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는 이미 세종정부청사 동쪽(어진동)에 국립세종도서관이 운영되고 있고, 이번에는 세종정부청사 서쪽(고운동 가락마을 5단지 옆)에 세종시립도서관이 개설되어 세종시민들이 문화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게 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물면적 1만 97㎡ 규모다. 총 공사비 482억 원으로 2018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3년여 만에 완공, 개관을 하게되었다. 총 열람석은 1천200석, 최대 장서 45만권 이상을 비치할 수 있는 서가에 개관 당시에는 장서 8만권이 확보되어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의 특색은, 책을 대여하는 전통적인 역할에 그치지 않고, 유아, 어린이,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창작의 공간으로 진일보 했으며 일명 ‘집현전’이라는 별칭도 얻게되었다.
각 층별 활용 구분은, ▶지하 1층 주차공간 등 ▶지상 1층 유아 책 놀이터와 이야기방, 수유실 등 ▶지상 2층 어린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작업실 '모야'와 어린이 자료실 등 ▶지상 3층 청소년 특화공간인 '스페이스 이도' 등 ▶ 지상 4층 장애인 열람존과 세계자료실, 미디어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분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