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의 솔로곡들이 주요 글로벌 음악 플랫폼 합계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월드뮤직 어워즈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제이홉의 솔로곡들이 스포티파이, 유튜브, 사운드클라우드 등 3개 플랫폼 스트리밍 합계 총 10억 회를 전날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집계 대상은 방탄소년단(BTS)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들을 제외한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 이름으로 발표된 곡들이다. 2015년 12월 사운드 클라우드에 공개한 ‘1 Verse’를 비롯해 믹스테이프(비정규 뮤료음반) ‘홉 월드’의 7개 수록곡(데이드림, 에어플레인, 홉월드, 블루사이드, 베이스라인, 항상, P.O.P)과 ‘치킨 누들 수프’, ‘블루 사이드’(2021)까지 총 10곡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에서 4억 1900만회 이상, 유튜브에서 4억 9300만회 이상, 글로벌 음원 공유사이트인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8700만회 이상 스트리밍돼 지난 21일 기준 총 10억 77만 4629회를 기록했다.
이 솔로곡들은 발표 당시 별도의 홍보활동이 없었고 지금까지 공연 무대도 거의 없었으며 스포티파이의 경우 한국에서는 ‘치킨 누들 수프’ 단 1곡만 올해 2월부터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이번 기록은 제이홉의 음악이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결과다.
특히 믹스테이프 ‘홉 월드’와 ‘치킨 누들 수프’는 2018년과 2019년에 ‘빌보드200’과 ‘핫100’에 진입하면서 제이홉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와 싱글차트에 이름을 올린 한국 최초 솔로 가수로 만들었다. ‘홉 월드’의 경우 ‘빌보드200’ 차트에 2주 연속(63위, 38위) 오르면서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이자 지금까지도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첫댓글 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