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엔비트레이딩이 합작회사 협의 중으로, 블라디보스토크 물류센터 설립 땐 국내 기업 수출 활성화 도움 기대
o 인천의 물류기업 (주)티엔비트레이딩이 전국 최초로 러시아에 물류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o 러시아 현지법인과 합작형태로 추진되는 물류센터가 극동아시아의 물류중심지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설립되면 국내 기업의 러시아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 국내 기업이 블라디보스토크에 물류센터를 설립하면 국내 각 화주기업의 물류효율화와 판매망 확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또 러시아로 수출하는 상품에 대한 통관·보관·라벨링·운송 등 물류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컨설팅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함
o 티엔비트레이딩은 이를 위해 현지 법인과 55대45의 비율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물류센터 운영을 위해 우선 2천㎡ 규모 안팎의 창고를 임대해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사업 추이 등을 고려해 물류창고를 확대하거나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함
o 티엔비트레이딩은 해양수산부의 '해외진출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에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출처: www.kyeongin.com)
□ 일본 기업 소지츠(Sojitz)가 사할린 주 샤흐트료스크(Shakhtersk) 항만 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함
o 샤흐툐르스크는 러시아 사할린 주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약 1만여명이 살고 있는 작은 항구도시임
o 지난 29일(현지시간) 극동 비즈니스 저널 '잘라토이로그'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지츠의 사할린 항만 현대화 프로젝트 참여는 이달 초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샤흐트료스크 항만 운영사인 보스토치니 고르노루드나야 컴퍼니(VGK)와 체결한 투자협정을 근거로 추진되는 사업임
o 소지츠는 이번 프로젝트에 주로 교통 인프라쪽에 투자를 계획 중이며, 컨테이너, 탱커 등 여러가지 용도의 파나마급 대형선박으로 현물출자를 내부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짐
- 이와 관련, 소지츠 관계자는 "물류 인프라가 개선되면 앞으로 선적 소요시간을 대폭 줄이면서 일본, 한국 시장에 사할린산 석탄공급이 대폭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 것으로 전해짐
o 한편 소지츠는 러시아측 합작 파트너와 공동으로 샤흐트료스크 항만 현대화 사업에 이어 사할린 우글레고르스크 석탄광구 프로젝트도 향후 공동개발하는 골자로 상호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 전문가에 따르면, 소지츠가 사할린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향후 사할린의 연간 석탄생산량이 1천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됨
(출처: 전명수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