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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출처:Mugic Ta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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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화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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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리 주기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 나 같은 경우엔 오히려 빨리 하면 했지, 늦게 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더 이상
하다고 느껴지는거다. 하지만 방금까지는 내가 생리를 시작하던 시작하지 않던 제대로 인식하지 못 하고 있었는데, 지금에서
야 내 증상이 임신과 똑같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왜 그러는데, 왜 갑자기 안색이 나빠진거야."
"아니야…아무 것도."
손과 발이 후들후들 떨려 오면서 지금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 그저 난감하기만 할 뿐이다. 난 곧바로 방으로 뛰쳐 들
어가 화장대 앞에 놓인 달력을 들고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내 배란일을 세어본 뒤에 예전에 은 권과 관계를 가졌던 날이 언제였는지 기억을 살려 보았고, 그 후 난 충격에 휩싸인 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왜냐면 가임기 날에 잠자리를 가졌기 때문에_
"온하늘…정말 어디 아픈거야?"
일을 만든 장본인인 은 권이 방 문을 열고 들어와 날 걱정어린 눈으로 쳐다본다.
내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 지면서 심장은 쿵쾅거렸고 지금 당장 녀석에게 임신인것 같다고 말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진 나였다.
그렇지만 아닐 수도 있으니 섣불리 얘기할 수도 없기 때문에 정말이지 미치고 환장할 지경이기만 하다.
"많이 아프면 말 해, 병원 가게."
은 권이 옆에서 뭐라고 떠들던 내 알 바 아니였고 이 후 어떻게 해야할지 오랫동안 깊은 생각에 잠긴 나는 결국 앞에 서 있는 녀
석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 약국 좀 다녀올게."
"약국? 약국은 왜? 차라리 병원을 가재두, 약 먹어봤자 아무 소용도 없어. 주사 맞고 해야 괜찮겠지."
"아니래두, 약이면 돼."
"봐봐, 너 지금 열 나는거 안 보여? 대충 몸살 감기약으로 떼운다고 나을거라 생각해?"
은 권은 내 이마에 가만히 손을 대보는 다음 자신의 이마에 갖다 대어 열을 재어 보더니 병원으로 가자며 우긴다. 정말 열이 나
는건지 머리에 이번엔 내 손을 갖다대니 정말로 열이 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미열은 몸살 때문이 아니고 한달 전에 피임약을
쓰라고 해도 쓰지 않은 은 권에게 화가 나서 나는 열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병원을 가지 않겠다고 버럭버럭 우기는 나다.
"너 심각해, 아무 것도 아닌 일로 넘기다가 결국엔 일이 커져 버리는거야."
뜻은 다르지만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은 권.
"괜찮으니까 그냥 아무 말 하지 말고 약국에 가게 해줘, 내가 지금 왜 이러는지는 나중에 말해줄테니까…아직은 정확한게 아니
라서 말할 수가 없어."
아무래도 내 말이 통하긴 통했나보다. 나와 같이 우기던 은 권은 점차 사그러 들면서 바지 뒷 주머니에 들어 있던 지갑을 열더
니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꺼내 내게 건네 주었다. 난 고맙다는 말을 뒤로한 채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가 신발을 갈아 신었
고, 그 때 다가와서는 벽에 기대 이렇게 말하는 은 권이다.
"나도 같이 갈까?"
"아니, 나 혼자 갔다 올게."
"어디…다른 데로 가는 거 아니지?"
은 권의 말투는 꼭 엄마가 아이를 놓고 도망가기 전 아이가 엄마에게 하는 말 같았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다른 곳으로 도
망치고 싶지도 않고 여기 말고 딱히 도망칠 곳이라곤 있지도 않지만 있다 하더라도 가지 않을거다. 정말 은 권의 말대로 난 익
숙해져야만 한다고 느끼고 있는 나다. 싫어도 그래야 하니까. 난 여기에 있어야 한다.
"아냐- 5분 내로 올거야."
