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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짜증나."
타박타박.
하이힐을 두손에 걸쳐들고 열심히 달렸더니 발이 후끈거린다.
"무슨 선이냐고."
찌푸려진 얼굴을 열심히 두 손으로 쫙쫙핀다.
두손에 걸쳐진 하이힐을 소리나게 탁- 하고 던져놓고는 발가락을 열심히 움직이며
다시 나는 하이힐을 신는다.
"으차!! 이제 올 시간 다 됐군."
또각또각-
빨간구두에 또각- 소리를 내며 앞으로 발을 내딛는다.
음, 이 소리를 좋아했지 아마.
그녀석이 내머리속에 동그랗게 떠오를 때 쯤이면 항상 그녀석은 '호랑이도 제 말 하면 나타난다'
라는 속담을 그대로 보여주듯 얼굴을 보이곤한다.
"헤이- 걸!"
이봐, 내말이 맞지.
"여어- 역시 정확히 9시네."
"당연. 원래 매너남의 약속시간은 칼 같아야 하는거라니까."
"매너남... 퍽이나."
"허, 이 여자가 또 이 오빠를 무시하네. 명동거리를 걸어봐라, 이 오빨 모르는 사람있는가-"
"잘났수다. 픽-"
또각또각-
"아, 난 매일밤 9시에 들을수 있는 이 또각 소리가 너무 좋단말이지."
"그래서 나한테 맨날 이런거 시키냐?"
"시키냐? 가 뭐냐. 말버릇이. 좀 여성스럽게 말할순 없는거냐?"
"너두 맨날 '-냐' 라고 그러잖아."
"내가 너랑 같냐?!"
"그럼 달라? 이봐, 또 '-냐' 잖아."
"넌 여자구 난 남자잖냐."
"..... 퍽이나."
... 내가 여자이긴 한거냐. 너에게.
"아니라고 스스로 인정?!"
".... 죽을래?!"
"후후. 잡아나 보시지."
"다 죽었어!!"
하이힐을 신었다는것을 오늘도 나는 까맣게 잊은채 별이 총총 떠있는 밤하늘 밑을 달립니다.
발이 퉁퉁 부을걸 뻔히 알지만, 나는 행복하게 달립니다.
... 김성휘. 이녀석 때문에 나는 행복할수 있습니다.
.
.
"하아- 그래서?"
"헉헉. 그렇다는 거지."
"그래서 나갈꺼야?"
"후우 후- 글쎄."
"나가지말지."
"왜?"
"어차피 망신만 당할게 뻔한데-"
"뭐?!"
"그럼, 아니그러겠어, 니가?"
"참나. 두고봐. 나 선 꼭 나갈꺼니까!!!!"
에구- 또싸우고 말았다.
하지만, 말이지. 이번엔 정말 저녀석이 나빴던 거잖아.
선보러 나간다는데 반응이 꼭 저따위여야겠어!!
조금은. 기대했는데.
화낼줄 수는 없는거냐고!
쾅-
딱딱딱딱-
발에 딱 들어맞아 더욱 발을 붓게 만드는 나쁜 하이힐색히.
꼭 김성휘같네.
타닥!
괜히 심통난 마음에 하이힐을 현관에 집어 던졌지만, 나는 1분도 안되서 방에서 도로 나와
하이힐을 신발장 안에 가지런히 놓았다.
이게 내가 김성휘를 포기할수 없는 가장 큰 이유랄까.
이제 그만두자, 해도 여러 여자 바꿔다니는 그녀석에게로 다시금 눈이 돌아가니까.
휘우우-
괜히 나오는 한숨을 깊게 쉬고는 방으로 들어가려다 멈칫했다.
"엄마!!!"
"....."
"엄마!!!!!"
"왜, 이노무 가시나가. 기 안 묵었다!!"
"나 그 선 나갈께."
"뭐시라고?"
"그 선 나간다구요!!!"
"참말이제?! 말바꾸기 없기다!!"
"당근이제!!!!!"
돌아서자 마자 후회할지 모르지만.
나 이제 그만둬야겠지, 그 바보한테 희망거는 멍청한짓.
나이가 몇인데. 이제 정말 가야지, 나.
생각해보면 정말 기나긴 짝사랑이였단 말이야.
음... 벌써 11년인가.
한사람을 이렇게도 길게 사랑할수 있는거구나.
아, 중간에 한 눈 판건 빼야되나?
