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하나님!
- 초대/ 시편 22:10-21
- 찬송/ 395장
- 말씀/ 에스겔 31장
성경에서 물가에 심은 나무는 복을 상징합니다.
물가의 나무는 ‘의로운 삶이 맺는 열매’를 얻을 것입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시 1:3).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계 22:2).
그러나 물가에 심은 나무 같았던 앗수르의 운명은 전혀 달랐습니다.
“그 나무가 물이 많으므로 키가 들의 모든 나무보다 크며 굵은 가지가 번성하며”(겔 31:5).
그 뿌리가 큰 물가에 있었으나, 그 나무는 결국 꺾이고 말았습니다.
심히 교만하여 자기 복을 걷어 차버린 결과입니다.
833. 물가에 심은 나무
애굽 심판에 대한 예언이 거듭거듭 이어집니다.
예루살렘이 함락되기 불과 몇 주 전(주전 587년 6월)에 일어난 일입니다.
예언자는 당시 애굽의 위엄을 과거 앗수르와 비교합니다.
“앗수르 사람은 가지가 아름답고 그늘은 숲의 그늘 같으며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은 레바논 백향목이었느니라”(3).
애굽 역시 한 때 앗수르의 전성기처럼, 물가에 심은 나무였고, 다른 나무들 위에 우뚝 자랐습니다.
공중의 새가 깃들고, 들의 짐승이 가지 아래서 새끼를 낳았고, 모든 나라를 품었습니다.
오죽하면 하나님 동산의 나무에서 자라는 나무들도 시기할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의 동산의 어떤 나무도 그 아름다운 모양과 같지 못하였도다”(8).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는 모든 나무가 다 시기하였느니라”(9).
그러나 앗수르가 교만에 빠져 멸망했듯, 애굽도 같은 운명에 처합니다.
예언자는 애굽 사람들에게 앗수르의 멸망을 상기시켰지만, 교만한 애굽은 결국 앗수르의 전철을 밟습니다.
“그 굵은 가지가 그 땅 모든 물가에 꺾어졌으며 세상 모든 백성이 그를 버리고 그 그늘 아래에서 떠나매”(12).
애굽은 무참히 쓰러진 거대한 나무처럼 될 것입니다.
심판과 멸망의 주인공인 애굽의 목적지는 죽음의 땅, 스올입니다.
“이들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8).
- 묵상
1) “시냇가에 심은 나무”(시 1:3)는 복 있는 사람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정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애굽의 바로는 가장 뛰어난 ‘물가에 심은 나무’였으나 교만 때문에 꺾이고 말았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2) ‘물가에 심은 나무’ 바로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겸손입니다. 하나님의 동산 모든 나무보다 뛰어났으나 멸망한 이유입니다.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시 147:6).
- 일용할 기도/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왕하 20:5)
1) 주님, ‘물가에 심은 나무’처럼 내 평생 복 있는 사람으로 살기 원합니다.
2) 부요한 조건 때문에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마음을 비워 겸손을 배우게 하소서.
- 주님의 기도
첫댓글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이다"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의인의 길을 걷는 복있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제가 가진 모든 것이 주로부터 나왔음을 고백합니다
제 남은 날 동안 늘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늘 낮은 자세로 겸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 교만한 마음은 버리게 하시고 늘 겸손하게 가난한 마음을 주옵소서 내 평생 복 있는 사람으로 살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은총의 순간들 마다 겸손을 더욱 마음에 새기고 행동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