떨떠름한 표정으로 날 가만히 내려다 보더니 알았다는 식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은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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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다 갈아 신은 다음 난 서둘러 약국으로 향했다. 여긴 원래 내가 살던 수원이라 어디에 무슨 가게가 있는지 정도는 잘 알
고 있기 때문에 약국을 찾는데엔 그닥 어려움이 없어서 5분도 안 되서 쉽게 도착할 수 있었고, 가게의 간판에는 크게 왕약국이
라고 써져 있었다.
난 천천히 심호흡을 크게 내쉰 뒤에 문을 열어 제꼈다.
사실 이번이 처음도 아닌데…임신테스트기를 사러 약국에 들른 것만 해도 이번이 두 번째다. 현석이의 아길 가졌을 때에도 역
시 직감으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볼 것도 없이 임신이었고,
그리고 제발 이번은_ 아니길 빈다.
"어서 오세요-"
약국 안에서 날 반기는 젊은 약사.
난 그 약사 앞에 서서 바지 주머니 속에 들어있던 돈을 꺼내 들어 테이블 위에 고스란히 올려내민 다음 이렇게 말했다.
"임신…테스트기 주세요."
"아, 임신 테스트기요?"
약사는 밑에서 뒤적 거리는 것도 잠시, 길고 가는 박스를 하나 꺼내어 내 앞에 내밀었다. 난 얼른 쥐었고 또다시 그녀는 나머지
잔돈 오천원을 내밀면서 내게 물었다.
"사용 방법은 아시죠?"
"네, 알아요."
그렇게 인사도 없이 약국을 빠져나온 나는 쿵쾅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집 쪽으로 빠르게 걷는 나였다. 지금 당장 내 뱃 속
엔 아기가 없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더욱 더 내 발걸음은 빨라져만 갔지만 한 편으로는 내 뱃 속에 아기가 있다는 걸 부정하고
싶어서인지 또 다시 걸음이 늦춰지고 빨라지고 하는 것이 여러번 반복 되고있는 나였다. 어쨋든 지금 내 마음을 모르겠다.
정말 난 임신인건지 모르겠다. 아니, 알고 싶지 않다. 그저 내 서투른 직감이였으면 하고 바란다.
"하아…"
그렇게 왕복한지 5분도 되지 않아 집 앞에 다다랐고, 거친 숨소리를 뒤로한채 대문을 열고 마당을 지나 현관문 앞에 서서 생각
할 틈도 없이 문을 열었다.
그 때 내 눈에 띄인건 소파에 앉아 아까 읽고 있던 책을 또다시 구독하고 있는 은 권의 모습.
난 갔다 왔다는 인사도 하지 않은 채로 신발을 벗고 재빠르게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약 사 왔어?"
"어-"
화장실 문을 쾅- 닫고 들어간 후에야 난 한숨을 돌린 뒤 바지 주머니 안에 손을 쑥 넣어 상자를 꺼내 들었지만 떨리는 손을 주
체하지 못 하고 결국 떨어트리고 말았다. 그리고 다시 떨어진 상자를 주워들어 그 안에 들어있는 임신테스트기를 집었다.
입은 바싹 말라갔고 과연 내가 원하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어쩔까 하는 생각에 머릿 속은 엉망진창 꼬인 것 같았지만 마음을 가
라앉히려 한 두번의 심호흡을 한 다음에야 마음이 진정되면서 점점 사그라졌다.
임신테스트기 사용법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허나 내가 잘못 사용한 까닭에 결과와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을까봐 상자 뒷 편에
적혀 있는 글씨를 꼼꼼히 읽어 내려가며 차례대로 시도하려 노력해 보았다.
"후…"
평평한 바닥에 테스트기를 올려놓은 다음 반응이 나올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다. 속은 타들어가는 것만 같은데 4분이란
시간이 왜 이렇게 길고 느린 건지 짜증만 났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제발 그 결과만이 아니길 바라고 또 바라며 신께 기도까지 해보았다. 은 권의 아이를 갖고 싶진 않다고.
