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해변&한섬감성바닷길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한섬해안길 9 (천곡동)
한섬해변은 동해선 철길 아래 자리한 아담하고도 호젓한 해변이다. 한섬과 감추산 사이에 오목하게 들어선 해변은 기차 동해역에서 차로 5분, 동해시청에서 걸어서 15분이 걸린다. 동해 시내와 인접해 있어 동해 시민들도 많이 찾는 바다다. 한섬감성바닷길은 한섬해변 일원인 감추사 육교~한섬~고불개~가세마을을 잇는 2.2km 길이의 해변 산책로다. 전체 구간 중 삼분의 일은 해안 절벽에 설치된 데크 산책로로 양 옆으로 울창한 솔숲과 쪽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나머지 구간에는 야자 매트가 깔려 있어 발의 피로를 덜어준다. 한섬 해변 인근에서는 마린 포트홀(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항아리 모양 구멍)과 시스택(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길쭉한 암석)을 관찰할 수 있어 바다 조망뿐 아니라 지질관광에도 적합하다. 특히 한섬해변에 설치된 100m 길이의 산책로 ‘리드미컬 게이트’는 LED 조명이 빛나는 조형물과 음악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하루 여섯 번, 음악이 흘러나오는 라이트 쇼를 즐길 수 있다.
한섬 해변의 촬영 명소 7개
뱃머리 전망대 : 선박의 뱃머리를 형상화한 전망대로서, 영화 ‘타이타닉’의 뱃머리에서의 촬영 장면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하트다리 : 하트 모양의 나무 데크 위에 노란 초승달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거울과 액자 모양의 조형물 : 액자 안으로 들어가서 동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다.
철길 아래 굴다리 : 터널 안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감성 사진을 연출하는 명소이다.
리드미컬 게이트 : 100여 미터에 달하는 산책로 ‘리드미컬 게이트’는 파란 바다와 어울리며 낮에도 멋진 그림을 연출하지만, 밤이 되면 화려한 LED 조명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낭만 가득한 야경을 선보인다.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6회에 걸쳐 음악을 곁들인 환상적인 라이트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제임스 본드 섬 : 본래 이름이 ‘하대암’인 제임스 본드 섬은 제임스 본드 주연의 007 시리즈 영화의 촬영지인 태국 푸껫의 팡야만에 있는 제임스 본드 섬을 닮았다고 하여 한섬 해변의 제임스 본드 섬으로 불리고 있다.
한섬 해변의 명당 편의점 : 좌우로 파란 동해 바다가 부챗살처럼 펼쳐진 명당 자리에 터를 잡은 편의점이다. 편의점 앞 테라스의 파라솔 아래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제임스 본드 섬을 바라볼 수 있다.
동해시 한섬해변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