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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 에밀리~~~~
너님 부르는 거긔
미란다 - 제임스 홀트 사무실에 전화해서
프리뷰를 오늘 12시30분으로 옮기고 싶다고 전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말하고 30분 안에 출발할 수 있도록 해.
오올~ 앤디 이제 일좀 하나보긔 ㅋㅋㅋ
나이젤 - 화요일 이후에나 할 줄 알았더니 이유도 말해 줬어?
앤디 - 모든 세세한 결정도 자기가 한다고 하던데요.
앤디 - 그리고 아메리칸 아이돌에 심사위원으로 나간대요.
프리뷰에 온 미란다와 앤디
시작은 훈훈 하긔
미란다는 모든 디자이너들이 자기 컬렉션에 작품을 올리기전
미리 보는 것을 요구하긔
그리고 프리뷰에서는 항상 그녀만의 방식으로 평을 말해주긔
제임스 - 이번 시즌에는 동서양의 만남을 주제로 해볼까 합니다^^
판단의 잣대는
미란다의 표정을 보고 알 수 있다고 하긔
한번 끄덕임 = 좋긔
두번 끄덕임 = 아주 좋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웃기까지 한건
2001년 톰 포드때가 유일했었긔
미란다 눈치 보는 제임스
고개를 젓는다 = 마음에 들지 않는다
는 표시긔
제임스 - 이건 저희가 당신을 위해 특별히 만든겁니다.^^
히든카드 인가 보긔 ㅋㅋㅋㅋㅋ
그렇담 미란다의 반응이 중요하지 않겠긔????
때론 미란다가 입술을 오므리는 때도 있는데
그건.......
망했단 뜻이긔.....!
걍 들어가시긔 ㅠㅠㅠㅠㅠㅠ
앤디 - 미란다가 입술을 오므렸다고 해서
전체 컬렉션을 바꾼다는 말이에요??
나이젤 - 아직도 이해를 못했다 보네.
그녀가 그렇다면 그런거야.
미란다 - 남편에게 전화해서 저녁 약속 확인해
앤디 - 패스티에서요? 벌써 해놨어요.
미란다 - 그리고 옷을 갈아 입어야겠어.
앤디 - 벌써 신발까지 준비해놨어요.
아니?????????앤디가 말안해도 일을 척척 잘하쟈나
놀란듯이 처다보는 미란다
이젠 미란다 앞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하긔
미란다 - 좋아. 안드레아 오늘 밤엔 니가 책을 갖다놓도록 해.
우왕^______^ 미란다가 이제 에밀리가 아니라
앤디의 이름을 불러줬긔ㅋㅋㅋㅋㅋ
에밀리 - 목숨걸고 잘 간수해.
앤디 - 물론이죵 ㅎㅎㅎㅎ
앤디 - 내가 책을 갖다 놓을 수 있는건
내가 뭔가 제대로 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내가 사이코가 아니라는 거잖아요.
ㅎㅎㅎㅎㅎㅎ
엄청 신난 앤디ㅎㅎㅎ
앤디 - 날 안드레아라고 부른거 알아요?
날 에밀리라고 불렀잖아요. 잘 됐죠??
에밀리는 표정연기도 참 잘하는 것 같긔 ...
에밀리 - 지금부터 내가 말해준 대로 그대로 해야 해.
책은 10시에서 10시30분 사이에 가져다 놔야 하긔
그리고 갈 땐 미란다의 드라이크리닝과 책을
같이 가져다 놓으면 되긔.
미란다 집이긔
좋쟈나 뉴욕 시내일텐데 저런 집이라니
단독 주택이긔
집안으로 들어가는 앤디
에밀리 - 안드레아. 그 누구와도 얘기해서는 안돼.
에밀리 - 아무도 쳐다 봐서도 안돼.
에밀리 - 아무한테도 네 모습이 보여서는 안돼.
집안으로 들어온 앤디
드라이크리닝은 계단 맞은 편에 있는 옷장에 넣어야 하긔
근데 옷장이 여러개 있쟈나 ㅠㅠㅠㅠ
멘붕왔긔
책은 꽃이 있는 테이블에 두라고 했었긔
근데 꽃이 있는 테이블도 여러개 있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때 위에서 앤디를 누군가가 부르긔
왼쪽 옷장에 옷을 넣으라 가르쳐 주긔
그건 바로 미란다 쌍둥이 딸이였긔
쌍둥이 말대로 옷을 넣어두는 앤디
책은 어디에 넣어야 하냐고 묻긔
아...앤디형;;;;; 에밀리가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누가 봐서도 안된다고 했는데;;;;;;
뭐하는거긔 ;;;;;;;;;
쌍둥이1 - 책은 우리한테 줘요.
아니 어느 테이블에 놔야 하냐긔ㅠㅠㅠㅠㅠ
앤디에게 올라오라 부추기는 쌍둥이들
에밀리가 아무하고도 말하지 말라 그랬다긔 ㅠㅠㅠㅠㅠㅠㅠ
쌍둥이1 - 책가지고 올라와요.
에밀리는 항상 그러거든요.
에밀리는 그런적 없쟈나;;;;
잠시 눈빛 교환하더니
쌍둥이2 - 맞아요. 항상 그래요.
어린 것들이 아주 거짓말이 낭낭하쟈나;;;;
쌍둥이의 거짓마에 홀린듯이
위로 올라가는 앤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려 들었다긔
올라가던 앤디
이때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리긔
때마침!!!! 하필 이때 !!!!!
미란다와 남편햏이 부부싸움 중이였긔!!!!
이제 앤디햏은.......
두사람을 목격한 앤디는
뒤 늦게 조용히 내려가고자 하지만....
남편햏이 발견했쟈나 ㅠㅠㅠㅠㅠㅠ
미란다도 앤디를 쳐다보긔
미란다와 눈이 마주친 앤디
미란다 눈빛 살기 낭낭한거 보시라긔;;;;;;
이제 앤디햏은 죽음 목숨이겠지라.....
그래도 책 놓고가라는 심부름은 하고 가는 앤디
내려가는 앤디의 뒷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는 미란다
한마디도 하지 않았긔
출근하는 앤디
경직되어 보이긔
들어오는 앤디를 무섭게 낚아채서
구석으로 데려가는 에밀리
열심히 변명해 보는 앤디...
쌍둥이들이 인사를 하길래.....저도 인사해줬을 뿐이긔!!
앤디 - 그리고 책을 주려고 윗층으로 올라갔는데....
에밀리 - 윗층으로 올라갔어???????
아~ 올라갔구나????
에밀리 - 차라리 침대까지 기어가서
부부생활도 물어보지 그랬어????
앤디 - 알았어요. 나 실수 했어요. 나도 알아요!
앤디 뭘 잘했다고 이렇게 뻔뻔하냐긔;;;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느낌
잔소리 듣기 싫어
회피하려는 앤디
에밀리 - 안드레아 니가 뭘 모르나 본데
네가 해고당해서 내가 파리에 못가게 되면
온 도시를 뒤져서라도 널 찾아내 가만두지 않을꺼야!
날 해고 한다고?????????
이제야 상황파악이 좀 되는 것 같긔
에밀리가 어찌 알긔?
꼭 사고를 쳐놓고 누가 설명해줘야
상황파악이 되나 보긔
눈치가 낭낭하지 못하쟈나
에밀리 - 지금 기분 안좋으셔
이때 안드레아를 부르는 미란다 목소리가들리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미란다에게 가는 앤디
과연 앤디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