난 은 권의 아이를 가질 수가 없다고.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하…"
그렇게 약속했던 4분이란 시간이 흘렀다. 눕혀져 있는 테스트기를 두 손으로 조용히 들고 감고 있던 눈을 살짝 떠보았지만
고개를 꼿꼿이 세운 채로 움직이지 않으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너무 무섭기만 했다. 쳐다 볼 용기도 나질 않는다.
설마 내가 원하지 않은 그 결과가 날 힘들게 만들 것만 같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이러면 뭐가 달라지지? 내가 결과를 보고 듣
지 않으면 있던 아이가 없어지고, 없던 아이가 생겨나는건가?
하지만 그런 판타지적인 일은 전혀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난 아주 천천히 고개를 내려 내 손에 들린 테스트기를 바라 보았다.
"하…하아…어…어떡해…"
제발 아니기 빌었던…차라리 이게 꿈이였으면…
눈물에 가려져 눈 앞이 보이질 않는다. 결국…내가 제발 아니길 바랐던 그 결과가 나타나버리고 말았다.
"약 사왔어?"
"…흑…흐윽…"
머릿 속이 공허해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들며 누군가에게 이끌리듯 화장실을 빠져 나갔고 그렇게 내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
군 뒤 침대 쪽으로 걸어가 들고 있던 테스트기를 침대 위에 고스란히 올려놓은 다음에 눈을 감았더니 눈물이 흐른다.
이불 속에 몸을 넣었더니 따뜻함이 느껴지면서 배 또한 따뜻해진다. 그렇게 가만히 누워있던 나는 천천히 배에 손을 가져다 대
고 아무 반응이 없자 아무래도 뱃 속에 이 아이도 이불 속이 너무 따뜻해 잠이 든 걸거라 생각한 나였다.
"흑…흐윽…흐으윽…"
머릿 속에서 현석이의 얼굴을 그려본다. 자꾸 그의 모습이 스칠 때마다 눈물이 흐른다.
너무 미안해서, 그 사람이 아닌 다른 남자의 아기를 가져 버려서….
그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남자의 아기를 가져 버려서.
"흐업…현석아…흑…흐윽…미안…미안해…흐윽…"
2년 전쯤 현석이가 무척 슬퍼했을 때가 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퇴근을 한 뒤에 많은 술을 마시고 새벽에 들어오는게 다반사
였고 그 때마다 항상 날 안으려 했다. 술김에 날 안는게 너무나도 싫었지만, 그 짧은 시간이라도 현석이가 슬퍼하질 않길 바래
어김없이 그를 받아 주었다. 싫어도 그랬다. 어느 날은 현석이가 또다시 새벽에 술을 마시고 들어왔었고 난 술 좀 그만 마시라
며 핀잔을 주었더니 그는 대답없이 나를 안길 시작했다. 그리고 날 안는 그 순간 내 눈을 한번이라도 쳐다봐 주길 바랬었다.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내 눈을 쳐다보고 안아줬으면 바랐지만 바라면 바랄 수록 아무래도 그는 날 사랑하질 않는다고 느꼈다.
사랑없이 무미건조하게, 하루 일상에 한 부분인 것처럼 그는 아무 생각없이 날 안은 것이라고 생각했을 때, 뭔가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게 느껴졌고 의심스러운 마음에 검사해보니 역시나 임신이었다.
한참동안 방에 틀어박혀 운게 기억이 난다. 왜 울었냐면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 남자의 아일 낳아야 하는건지, 내가 왜 이렇
게 비참하게 살아야 하는지, 정말 미치도록 울었다. 그렇게 하루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낙태'뿐이었다.
내 뱃 속에 아기가 있었을 땐 내가 왜 아기를 만들었을까 라는 후회를 했지만 지우고 난 뒤에는 내가 왜 지웠을까_라며 나 자
신을 원망하고 증오스러워 했었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랐었는데…, 아기를 가지는 일도- 지우는 일도 모두 다 마지막
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현석아…흐윽…흐업……흑……"
그 사람은 내가 행복해지길 바랬었는데, 내가 행복해질 수 있기 위해 죽음까지 택한 남자에게 죄를 짓고 말았다. 죽어서까지 날
사랑하겠다는 그 사람을 잊은 채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져 버렸다.
