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Buttercup Violet
-지붕킥 113회-
재밌게 티비를 보고 있는 해리
타이거 마스크에 완전 푹 빠졌음ㅋㅋ
해리 : 워ㅓㅓ~~ 나는 타이거 마스크다!!
어느새 타이거 마스크를 사온 해리는 마스크를 쓰고 신애를 찾아옴
해리 : 나는 타이거 마스크다!!
타이거 마스크 놀이를 하던 해리는 신애의 목을 조르고 항복하라고 시킴
그렇게 해리는 밥 먹을 때도
티비 볼 때도
씻을 때도..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다님ㅋㅋㅋ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낸 해리)
해리 : 어? 저게...!
신애는 공부 중인데 해리가 들어옴
(다짜고짜 신애 목을 조르면서)
해리 : 야! 니가 내 아이스크림 먹었지?!?!
신애 : 어, 내가 좀 먹었어. 근데 왜??
평소의 신애는 안 먹었다고 하거나 피하거나 할텐데 엄청 당당함ㅋㅋ
당당하게 나오는 신애 모습에 오히려 당황한 해리ㅋㅋㅋ
신애 : 왜? 좀 먹으면 안 돼?
해리 : 얘 뻔뻔한 것 좀 봐~ 내껄 니가 왜 훔쳐먹어? 이 빵꾸똥꾸야!!
신애 : 훔쳐 먹긴 누가 훔쳐 먹었다고 그래~ 나도 좀 먹어도 되잖아
해리 : 되긴 뭐가 돼! 누가 된대!
신애 : 해리야, 나 이 집에 온지도 벌써 여섯달이나 됐거든. 우리 사이에 아이스크림 몇 숟가락 정도는 나눠 먹을 수 있는거 아니야?
해리 : 우리 사이?? 우리 사이가 뭔데??
신애 : 해리야. 너 자꾸 이러면 나 진짜 섭섭해
(해리는 신애가 섭섭하다는 말에 비웃음)
해리 : 야 빵꾸똥꾸! 니가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너랑 나랑 여섯달이 아니라 60년을 살아도 빵꾸똥꾸야! 한 번 빵꾸똥꾸는 영원한 빵꾸똥꾸라고!!
해리 말을 들은 신애는 정말 서운해짐ㅠㅠ
해리가 방에서 혼자 놀고 있는데 쪽지를 놓고가는 신애
쪽지는 신애의 절교장ㅋㅋㅋㅋ
해리는 절교장을 보자마자 신애를 쫓아감
신애는 앞으로 너랑 친구 안 하겠다고 하고 해리는 우리는 원래부터 친구도 아닌데 착각하지 말라고 함
해리는 또 신애한테 달려드는데 신애가 피함
신애가 이제는 너랑 친구 안 한다고 쌩 가버리는데 그동안은 친구라서 받아줬나봄ㅋㅋㅋ
그리고 학원에 온 해리는 가만히 있는데 남초딩들이 시비를 걸고 비열한 남초딩들이랑 2:1로 싸움
도저히 혼자 이길 수가 없는 해리는 결국 마스크도 빼앗김ㅠㅠ
엉엉 울면서 돌아온 해리
해리 : 으아어ㅓㅓㅏ아어엉어
(해리는 꺽꺽 우느라 말도 제대로 못함)
현경 : 뭐라는거야..?
신애 : 학원에서 남자애들이 마스크를 뺏어갔대요
(어른들은 아무도 못알아듣는 해리의 말을 다 통역해준 신애)
엄마가 해리 편을 안 들어줘서 서운한 해리는 울면서 올라감
지훈 : 신애야. 넌 어떻게 다 알아들어?
신애 : 글쎄요? 맨날 같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다 알아듣겠는데..
며칠 뒤 해리는 학원에 가기 싫다고 하지만 엄마한테 혼나고 결국 학원으로 감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신애
역시나 학원 가는 길에 남초딩들을 마주침
겁먹은 해리ㅠㅠ
남초딩들은 또 해리를 괴롭히는데..
