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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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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한 사람은 좋은 배우자가 될 수 없나
Edies 추천 0 조회 4,341 19.11.11 13:29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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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1.11 13:33

    첫댓글 항상 생각하는건데 가정환경에 대한 영향력이 과대평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물론 영향을 안 미친다는건 아닌데 전부인양 여기는거 넘 많이봄 같은 집안에서 자라도 다르게 크는 경우도 많잖아

  • 19.11.11 13:35

    난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랐고 인간관계를 맺고 연애를 할때 다소 어려움을 느꼈어... 그래서 내가 좋은배우자가 되지 못할거란 생각은 어느정도해.. 그래도 문제를 알고 항상 개선하려고 노력하려는 자세를 보이느냐가 또 관건인것같아

  • 19.11.11 14:00

    나도 그래 친구들과 사회생횔하며 사람과의관계를 배웠어

  • 19.11.11 13:39

    오..고마워

  • 19.11.11 13:42

    굳이 말하면 화목한 가정=쾌적한 환경이라 생각함 ㅇㅇ 그 환경속에서 남들보다 좀 더 쉽게 좋은 인간관계를 배울수있을 가능성이 크고 좋은 환경이 주어져도 다른 요소에 의해서 못할수도 있고.. 나쁜 환경에서도 이루는 사람듀 있겠지 뭐

  • 난 내가 결혼 안하는 이유 중 하나에 가정환경 생각했었어. 내가 불행했기 때문에 내가정도 불행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 그래서 이런거 보면 가정환경 중요하다고 했는데... 솔직히 그것도 그사람 성격인거 같더라. 가정환경이 나처럼 안좋은 친구가 가정을 꾸려서 너무나도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본적 있어서 그런가... 그냥 마음가짐인거 같아. 난 친구애가 시끄럽게 떠들어도 그게 너무 싫고 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행복하게 사는 그 친구는 그것도 본인이 웃으며 조근조근 설명해서 가만히 있게 만드는거 보고나서 그냥 문제는 나였다는 생각을 했어. 가정환경...중요하지만 그것도 사람마다 확실히 다른거 같아

  • 19.11.11 13:56

    그런데 일단 아들은 그 애비를 봐야함
    내가 만났던 전남친 보면 애비가 술,도박, 여자문제 있던 새끼 똑같이함
    엄마도 패던데 나도 데이트폭행으로 헤어짐

    얘말고도 다른 남자애도 지애비랑 똑같았음

  • 19.11.11 14:01

    8프로...

  • 19.11.11 14:27

    가정환경 중요한데 개인의 특정이나 노력도 절대 무시할 수 없지ㅋㅋ오히려 마음가짐이랑 태도가 더 중요할 수도......내가 시궁창에 빠져있다고 계속 시궁창 탓만 하면서 허우적거리는 사람이랑 가정을 꾸리면 앞길 훤하지 뭐. 물론 그 사람 탓만은 절대 아니고 환경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사람이겠지만....결과적으로 함께 할 파트너로써는 별로지.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게 가정환경이니까 이해는 되는데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걸 살아가다보니까 느낌ㅋㅋㅋㅋ
    그리고 가정환경이란 게 참 겉으로만 봐서는 알 수 없거든ㅋㅋㅋ

  • 근데 배우자랑 갈등생기거나하면 손쉽게 ‘너희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아서’ ‘가정교육을 잘못받아서’ 그런거라고 속단하고 그쪽을 탓해버리니까 그런것도 있는거같음... 내 배우자에세 부모님 사이좋다고 거짓말을 했다면 갈등상황에 처했을 때 그냥 내 성격이 안좋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을텐데 가정불화를 말해버리는 순간 나라는 인간 자체가 불화의 씨앗을 가졌다고 판단할거 아니야

  • 헐 나도 이 얘기 들었는데...
    직장에 여자는 남자와 결혼해서 애 낳는게 최대 숙제이자 최고 행복이라고 얘기하시는 할머님?계신데 그분이 나한테 저 얘기했음ㅋㅋㅋ
    한부모가정에서 자란 애들은 아무리 화목한 가정에 대해 공부해봤자 어릴때 부모한테서 보고 배운게 없기때문에 정상적이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지못한다고..
    아니 결혼해도 정상적이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지 못할꺼라면서 왜 결혼하라는건지 모르겠음..

  • 나는 화목한 가정이란 대부분 엄마를 조용히 등쳐먹어서 생긴 평안이라 생각이 들어서 동의하기 힘듬

  • 19.11.11 15:16

    남자는 특히 봐야함

  • 행복한 가정이였든 안행복한 가정이였든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는건 인정하지만 내 생각을 바꿀 수는 없을듯..
    의사소통의 문제는 너무 공감된다. 가부장적인 집에서 제대로된 사람이 나올 수 없고 사람은 바뀌지않는다는걸 성인이되서 깨달았지. 부조리한걸 밖에서는 허심탄하게 떠들어도 집에서는 함구하고 있어야했고 생각보다 가정불화가 많은 사회를 보며 도태될 유전자는 도태되어야하는데 생각뿐이 안들더라.
    남동생은 어릴때부터 비혼을 다짐했는데 그때 무슨 생각이였을지 가늠이 안가서 마음이 아파ㅠ

  • 19.11.11 16:49

    남자는 그런게 있어..여자는 가스라이팅 당하며 살아와서 오히려 피해자가 많고..남자는 사회적으로도 "남자는 여자에 비해 더 호르몬 어쩌구로 폭력적일 수 있다"가 내재되어 있어서 더함. 남자가 자기 아빠 안따가려고 노력해도 결혼해서 살다보면 싸울 일 생기고 자기도 모르게 폭력적인 모습 불쑥불쑥 나오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모름

  • 19.11.11 18:58

    적어도 남자는... 가정환경 잘 봐야할거같음

  • 절대아님.. 우리 이모부 진짜 폭력적이고 이기적인 아버지밑에서 컸는데 진짜 아이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아빠임 물론 이모한테도 잘하고... 나도 결정론 믿었었는데 이모부보면서 처음으로 다 그런건 아니구나 느꼈음 오히려 난 절대 저런 아빠가 되지 말아야지 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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