날 사랑하는 사람을…배신했다.
'하늘아-'
'………'
'나랑 결혼할래?'
'………'
'여기서 나가게 되면 나하고 결혼하자'
'………'
'아니…, 결혼 해줄래?'
'…좋아'
....
'사랑해…'
....
* * * *
'쾅! 쾅쾅!'
방 문 밖에서 나고있는 문소리 덕분에 황급히 잠에서 깨어났다. 아무래도 은 권이 계속해서 두드리는 것 같았지만 난 들은 체도
않고 다시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방 문을 두드려대 다시 잠드는 것도 포기한지 오래인 나였다.
"온 하늘…문 좀 열어봐."
대답하지도, 열어주지도 않은 채로 가만히 누워 있었다.
"야…너 안 자는거 다 알아, 그러니까 문 좀 열어보라고! 대체 몇 시간동안 방 안에서 꼼짝않고 있을거야?"
...
"도대체…무슨 일이야, 낮에 도대체 무슨 일이었길래 울면서 방 안으로 뛰쳐 들어간건데?"
..
"문 좀 열어…제발."
창문 밖을 살펴보니 하늘은 어느새 어둑어둑 해져 있었다. 아무래도 아까 낮부터 내가 열어줄 때까지 저러고 있었나보다.
생각해보면 내가 이런다고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고 어차피 은 권도 알아야 할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감춘다고 해서 좋아지
지 않는다는 걸 새삼스레 느끼게 된 나였다.
"이 문 부시고 들어가기 전에…당장 열어…"
누워있던 몸을 일으키고 방 문쪽으로 걸어갔다. 문 앞에 다다라 한 손으로 문고리를 살짝 돌려 보았더니, 찰칵-하고 잠김이 풀
리는 소리와 함께 난 아무 힘도 주지 않았는데 갑자기 문이 홱-하고 열려 버린다.
그렇게해서 내 앞에 보이는 키가 큰 은 권의 얼굴을 올려다 보니 무척이나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날 걱정어린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하…씨발…너 이럴 때마다 존나 짜증나."
역시 은 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야 다 그렇지_란 생각과 함께 한숨을 푹 쉬고 다시 등을 돌리고 침대 쪽으로 걸어갔다.
은 권도 날 따라 들어오며 또다시 말을 잇는다.
"말 없이 질질 짜기나 하고, 내 얼굴 보기 싫고 그 사람 곁으로 가겠다고 여러번 손목 그었을 때, 그리고 내 마음이 어떤지 쥐뿔
도 모르면서 집착이라고 설쳐대는 네 말도…전부 다 존나 짜증나고 기분 엿같다고."
"………"
"그래도 김 록보단 차라리 내가 더 낫다고 생각했어, 그 새끼는 널 가지지 못 했지만 난 그랬으니깐…! 그걸로 위안 삼았다고…"
"………"
"대답 좀 해 봐! 넌 이런 내 엿같은 기분 알기나 하냐고 씨발!"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내 어깨를 꽉 잡더니 자신을 보게끔 몸을 돌리게 만드는 은 권이였다. 설마 어제처럼 또 때릴 것만 같
아 눈을 질끈 감은 채로 그의 손길이 내 뺨에 닿을 때까지 가만히 기다렸지만…아무리 기다려도 날 내리치는 무언가가 닿질 않
았다. 그리고 천천히 눈을 떠 은 권을 올려다 보았다.
그의 눈길이 무엇을 쳐다보는지 내 시선도 그 쪽을 향해 옮겼고 그렇게 다다른 곳은 내 침대 위에 놓여진 테스트기였다.
"저거 뭐야."
"………"
날 잡고 있는 은 권의 두 손은 놓아졌고 그는 침대로 가서 테스트기를 집어 들었다.
근데 왜 이러지. 아무 감정도 없는데…지금은 그저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 마음 먹었지만 왜 이렇
게 눈물이 나오는걸까. 죽을 때까지 숨겨야 할 비밀을 누군가가 알아챈 것처럼 가슴이 쿵쾅거리면서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다.