(어디서 나타난 또다른 마스크)
??? : 그만 안 해?! 내 친구를 괴롭히다니 용서하지 않겠다!
남초딩1 : 저건 무슨 쓰레기 마스크냐?
남초딩2 : 꾸질꾸질 마스크인데?ㅋㅋㅋ
해리 : ....꾸질꾸질 마스크...??
단숨에 남초딩 둘을 때려눕힌 꾸질꾸질 마스크
그리고 둘이 힘을 합쳐서 완벽하게 이겼음!
타이거 마스크를 되찾아준 꾸질꾸질 마스크
해리 : 너.. 누구야?
꾸질꾸질 마스크 : 그냥.. 니 친구
옷방에서 옷을 찾던 해리는 문득 어떤 생각이 들고 신애의 짐이 들어있는 박스를 뒤져봄
(신애의 박스에서 꾸질꾸질 마스크가 나왔음)
해리 : 그럼 꾸질꾸질 마스크가...
신애는 해리를 쌩하니 지나가는데 해리가 신애를 부름
해리 : 야 신신애! 너 혹시.. 됐고, 잠깐만 기다려!
신애 : ??
해리 : 이리 와서 같이 앉아!
신애 : 왜?
해리 : 몰라서 물어? 니가 우리는 아이스크림 정도는 나눠 먹을 수 있는 사이라며~ 하여튼 꾸질꾸질 신신애 기억력도 나빠요.
신애 : 우리.. 절교 했잖아
해리 : 됐어! 절교는 무슨.. 우리는 친구도 아니었으니까 절교도 무효야!
신애 : 그럼 이제부터는 친구야?
해리 : 뭐가 그렇게 말이 많아!! 아이스크림 다 녹잖아! 먹어 빨리!
이렇게 아이스크림 정도는 나눠먹는 사이가 된 해리랑 신애
공식적으로 친구 된 날!
첫댓글 귀여운 애기들 ㅠㅠ
그냥 니친구래 아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귀여워..진짜 뭐라 형용할수 없어
이후에 계속 잘지내나? 난왜 최종회까지 신애싫어한거로 기억했었는대
웅 잘지내 ㅠ 마지막회에 신애 가지말라고 빵꾸똥꾸 울고불고 난리남
@새벽공부한다 헐..ㅜㅜㅜㅜ잘지냈구나ㅜㅜ
신애 생일때 해리가 뒤늦게 알고 추운 겨울밤에 온 동네 다 뒤져서 케이크 사다가 파티 해줬던 에피소드도 잇엇던거같아ㅠㅠ귀여븐것덜,,,
ㅋㅋㅋ애기들 너무 귀여워
귀어워..
이거 마지막화 넘 슬퍼...ㅜㅠㅠ 막 해리가 가지말라고 신애 손에 실같은거 묶어두지 않았나?ㅠㅠ
귀여워ㅠ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야워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신애랑 해리는 나중까지 연락하고 지냈을까 그냥 그대로 관계가 끝나버렸울까 넘 어려서 그냥 그걸로 끝이었겠지 시발 감독새끼 한대 패고싶네
ㅠㅠㅠㅠㅠㅠ아이고
신애 가지말라고 손에 줄묶어놓는거 진짜 아직도 귀엽고 눈물나고 다해ㅠ
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
ㅠ귀여워
헐 이거 기억이 안나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워 ㅠㅠㅠㅠ애기들
나 왜 울어 ㅠㅠㅠㅠㅠ
ㅜㅠㅠ 진짜 재밋엇음
귀여워ㅠㅠㅠ
기엽다
힝 ㅠㅠ 찡하다 ㅠㅠ
귀여워 ㅠㅜㅜㅜ
둘 다 세상 애기다 ㅠㅠ
순수한 아가들ㅜㅜㅜ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