됐어, 생각해보면 그때도 그녀석이 마음 한구석에 있었던것 같으니까.
.
.
그러니까.
고3, 여름방학이였지.
"으악- 따분해!!"
"오호, 친구. 나도 그의견에 동감이네."
"역시, 후후. 그럼-"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면 신호가 간다.
하나.
둘.
셋.
튀어!!!!!
자리를 박치고 달린다.
우리안의 새장에만 갇혀있는 멍청한 새노릇은 한때 뿐이야.
작은 일탈을 꿈꾸는것도 학창시절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테니까.
"하아하아-"
"헉헉. 역시 힘들다. 우리도 늙어가는게야."
"늙어가는게 아니라 어른이 되어가는거겠지. 친구야."
"그게 그거거든."
"아니라고 본다, 은수정!"
"맞거든, 강수비!"
"됐다, 말자. 떡볶이집?"
"아니지 아니지. 오늘은 언니가 이날만을 위해 준비한 그곳이 있단다. 후후."
"그곳?"
"그려. 세상 물정 모르는 친구에게 좀 가르쳐주는 씀씀이를 발휘해줄께. 크크."
"왠지 수상한데?"
"따라오기나 하셔."
그렇게 어엿 2시간.
치장이란 치장은 다하고 우리가 향한 곳은 당연히 .. 나이트클럽이 아니겠는가.
"나이트?!"
"처음이지? 어리긴."
"너두인거 다알거든?"
"아니야, 이 언닌말이지..."
"떨리는 니 다리가 증명해주고 있어. 딴말을 말자, 응?"
"후훗. 짜식. 그럼 들어가자!!"
"그래!!!"
쿵쿵쿵-
신나게 울리는 음악소리.
정신없이 몸을 흔드는 사람들, 부킹하는 사람들, 앉아서 술만 마시는 사람들 ..
다양하구나.
"진짜 사람많다."
"촌티내지마라, 친구여."
"그러니까 그러기전에 그 다리 좀 어떻게 하라니까."
"아니 그게 이게 내맘대로 .."
"어이- 언니들!"
피어씽에, 놀아보이는 얼굴을 한 몇명이 순식간에 우리곁에 몰려들었다.
"뭐...뭐예요!!"
"처음인것 같은데, 오빠가 좀 도와주려고 그러지."
"하 참나. 당신같은 사람들 한 두번 보는줄 알아?! 어..어서 꺼지지못해!"
다리가 덜덜 떨리지만 꾹 참고 소리쳤다.
그런데 왠걸, 드라마 보면 이런사람들 당황하던데.
전혀 그렇지 않다.
제길. 이건 현실인데.
"꼬마야, 우리 나쁜사람 아니라니까.
그냥 얌전히만 있으면 되는거야-"
"시.. 싫다니까요!! 저리좀 꺼지라구!!"
"어허!! "
그런데 어떻게 사람이 잡혀가는데 이 많은 사람들중 도와주는 사람이 하나 없는거야!!
결국 두 손이 잡혀버린채 질질 끌려가는데..
"오케이- 거기까지."
"..뭐야?!"
"나쁜 양치기 역은 이제 그만하시죠,"
"양치기? 이새끼가!!"
퍽-
꼭 감은 눈을 뜨면 드라마에서 보던 그장면이 내 눈앞에서 펼쳐진다.
주인공이 되어 나타난 남자가 나쁜 악당들을 짠- 하고 물리치는.
눈깜짝할새에 적(?)들을 물리친 그남자는 우리에게로 천천히 다가왔다.
"괜찮아?"
"....아.. 응."
"용감하던데?"
"...용감은 무슨... 고마워.."
"훗. 내 이름은 김성휘."
"아, 아 내 이름은.. "
"고마워!!!!"
못난이 은수정.
결정적인 부분에서 끼어들기.
"아, 응."
"내 이름은 은수정이야, 그리고 이애 이름은 강수비."
"아, 그렇구나."
멋쩍은듯 머리를 글적거리는 그남자의 모습은 어린 19살 소녀의 가슴에 콕 박힐 만큼 설레였다.
그리고, 그때부터 나의 첫사랑은 시작된것이다. 11년동안이나 쭈욱-
.
.
지금 생각해보면 마치 드라마속 남주인공이라도 된냥 멋진척은 다했었지, 김성휘.
그래도 그때는 나도 마치 드라마속 여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이였으니까.
탁탁-
소리나게 누어있던 침대에서 내려와 팩을 집어들었다.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야."
