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인라인스케이트장 벤치에서 색스푼을 부는 낭만객
"삼각지 로터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비에 젖어 한숨 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저 멀리 1호선 동래역이 보인다 4호선 동래역으로 환승하려면 우리 나이는
정신줄 놓아서는안된다
역무원이 보이면 물어 보는게 최고다.
4호선 동래역=>수안역=>낙민역
낙민역 1번 출구 '박차정 생가 ' 안내판이 보인다.
다른역 출구와 달리 "꿀벌 학교" 붉은 벽돌 담벼락이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보안 시설도 아닌데 개방형 펜스가 어떨지~
90도로 꺽어 담벼락 옆으로 오르면 건너편에 '박차정 생가' 가 있다.
1910년 부산 동래구에서 태어난 박차정 의사는 1929년 동래일신여학교
(현 동래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근우회 활동 등 국내에서 항일 운동을 주도하다 일제에 의해 옥고를 겪었다.
이후 중국으로 망명한 후 약산 김원봉과 결혼해 '조선혁명간부학교'를 함께 설립하고 제1기 여성 교관으로 활약했다.
조선의용대 부녀복무단 단장으로 직접 전투에 나서는 등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1939년 중국 강서성 곤륜산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어깨에 총상을 입은 후유증으로 1944년 5월 27일 34세 나이로 순국했다.
동고. 개축공사중
동고 뒤 골목길
아까시나무 가로수 길
노란꽃들은 많이도 떨어져 있건만 꿀벌은 보이지 않는다.
안락 1동 대추나무
안락1동 아카시 나무 가로수 길
아까시나무는 꿀을 제공하고, 오염 물질을 정화한다.
이 나무는 크고 성장 속도가 빨라서 작은 정원에서 기르기에는 부적합하지만 이것의 변종 식물인 프리지아(Frisia)는 관상용 나무로 활용할 수 있다.
아까시나무는 단단하고 부식에 강하며 오래 가서 울타리나 작은 배를 만들 때 사용된다. 아까시나무는 오랫동안 타고, 탈때 연기가 적기 때문에 땔감으로도 손색없다.
망월산 전등사 가는 길
망월산은 산에서 바라보는 달빛이 좋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장대산 또는 칠산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산자락의 모양이 소쿠리 같다 하여 ‘소쿠리터’로 불리기도 했다. 『동래부지(東來府誌)』[1740]에는 산 모양이 마치 시루와 같다고 하여 증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망월산은 전형적인 구릉성 산지로 사면이 완만하고
산 전체가 종순형을 나타낸다. 짙은 수목으로 삼림을 이루고 있다.
해발 고도 106m의 망월산은 옛 동래부 동헌 등 관아 건물이 있던 동래읍의 뒷산으로서 동래의 중심이 되는 산이었다. 현재도 산줄기를 따라 동래읍성 성벽과 서장대·동장대 등이 복원되어 있으며, 남쪽 사면으로는 충렬사[안락서원]가 있어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복천박물관, 복천동 고분군, 장영실 과학 동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동래 시장이 위치한다.
망월산 가는 길은 없음
망월산 전등사 입구
전등사 대웅전
대웅전에서 본 낙민동(개축 중인 동래고등학교)
망월산 기슭
충열사 가는 고개길
배롱나무
충열사 담장
안락 1동 입구 모과나무
반갑다 자판기 야!
봉생병원
충열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