"온하늘…이거 뭐냐고."
"………"
"…임신이야…?"
"………"
"울지말고 대답해…임신이냐고…"
"………"
"임신…인거지?"
"………"
말 없이 눈물을 흘렸고 그런 날 나지막히 쳐다보더니 두 팔을 벌려 나를 안는 은 권이었다. 가슴팍에 묻혀 눈에 맺힌 눈물들은
그가 입고있던 스웨터로 스며들었고 난 뭐가 서러운건지 양쪽 팔로 은 권의 옆구리를 꼭 잡은채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렸다.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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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6편으로 다시 돌아온 모모예요 우와후!
유혹소설 메인BGM으로 다시 변경했어요. 많은 분들께서 쪽지로 물어봐주시는데요.
이제까지 1편부터 25편까지 나온 BGM은요. (섞어서 말씀드릴게요 죄송해요ㅠ.ㅠ)
Yuhki Kuramoto-Romance
Ryuichi Sakamoto-Energy Flow (지금 BGM)
Ryuichi Sakamoto-Merry Christmas Mr.Lawrence
Kevin kern-Le jardin
이지수-Cries of whispers
총 이렇게 구성된답니다
학생 여러분들 요새 시험기간이시죠?..ㅠ_ㅠ이런..조회수 급줄어들겠네요 흑흑
파격적인 내용 죄송하구요! 아직 서투르고 미흡하지만 재밌게 봐주세요..Bye.
♥
Nathroo님 / 미니마미님 / -_-v뿅가님 / 오구리님 / 유아잉ㅇ님 / 난다정님 / 태환이여보★님 /
김빠진사이다님 / 리안스니님 / 지구왕자님 / 프리티공주님 / 정말미치겠어님 / へㅓさㅏ님 /
정밍지♥님 / 달콤한샴푸♡님 / 발광머리앤♡님 / 로향님 / 빨간나라rs님 / 보드타자a님 /
하이모리님 / 오오츠카아이님 / green bird님 / 달고낭님 / 야호♥님 / 에프티매니아님 /
눈꽃의그리움님 / 겸댕참치님 / 소설진OL님 / ●니르님 / 달희동생야♥님 / ㅋ,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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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님 / 뽀또가조아님 / 소금별눈물님 / 종이비행기♥님 / su희는별ㅇi님 / 교결님 /
홍정민zz님 / 왕쭈구링님 / .노란바나나님 / EFFICIENT님 / 수달세상t님 / 제이G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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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누나만믿어님 / 주우님 / 눈아퍼님 / 고빵친구신빵님 / 허브허브님 / 뇽뇨로로뇽님 /
미녀수진님 / 킴히동님 / · 그만님 / Do It님 / 배아픔님 / 매일종일소설님 / 利淳님 /
폐인모드2님 / 반유달님 / rhvmek님 / Comic Lover님 / 고빵친구신빵님 / 어허라둥둥님 /
세이크 *님 / deli님 / 천한것들--님 / 뽀르륵님 / 욜캉아님 / 오드여우님 / 진은유님 /
setsuka님 / 쫑알ㅇ1아줌마님 / 빤용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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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는 높은 반면에 댓글은 1/10도 못미쳐요.
눈팅 자제해주세요.
이런..........므ㅓ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편좀 보내주세요~ hyesu524@hanmail.net이요
셤인데 불구하고 보러왓잖아여 ㅠ.ㅠ
어떡해요 ㅠ 저도 셤기간인데 봐버렸어요 ㅠㅠ 내일 또 올께요 ㅠㅠ
저도셤기간ㅋㅋㅋㅋ 완전재밌어요!