이렇게 생각해야지 널 포기할수 있을것 같아. 성휘야.
샤워실로 들어가서 샤워기물을 세게 틀었다.
물세든다는 엄마의 잔소리도 샤워기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에 묻힌다.
쏴아아아-
물이 얼굴을 스쳐 아래로 아래로 추락하다 샤워장 바닥에 부딪히면 산산히 부서진다.
물방울은 아플꺼야, 하지만 기쁠지도 몰라.
하수구를 따라 바다로 나가든, 강으로나가든, 그곳이 어디든 또 새로운 여행을 하게 될테니까.
새로운 세상에서 또 새로운 꿈을 꿀테니까.
문득 물방울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어째서 .. 난 선을 봐야하는걸까.....
아아악-
결국 후회하는구나.
.
.
.
2일후.
어째서 엄마가 하필이면 내생일날 선을 붙여줬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서러운 30세 생일은 허무하게 지나가겠구나.
.
타카페.
왜 만나자는곳이 하필 이런데냐고!
거기다, 이 옷차림은 또뭐야!!
나만 혼자 90년대인거냐!!
.. 가장 걸리는건 이 하이힐.
신을 구두가 이거밖에 없었다는게 가장 큰 허점이였다.
그렇다고 운동화를 신고 나올수도 없는일이고.
내인생이 그렇지뭐. 쳇.
그나저나 온다는 사람은 왜 안오고 난리...
딸랑딸랑-
종소리가 울리고 들어온 사람은 ...
"혹시, 강수비씨 되시는지요?"
"아,네. 안녕하세요. 정구현씨죠?"
"네^^"
오자마자 미소한방.
그나저나 내 스타일에 안맞게 너무 잘생겼는데.
이정도면 한눈팔수 있겠군.
나름 뿌듯한 마음에 어색한 대화를 이어갔다.
"그럼 수비씨 취미는 뭐예요?"
"아, 저요? 음... 독서.. 음악듣기랄까...하하하."
"참 호탕하게 웃으시네요."
"칭찬으로 들을께요. 하하하."
아, 어색해.
취미가 독서 .. 음악듣기.... ?!
뒤에서 호박씨까기다, 사실.
무튼 이리저리 대화를 이어가면서 나름 친근해졌다.
영화보고 저녁먹고.
일반 연인들이 하는 데이트는 다한뒤 헤어짐만이 남았다.
"오늘, 즐거웠어요."
"아, 저두요."
멋진 외제차를 익숙한 솜씨로 부드럽게 몰아 마침내 집에 도착했다.
"감사했어요, 그럼."
차안에서 나오니 상대편도 같이 차안에서 나왔다.
역시, 매너가 몸에 베여있군.
"저기.. 수비씨?"
"아, 네!"
"다음에 한번더 ...."
"볼수없습니다."
"....?"
"김성휘."
"볼수없어요, 그쪽이랑 수비랑."
"어째서 .. 그렇게 말씀하시는거죠?"
"그거야 당연하죠. 수비랑 나랑은 .."
"아무런 사이도 아니에요!! 너 뭐야!"
"뭐긴, 구제해주려고 왔지."
"얼른가!! 실례야, 이거."
"저기,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수비씨가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 그만 돌아가시죠."
"미안하지만 그렇게는 안되겠는데요."
김성휘...
"너 왜이래."
타박타박.
"이 여자, 제여자거든요. 그러니까 그만 포기하셨으면 좋겠는데요."
"수비씨는 안 그러신것 같은데요."
"수비랑 저랑 이런사이입니다."
확-
그자리에서 날 안아버리는 이놈.
나 지금 니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 김성휘.
"김성휘!!!!"
"지금뭐하시는겁니까?!"
"아, 저기.. 정구현씨. 괜찮아요. 다음에 뵈요."
".. 괜찮으시겠어요..?"
"네. 다음에 뵙죠."
".... 그럴게요."
외제차가 골목길을 비집고 나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복잡했던 마음이 다시한번 요동치기 시작한다.
"후우. 김성휘."
"어."
"난 니가 왜이러는지 모르겠거든."
"어."
"얄밉다, 너. 나 가지고 노니?"
"아니."
"그런데, 뭐야. 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고있었지."
떨리는 목소리로 조심스레 물으면..
"어."
똑같은 음성으로 툭 말해버리는 김성휘.
