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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종류 : 모란앵무
② 애완조/번식조 : 애완조
③ 나이 : 2세
④ 성별 : 암
⑤ 질문할 내용↓↓
항문 주위 약 0.5 cm정도에 털이 빠지고 살이 보입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정상인 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어요.
그리고 앓는 소리를 자주 내요. 특히 자러 들어갔을때 앓는소리(뭔지 불편한소리)를 내내요.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하
첫댓글 배가 부른가요? 혹 알이든건 아닌가요
목동님 플리즈...
털갈이라서 빠진건지, 항문주변 오물때문에 발진되어 빠진건지.. 사진을 올려주세요.
앓는소리라면 어떤소리인지,,, 낑낑거리나요??
항문주위 사진은 저녁에 올려드릴께요. 소리는 낑낑 대요 날카롭게요. 암컷 혼자 키워서 알을 낳을리는 없을텐데요..
알막힘이 의심되는 털빠짐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보통 육안으로 봐도 알을 가졌다면 아랫배부분이 볼록한 느낌이 들거구요.
이게 몇일 진행된 상태라면 항문주변이 털이 빠질정도로 피부상태도 안 좋을겁니다.
댁에 계신다면 지금이라도 깨끗한 식용류를 항문에 소량 관장한 후 배를 맛사지 해줘 보세요.
산란 할 때 날마다 알을 낳는 암탉들도 아파서 앓는 소리를 내거든요...
별탈없어야 할텐데..
혼자도 알 낳아요 양계장에는 수닭이 없지만 암닭이 알을 낳죠
낑낑대고 날카로운 소린 산고일수도...알막힘은 아니길 빌어봅니다
털빠짐이 아닐수도있어요 알로인해 항문주변이 팽창할수도...목동님 태클아녀요 죄송
항문주변이 팽창한 시간이 길어져 주변 피부가 약해져서 털이 빠지기도 하거든요,
태클이라 여기진 않아요.
다양하게 진단해서 좋은처방이 나와야지요~ ^^
아이거 이를 어째...짐 직장이라 ㅠㅠ 퇴근해서 언넝 배부터 만져바야 겠내요..털빠진지 보름이 훨씬 넘은듯한데..이 넘 갠찬을지 모르겠내여 ㅠㅠ
보름이 넘었다면 알막힘현상보단 새장안이 청소가 안되어 불결하다던가, 곰팡이균, 외부기생충감염일수도 있으니 일단 알막힘인지 아닌지부터 확인하신 후에 새장 소독도 충분히 해 주세요. 그리고 알막힘이 아닐 경우에 항문주변 잘 살펴보시면 발진상태일 경우엔 집에서 쓰는 후시딘연고 살짝만 발라주면 금새 아뭅니다.
남의 토근시간까지 길게 느껴지는 날이네요...
사진으로 홧인하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알막힘인 것 같네요..
암컷은 수컷이 없어도 알을 낳거든요..
목동님 사진 파일이 커서 애조사진란에 "로야가 아픈가바요" 라는 제목으로 올려 놨습니다. 확인하시고 진단점 부탁합니다
어제 새장 청소 다시하고 그녀석 노는 공강까지 말끔히 청소해주고 춥지 않게 돌돌마리 침대도 다시 넣어주고 했더니 쫌 잦아 들긴 했습니다. 배 만져보니 딱히 잡히는것은 없내여. 가슴뼈 아랫쪽 배에는 아무것도 없는듯해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내일 건강 검진 겸 병원에 데려 갈 예정입니다. 목동님을 비롯해서 바순님 큐티리나 님 모두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
여기가 댓글 다셨네용..
로야가 근데 암컷이 맞나요?
전에 무정란 낳은 경험 있었나요??
전 로야가 숫컷처럼 보여서요/// ^^
요녀석 설명하자면 사연이 깁니다. 맘 아프기도 하구요..자~갑니다.
3년전에 로쉐라는 녀셕을 입양했습니다. 1년정도 키우다가 외로워 보여서 조류원에가서 성별 감식 후 로쉐가 숫컷으로
판별되어서 암컷인 로야를 짝 맞춰 줬습니다. 둘이 참 잘 놀더군요, 희한한것은 두 녀석 모두 종이 뜯어서 꼬리에 꽂고
노는 전형적인 암컷의 놀이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날..딸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알~!알~! 집에 가보니 숫컷으로
알았던 로쉐가 무정란을 낳아버린 겁니다 ㅠㅠ. 여기까진 뭐 다 이해합니다. 그런데 맘 아픈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작년 12월 제가 출장 가 있는 어느날 아침, 로쉐가 머리를 뜯겨서 죽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로야의 입엔 피가
잔뜩 묻어 있었고요, 애들 한테는 로야가 죽였다는 말은 하지 못하고 로쉐는 언 땅을 파서 묻어준 뒤 로야를 걍
조류원에 보낼까 했는데 애들이 말려서 지금까지 키우고 있는 놈입니다. 무정란 낳은 적은 없습니다. 죽은 로쉐만
낳았었고요..
저런,, 그런 아픈시간이 있으셨다니....
저도 최근에 경험한 일이긴 합니다만 참 기가 막히고 간녀석이 아까워 울컥하곤 해요..ㅠ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동물인 것을요...
일단 로야가 암컷이라면 골반뼈를 만져봐도 제법 넓단 느낌이 들겁니다. (시도해보세요. 꼭!)
발정이 와서 끙끙 앓는 소리를 낼 수 있음도 염두에 두시구요.
알막힘예방으로는 칼시벳이라는 제품을 평소 물에 타 먹이시면 됩니다.
용량과 용법만 지켜주시면 칼슘부족 때문에 신경쓸 일은 없을겁니다.
그래도 로야가 참 좋은 가족들과 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