저두 셤기간이에요ㅋㅋㅜ
이번편보고 반해서 1편부터 쭉읽고 이제서야 덧글을 올리는 나쁜 애독자여요.ㅠ;;그래도 모모.님 미워하지 말아주셔요-이제부터 애독자가 될테니깐요.ㅎㅎㅎ 읽는동안 울었어요. 정말 이렇게 재미난 소설을 이제야 알게된건지. 시험기간도 아니니 다음편나오길 기다리고 있어요~(P.S 염치없지만 저도 10편을 못봐서요.ㅠㅠㅠㅠlionstar00@hanmail.net 10편 부탁드려요....ㅠ모모.님♡) 모모님을 찬양하는 신도자가....;;;
1편부터 계속 달려왔어요ㅠㅠ너무재밌어요!!저기..hee-jang12@hanmail.net로 10편 좀 보내주세요ㅠㅠ!!
꺄악!!!!!!!!!!! 이제공부하러가야겟서여ㅋㅋㅋㅋ
역시 은권의 아이였어요~이를 어떡해요~하늘이의 그 복잡한 심정,,생겨버린 아이를 죽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과 자기가 사랑하는사람을 죽인 사람의 아이니까요-정말 파격적이에요.뭔가 일이 터지지 않을까 생각은 했었지만 이런 일일줄이야~ 근데 왠지 은권이는 낳자고 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하늘이를 좋아하는 듯?:제 생각엔ㅋㅋ)아-그런데 록이가 이 사실을 알면 무척 낙심할 듯, 록이가 받을 상처가 또 걱정돼요~그래도 전 은권이가 쫌 더 좋지만요^^
아 처음 댓글............?ㅎㅎㅎ아 너무 재밋어요ㅠ_ㅠ은ㄱ권내꼬얌
ㅋㅋ
꺄어궁과ㅓ오ㅓㅁ꼬융어억ㅇㅎ유유엉ㄱ아ㅓ!! 끙~~ 이제 어떻게 될까요!!? 권은 하늘이를 맘에 품고 있는 거 같은데.ㅋㅋ
!!!!!!저처음부터다밨는데 너무재밌어요ㅜ_
ㅜ.ㅜ 어떻게.. 현석이도 안됫다 .ㅠㅠㅠㅠ
와 ㅋㅋㅋㅋㅋ오어떡해 이런느낌처음..비지엠도 좋아서 그런지 쿵쾅쿵쾅하고 떨리고!와최고연
짱재밌어요ㅜㅜㅜㅜㅜ너무 기대되고 막 떨리고 그래요..ㅋㅋㅋㅋㅋ글솜씨 너무 좋으세요 정말ㅜㅜ근데 왜 전 권이한테 애정이 안갈까요ㅜㅜㅜ제 뇌리에 현석이가 너무 깊게 박혔나봐요ㅜㅜ록이는 아예 희망 없어지는건가요?ㅜㅜㅜ
시험끝나고오랜만에와봤더니여러일들이ㅋㅋㅋㅋ아 현석이는어떡해요 ㅠㅠ
오늘첨부터 봤는데 정말 재밋어용!_! 소설보는내내떨렸어요! 그만큼 흥미진진해요!_! 담편도 기대만빵하겟습니다!
권이는 좋아하는것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넘넘재밌어요 시험끝나서 보러왓는디 별로안올라와있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첨부터 밨어요 !!진짜 뭔가스릴있고 뭔가색다른 느낌? 진짜 막 보는내내 두근두근 거리고 진짜 진짜 넘재밌었어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재미써요 <<<<<<<<<<<<<<<<
잘되라!!!! 잘되라!!!ㅋㅋㅋ 두리 혼인신고 고고슁
역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써용~~~
꺄울!!!이제하늘이도권이좋아해야징!!!
악!!!!!!!!!!!!!! 1편 부터 다봤어요 ㅠ_ㅠ 10편이 없어서 안타깝지만 thalrhrhrh@hanmail.net 요길루 보내 주시면 ㅜㅜ
록아보고싶어 ㅋㅋ
헉 !
은권은참정이안가요 ㅠㅠ
진짜짱 ㅠㅠ............하늘이...너무 불쌍해
은권 아 제발 ... 록이가 딱 내스탈인데 ㅠㅠ
ㅋㅋ
제 예상과는 달랐지만 좋아요.. 모모님 화이팅!!
오늘 처음 보기 시작했는데 ..ㅋ너무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