"... 그런데!!! 그런데왜이래. 내가 너 포기하겠다는데 왜이러냐구!!
다른 여자만날때 내가 화내는거 싫다며, 너에대해 이것저것 참견하는거 싫다며!! "
"싫어."
"하, 근데 왜이러는데?!"
"몰라."
"몰라? 모른다구? 하. 넌 맨날 이랬어.
언제나 자기 멋대로야. 널 좋아한다는 이유로 니가 한 모든행동을 이해해줘야해?!"
"지금 그런 말 하자는게 아니잖냐."
"그럼?! 그럼, 뭔데!!"
"몰라. 그냥.. 그냥.. 발이 멋대로 움직인거야."
"뭐라고?"
"니가 그놈이랑 같이 있는거 보니까, 속이 뒤집어졌다고!
그냥 발이 멋대로 움직여버린거라고!"
"니속이 왜 . 뒤집어져!"
".. 그런건 니가 알아서 생각해보지?"
"뭘.. 생각하라는 .."
"하여튼간, 둔탱이. 눈치없는건 알아줘야되. 한번 말할테니까 잘들어."
"....."
심장이 쿵쿵 울린다.
왜 이렇게 떨리지..
"좋아해. 강수비."
"......뭐?"
"한번 밖에 안말한다고 했다."
"아니, 아니. 내가 잘못 들은것 같아서. 리플레이해봐."
"참나, 꼴에 영어쓰기는."
"뭐?! 꼴에??"
"발음봐라. 지렁이 굴러다니냐?"
"지렁이는 구르는게 아니고 기어다니는 거거든?"
"아닌데. 지렁이도 구른다라는 속담이있어!"
"굼벵이도 구른다거든?"
"아, 그랬나? 하여튼."
"멍청해. 난 지식한 남자가 좋은데. 아무래도 넌 불합격이다."
"에?"
"불합격이라구요, 김성휘씨."
"야!!! 웃기시네!!"
"안웃기거든?"
"이게!!"
다다다-
또 나는 달립니다.
하이힐을 신고 발등이 부어도 나는 행복합니다.
내옆에서 함께 달려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이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지금도 발등 붓는다고 하이힐 그만 신으라고 혼내주는 사람이니까.
무겁다고 투덜대면서 한손으로 하이힐을 집은채 나를 업어주는 사람이니까.
나는 ..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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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하.
정말 오랜만에 찾아 뵙는 슬퍼지자- 입니다.
아, 정말 쓰고싶었지만 매번 삭제하기 일수였어요. 에고.
정말 기나긴 슬럼프였던것 같아요.
제소설을 혹시나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없다면...하하.)
설날이 부쩍 다가왔는데, 뒤늦은 추위조심하시구요.
복 많이~ 받으세요!! 하하하.
첫댓글 성휘 멋져요!!너무 감동적이예요.ㅠㅠ 재밌게 잘봤어욬ㅋ
와하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동적이여서 다행이에요!! 재밌게 봐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복많이 받으세요!
오오오오!! 성휘같은 남자 주변에 없남...?ㅋ 재미있었어요>< 님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하. 성휘같은 남자 제주변엔 없답니다.;; 있으면 참좋겠지만! 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숙원양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재밌어요!!전요렇게티격태격하면서사귀는게좋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감사합니다^^ 저두 그런게 좋아요, 약간 친구같은 연인? 하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로맨틱 남자보다는 성휘같은 남자도.........음음음 그런 이성에서 친구는 거의 연인으로 발전이 되는군요...그럼나도 남자한명....이랑해볼까< 응? 아무튼 또 이샹한말 하네여!!!!!!!! ㅠ_ㅠ 성휘같은 남자 정말 제 스타일에요 으흐읗으힝흐이힁흐이흥막막막 친구같으면서도 연인같은 사이가 더 부럽기 마련이에요.........님도 혹시 이런 남자가 있으쎄요? 으허으헝흐어흐엉 없으시다면 저와 같이 연인친구를 만들어 보아요!!!!!!!!!! < 응? 슬럼프 이겨내세요!!! 님을 기다리는 독자분들이 있짢아요~ 히히히히ㅣㅎ히 전 씻으러 갈께요~♥♡ 방금집에 도착햇다는...<응? 히히히암튼 슬퍼지자님 히히히히 멋져요 많이 기대할께요~뿅
음, 오래된 이성친구들은 보통 그런경우들이 많더라구요. 전 그런관계를 꽤 동경하는 편이죠. 하하. 그런 남자가 있었다면 벌써 확 낚아 챘겠죠. 후후. 역시나 그런사람은 제주변에 없구요ㅠㅠ 이게, 참 서글픈 사실이라면 그렇다랄까. 슬럼프를 이겨내는 일은 생각보다 꽤나 힘든일인듯 싶어요. ^^ 그래도 응원해주신다면 그만큼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읽어주셔서서. 하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재밌어요!!!!!!ㅋ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하.
