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성면에 위치한 고향집 식당에서 든든한 점심식사를 한후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안동 하회마을 로 가기 위하여
출~~발
네비에 나온 거리를보니 약 60 ~ 65km
1시간 10분정도 걸린다고 나옵니다
하회마을로 가다가 보니 대부분이 왕복 4차선으로 되어 있으며 교차로도 잘 되어 있으며 도로 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군데군데 단속 카메라와 가속 방지턱이 설치되어 있어 운전을 하다보니 짜증이 조금 나긴 하네요.
마을 입구의 하회마을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매표소에가니 여기도 65세이상은 무료입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마을입구까지. 타고 가는데 버스한대가 계속왔다갔다 합니다 (무료)
오른쪽에 낙동강이 마을을 감싸 안듯 굽이쳐 흐르고(물이 많이 흐르지는 않고적당하게 흐르고 있었슴)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잘 보존된 고색창연한 기와집들과 소박한 초가집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옛 선비들의 삶이 그대로 배어 있는 듯했지요.
돌담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니, 수령이 수백 년은 족히 되어 보이는 느티나무가 마을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키며 깊은 역사를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마을에서 바라본 낙동강 건너편에는 깎아지른 듯한 부용대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백사장과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던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보지는 못하였지만 느낌으로 조상들의 해학을 조금은느껴봅니다
하회마을은 거의 주민들이 살고 있었고 농사도 짓고 있었는데 과거의 집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숨결이 머무는 곳이였습니다.
기와집들은 대대로 높은 벼슬을 하거나 재력이 있는 양반들이 살던 집들입니다.
순조즉위 부터 안동김씨가문이 권력을 약60 여년간 잡았는데 이때 하회마을에 살든 양반들도 안동김씨였든가 궁금하여 찿아보니
안동 하회마을의 기와집에 살던 양반들은 안동 김씨가 아니라, 주로 풍산 류씨 가문이였으며. 풍산 류씨의 대표적인 동성마을 이였다고 합니다
풍산 류씨 가문은 조선 중기까지는 정치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졌지만,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 시기에는 중앙 권력에서 밀려나 세력 기반이 약화된 관계였습니다
완전히 몰락하지는 않았지만 , 중앙 권력의 중심에서 완전히 물러나 주로 지방에서 학문과 가문을 겨우 유지하는 형태로 명맥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1999년 73세 생일날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이 하회마을 방문하였는데 전시관도 만들어두었고. 기념나무도 심었는데 심고나서 얼마지나면 저절로 죽어버려서 지금까지 여러번 심었는데 다죽었다네요
현재는 포기하였다는 가이드이야기였습니다
이제 탈박물관으로 가서 세계탈을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탈박물관을 나오니 오후5시 입니다
지금부터 마산까지 180km 약2시간30분
마지막 여정을 무사히 끝내기위해 안전운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여행을 다녀온코스를 돌이켜보면 자연의 경이로움과 오랜 세월 쌓여온 삶의 흔적들
도담삼봉의 유유자적한 수묵화 같은 풍경
정선오일장에서 들려오는 정겨운 사투리와 갓 부쳐낸 메밀전병의 고소한 냄새,
아라리촌과 아리랑박물관에서 만난 삶의 애환과 흥은 민족 특유의 정서적 친근감
수억 년과 수백 년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하회마을의 고즈넉한 한옥 돌담길 그리고
탈박물관에서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이 담긴 유교 문화의경험
충북, 강원, 경북을 아우르며 자연, 역사, 민속, 지질까지 다양하게 경험한 1박 2일이었기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몸은 비록 피곤하였지만 마음만큼은 알찬 배움과 추억으로 가득 채워진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
회원님들 두서 없이 마구잡이로 적은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고맙고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름다운밤 행복한밤되시고 고운꿈꾸세요♡
첫댓글 멀리서 오신 분을 모시고 다녀오시너라 수고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