모양을 잡고 금실과 은실을 두두려 박아 다양한 문양을 만들었다고 한다.
불탑 양 옆에는 백송이 있다. 백송과 사람이 사람人"자 모양을 만들었다. ㅎㅎㅎ
대웅전에서는 오늘이 백중날이라서 큰 법회가 열리고 있다. 정목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었다.
대웅전 앞 화단에 있는 작은 불탑들
작은 불탑(티벳 사찰장엄물) 시대 4세기.
다양한 모양의 초기 티벳 불탑으로 붉은 사암 재질이며 옥개석과 일체형으로 조각하였다. 티벳에서는 불상
을 사찰안 전각에만 모신 것이 아니라 돌탑에 불상을 조각하여 경내 곳곳을 장엄하였다.(안내문 내용)
작은 불탑 옆에 있는 불상 부조.
대웅전 앞 마당.
해우소 앞에 있는 불상이 조각된 돌기둥.
해우소 아래 있는 기도실.
기도실로 내려 가는 계단.
기도실 마당에 있는 불상이 조각된 원기둥.
원기둥에 조각된 불상들.
해우소 앞의 비석.
산스크리트어(梵語)와 불상이 새겨져 있다.
붓다홀로 들어갔다.
입구벽에 있는 열여섯 부처님 중의 두 분.
붓다홀 왼쪽 벽면에 가득한 흙으로 만든 작은 부처들.(501분이 모셔 있음)
꼭 클릭해 볼 것. 크게 볼 수 있음 (한 열에 55분씩 있는데 3,5,7열 에는 57분이 있음)
붓다홀 중앙에 모셔져 있는 부처.
붓다홀 왼쪽에 모셔 있는 작은 철불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