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사회로의 빠른 전환으로 방송 및 온라인 출판, 콘텐츠 사업 두각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문화 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가 2021년 3분기 기준 연결 영업이익 35억5000만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27.9%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오늘(11일) 발표된 대원미디어의 공시(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31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2020년 3Q)대비 9.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9% 증가한 35억5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15.5% 증가한 28억4000만 원을 기록했다.
연결 실적에서 지난해 닌텐도 스위치 최대 히트 타이틀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 흥행 당시에 비해 판매 증가율이 감소한 부분과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주요 극장판 애니메이션 혹은 영화의 개봉 연기 등으로 인한 완구 및 피규어 등 유통 사업에서의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액은 감소했다.
반면 유통 이외의 사업 부문으로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콘텐츠 및 방송, 출판 사업 등에서 성과가 확대되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당사의 핵심 사업 중에 하나인 IP사업에서 MZ세대를 타겟층으로 하는 무직타이거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방송 사업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이어서 하반기까지도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출판 사업의 경우 지난해부터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웹툰 및 웹소설 중심의 온라인 출판 사업의 성장률이 크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비대면 사회로의 빠른 전환으로 방송 사업과 웹툰과 웹소설 등 온라인 출판 사업, 콘텐츠 사업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국산 VFX애니메이션이자 당사의 핵심 IP인 아머드 사우루스가 SBS, 넷플릭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송을 시작한 만큼 향후 이를 활용한 전방위 콘텐츠 사업 전개를 통해 실적 향상을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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