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자 : 2017. 07. 13 ~ 2017. 08. 31 (50일)
사천성에 오래 머물다가 감숙성, 청해성을 가니 음식이 조금 다르다.
같은 요리라도 향신료 양에 따라서 맛이 하늘과 땅차이..
그래도 사천성에서 맛보지 않은 메뉴를 다양하게 즐겼다.
사실 먹은 음식이 훨씬 더 많은데 정리하다 보니 너무 많아서 제외했다.
케이씨 대장과 함께 여행했기에 맛있는 많은 음식을 경험했다.
나 혼자였더라면 1/10도 못 먹었을텐데..
푸드 파이터인 날 배불리 먹여줘서 고마웠어요. *^_^*
매일 저녁 과식해서 배가 찢어질 것 같았는데 그런 일은 없었어요.ㅋㅋ
청두에서 맛본 생선 훠궈!!
큼직한 생선을 넣어 살짝 익혀 먼저 먹고, 다음에 채소를 넣어 먹는다. 맛이 감동적이야.^^
이 메뉴는 난생처음이다.
바삭하게 튀긴 닭튀김 안에는 바삭한 누룽지가 들었는데 고소하다.
마를 튀겨서 양념에 버무렸는데 마를 무한정 먹을 수 있는 요리다.
생선 탕수!!
비주얼만큼 맛도 화려하다.
언제나 기대 이상인 맛의 가지!!
튀긴 닭고기는 화자오 열매와 버물버물!!
훠궈는 언제나 진리지요.
송이는 생으로도 먹고, 볶아도 먹고, 고기랑 같이 구워도 먹고..ㅋㅋ
쌀국수는 종류가 다양하고, 재료도 다양하다.
돼지 귀는 사천 스타일로 화자오 넣은 양념에 샐러리, 쪽파, 땅콩을 곁들여 버무리는데 양념 없는 기본보다 훨씬 더 맛있다.
매콤한 야크 전골!! 흰색 채소는 죽순 같은데 식감이 좋아 고기와 같이 한입에 먹으면 훨씬 더 맛있다.
돼지 귀!!ㅎㅎ
반찬가게에서 파는 수육은 꼭 족발의 살코기 맛과 같다.
야크 고기와 무의 조합!!
제대로 몸보신한 야크 전골!!
야크 고기가 어찌나 부드러운지.. 한우 저리가라다.
고소한 고기와 깔끔, 담백한 국물이 맛있어서 식사 내내 즐거웠다.
두부 꼬치는 처음인데 이것도 맛있다.
그래도 꼬치는 오른쪽 양고기가 진리지요.
대장이 차려준 식사!!
샹차이를 따로 준비해서 곁들였는데 새로운 맛 탄생!! 엄지척!!
대장표 수육 먹고 싶다. *^_^*
훈둔!! 해장으로 뙇!!
어만두는 처음 먹어봤는데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거니..
만두피, 속 모두 다 맛있다.
어느 식당 가도 맛 실패 없는 삼겹살+쪽파 볶음!!
뜨거울 때 먹으면 감동이야.
무한 매력!!
포두부에 싸서 먹는 요리인데 포두부가 없다고 해서 파만 곁들였다.
맥주 안주..ㅋㅋ
돼지고기 냉채 요리인데 고기가 엄청 야들야들하다.
탕수육도 먹고,,
칠리소스를 입힌 새우요리!!
비주얼 색다른 동파육!!
일본식 연두부 요리!! 연두부가 이런 맛이 나다니..
우엉 같은 비주얼인데 포슬포슬하니 맛있다.
식감은 마 같기도 하고..
비주얼에 깜놀한 오이무침!!
식감도 재미있다.
김치를 주문했는데 초고추장에 버무린 배추 같다.
물회 양념 같기도 한것이 새콤달콤해서 침샘 폭발한다.
황하에서 잡은 민물생선 튀김!!
머리까지 한 입에 아작아작!!
퓨전요리!!
양파와 두부를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엇!! 배추찜 요리!!
넌 정말 대박이야.
누룽지탕이 원래 이렇게 맛있었던가?
되직한 양념이 내 입맛에 쏘~옥!!
비주얼은 꼭 취두부인데 아니다.
양념에 졸인 두부가 밥도둑이다.
가늘고 길쭉한 것은 밀가루로 만든 튀김과자!!
시장에서 많이 봤던 건데 요리에 넣기도 한다.
맛이 조화로워서 또 한 번 놀랐다.
뚝배기 같은 냄비에 나온 마파두부는 다 먹을 때까지 뜨겁게 먹었다.
첫댓글 모두 맛나겠네
정말 다 맛있게 먹었죠.^^
리장에서 먹었던 송이버섯 한점과 한잔의 술~~ ㅋㅋㅋㅋㅋ
초딩이었던 아이들이 그 세월과 함게 청년이 되었으니,,,
중국은 역쉬~~~ 먹는 매력,,,,,
저도 송이버섯에 대한 추억을 담고 왔어요.
송이주 한 잔에 송이버섯 한 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