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마지막 남은 달력이 쓸쓸하다, 뭐 이런 말이 잊혀진지는 오래다.
그런 달력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 세상이고 보면 달력은 어쩌면 형식적인 의미일지도 모른다.
아마도 세월이 지나 오늘의 현실이 과거가 되고 미래가 현실이 되는 상황은 이미 코 앞에 닥쳐있고
더더욱 지난 간 것들의 모든 실체는 죄다 기억 속에만 존재하리라.
그렇게 예언서에 등장하였거나 SF영화 속에 등장하여 먼 미래 일인가 하였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보니
지금, 전염병에 의한 인류 멸망에 대한 속설들이 소름 돋기도 한다.
아마도 인류의 1/3이 사라져야 끝난다는 속설은 속설이 아닌 듯 하다는 말이다.
어쨋거나 그렇게 집콕의 생활이 계속되면서 여기저기서 아우성....그 혼란의 와중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시한번 재난지원금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그 공평성에 대한 잣대가 문제다.
도대체 누가 잣대를 들이댈 것이며 왜 자영업자, 소상공인 , 프리랜서 기타 등등
직업군에 의한 기준을 마련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이미 지난 번, 두번째 상황에 그들에게 기회를 주었고 다소나마 힘이 되었을 터이다.
그렇다면 아무 것도 안하는 일반 소시민은 국민이 아니던가 말이다.
소시민이야말로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전체적으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힘을 북돋우고
여전히 부의 축적 선상에 있었던 이들에게는 무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혹은 세금을 통해서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다면 다행이고 그들 또한 국민이니 말이다.
가진 것 없어 자영업자, 소상공인 조차 되지 못한 소시민들의 애환에도 귀기울여 주었으면 좋겠다.
혈세는 소시민과 직장인 군단, 공무원 등등에게 우선적으로 받아가면서
도대체 그 경계는 누가 짓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말이다.
형평성의 문제는 전부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마땅하거늘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참담함을 그들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몇 푼의 혜택이 엄청난 국고의 바탁을 내어 돌려받는 혜택이긴 하지만
그것조차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생각해줬으면 좋. 겠. 다
하긴 요즘 국회는 말할 것도 없고 각자 자기네들 입장에서 왈가왈부하는 군단들이 하도 많아서
역시나 소시민을 대변하는 일에는 관심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참으로 한심지경의 갖가지 백태를 보자면 정말 따라지들이지 싶다.
와중에 본의 아니게 대권주자에 이름이 거론되면서 물망에 오른 이를 보자면
과연 가당키나 한 것인지도 묻고 싶다.
그냥 제 자리에 올곧은 행세나 할 것이지 도대체 여론에 이끌려 착각하는 것?
정말 꼴불견에 아니올시다 이다.
그런 별별꼴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그 양상에 춤추는 군단들에게 아무리 비아냥 거려도
저들은 또한 듣는 귀가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제 본분이 무엇인지 망각하는 것, 가장 무서운 일이 아니던가?
대권을 꿈꾼다는 것...본인의 의지는 아니었으나 국민이 원한다면
아니지 "국민의힘'이라 불리우는 조직과 군단들이 끌어주는 대로 가는 것 이겠지.
어쨋거나 그러거나 말거나 그들은 이미 소시민에게는 관심 없고
이 어려운 집콕의 상황에서 그들만의 리그전을 벌이는 중이다.
하여 다시 한번 묻겠노니 제발 재난지원금에 대한 형평성과 공정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주길 바란다.
몇 푼 되지 않는 지원금일지라도 소시민에게는 절실할 일이요
정말로 힘이 되는 지원이 아니던가 말이다.
그러니 부디, 지원의 영역을 한계 짓지 말기를 부탁한다.
모든 국민에게 혜택을 골고루 주길 바라며 다시 한번 첫번째 재난 지원금의 형태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
재난지원금에 대한 쓰임새가 정말로 국민에게 위로가 되었다 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이런 아우성이 쥔장 뿐만 아니라 모든 소시민의 외침일 터이나
어쩐지 고요 속의 외침같은 허망한 마음이 드는 토요일 아침....
씁쓸할 마음이 오래 가지 않기를 희망한다.
첫댓글 공감이 갑니다.
그러나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습니다.
공평할 수도 없는 일이구요.
그 차별을 잘 소화하면 좋은데 이것도 쉽지 않은일이지요
그래서 세상은 오늘도 시끄러운 거라 생각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그렇죠....공평이란 것이 참 애매하기도 하지만
또 소신과 원칙을 지니고 살아도 되는 사회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이든 누구에게 기대지 않아도 살 수 있으면 좋으련만
참으로 많은 것에서 기회 박탈을 강요당하기도 하는 그런 시절이 끝났으면 싶기도 하고
암튼
공평성이라는 원리원칙이 제대로 적용되기란 참 어렵다는 생각....
노력과 최선이 최상이 되는 시절도 가능하기를 기대해보지만 언감생심.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는 않다는.
공평하다는것 처럼 이루기 힘든 가치는 없는듯 합니다. 덕분에 공산주의자들이 역사에 큰오점을 남기고 이유 모르는 군상들이 피해가 이미 컸으니... 나랏돈은 내돈이 아니라 생각하며 평생을 살았으니 지금도 기대는 없고 부디 어느 한쪽들이 소외당하거나 돌봐지지 않아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ㅋㅋ 나랏돈은 내돈이라고 생각하며 마구잡이로 써대는 무뢰한 같은 이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나라 곳간이 새어나가는 곳이 한 두 곳이어야 말이죠.
그렇게 많은 군상들이 죄다 도둑질을 해댄 결과가 또 이렇게 어려운 나라로 몰락하는 기회를 줘버린다는.
그나마 소신있게 나머지 임기동안에도 잘 버틸 문대통령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대통령의 의지와 소신을 못 따라오고 못 해내는 아랫것들이 참 한심하기도 하다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