저도 이런 관계 정말 동경하죠. 예쁘잖아요. ^^ 다만, 이런 관계가 결코 흔치 않다는 거.. 그게 문제죠. ㅜㅜ 또. 이런 남자가 흔치 않다는 거.. 이건 슬프죠. ㅜㅜ(<-잡소리 집어치우고!!)// 여튼, 잘 읽고 갑니다. ^^ 재밌네요. 쿡쿡~
하하. 정말 동경합니다^^ 그렇죠, 절대 흔치않습니다. 하하하. 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재밌다니 다행이군요^%^
복마니마니 받으셔요~아우 친구에서 연인으로..멋져요 ㅋㅋ 저도 한번쯤 해보고 싶은..3-4년된 이성친구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하나를 어떻게..ㅋㅋ
아아, 맛난ⓘ쮸크림♬ <<매우 익숙한 닉네임^^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 그리고 그이성친구들 어떻게든 잡으셔요!! 전 매우 동경합니다, 요런 관계를요! 하하.
이제목의만화도있는데 ~ !!재미있게보구가요
아, 그렇군요!! 하하. 전 이 제목쓰면서 도도퀸단비님의 '빨간하이힐'이 잠깐동안 머릿속에 둥둥 떠다녔답니다! 하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 진짜 어제 그렇게 꼬릿말 남길라고 애썼는데 결국 3번의 날림으로 인해 포기...그래서 지금 다시 쓰고 있어요ㅠ.ㅠ♥ 나 이렇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관계 정말 미칠듯이 애정함!!!!!!!!!!!이렇게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한 분위기 너무 좋아 미칠거같애ㅠㅠㅠㅠㅠ 넹...사실 내 개인적인 로맨스라고 말 못해여ㅋㅋㅋㅋㅋㅋ 우와 성휘멋있다...늘 언니 단편봤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남주가 내가 꿈꾸던 이상적인 남자라서 이거도 읽으면서 여주에 빙의ㄱㄱㄱ하고 혼자 대리만족하구 있음^*^ 너무 늦게 찾아온것같아서 미안하구 사실 지금 이 아이디도 잠시 양도받아서 쓰는거라 언제 인소닷을 떠날지 모르는 나한테 문자하나에
귀찮았을 텐데 너무 잘해줘서 고맙구...항상 변함없이 대해줘서 고마워요잉..역시 언니는 나의 천사 나의 선샤인!*.* 이제 고등학생이져? 공부열심히 하구, 언니만 이렇게 점점 더 잘써가면 난 어떡하찌ㅠㅠㅠ 이번 소설 너무너무 잘읽구 가요 언니가 얼른 다시 다른 소설 들고왔으면 좋겠당!♡.♡마지막으로 내가 무슨말할지는 언니도 잘 알지? 사....사...ㄹ......아니 좋아해!
양도ㅠㅠ 양도받았다니 무슨사연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우리 공윤이가 참, 날 과대평가해주는것같아. 그치만 기분은 좋구나 << ...;; 하하하. 나오늘 네소설 보고 생각했어. 역시 넌 정말 소설에 타고났음이 틀림없다고. 후훗. 너 정말 점점 잘쓰는것 같아. 왠지 내가 기분이 좋은데^^ 히히. 사실 가끔 조금씩 두렵긴 해. 하하하, 질투나게 잘써서^^ 히히히. 장난이구. 참. 니문자 내겐 절대적으로 귀찮지않아^^ 가끔 바빠서 대충대답하는것 같아 오히려 미안한데뭐ㅠㅠ 언제나 고마워해줘서 고맙고^^ 나역시 너에게 너무나 항상 고맙단다^^ 히히히.
참참 그리고 말해주고 싶었어. 날 좋아해주지 말고 사랑해줘. 난 사랑에 목말라 <<..응. 히히히. 반은 장난이니까 너무 좋아하진 말고> < 키키키. 무튼 항상 나도 고맙고. 난 널사랑한단다.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