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자 [글로벌경제이슈(18-21) 이탈리아의 정치적 혼란과 경제파탄 위험]은 독자들에게 이탈리아 정치와 경제를 묶어 볼 수 있게 해줍니다.
김광수 소장님은 이탈리아 오성운동과 동맹의 연정이을 포퓰리즘으로 진단합니다.
- 오성운동은 최저임금 780유로, 기본소득 월 780유로 공약을 내세웠고
- 동맹은 현재 법인세 세율 30%를 15%로 낮추고, 이민자를 추방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이 공약들이 이탈리아의 경제상황에서 실현가능할까요?
이탈리아 인구 5,930만명의 2/3를 계산 편의상 4,000만명으로 보면, 이탈리아 정부는 기본소득으로 1년에 374,400,000,000 유로를 국민들에게 줘야 합니다.
무려 3,744억 유로입니다.
이탈리아 경제규모가 1조 7천억 유로니, 기본소득으로 GDP의 대략 22%입니다.
기존 사회보장제도를 폐지하고 절약되는 예산을 감안한다고 해도, GDP 의 22%를 복지 예산으로 쓴겠다는 공약은 실현 불가능합니다.
(국방비, 공무원 임금, 국가 운영비, 정부채무 상환액 및 이자 지급액까지 있습니다.)
감세정책도 마찮가지입니다.
이미 이탈리아 정부채무 비율은 GDP의 130%를 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세정책을 하게되면, 이탈리아 정부채무는 급증할겁니다.
이런 정책을 포퓰리즘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죠.
이탈리아 경제를 보겠습니다.
1. GDP 성장률은 상당기간 마이너스를 보이다가 이제 겨우 +로 돌아셨습니다. 경기도 겨우 바닥권을 벗어난 정도입니다.
2. 실업률은 11%대, 취업율은 44% 정도
3. 청년 실업률(15세~24세)은 44%
4.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무려 10.1% (미국은 2% 미만) <-- 이건 이탈리아 은행 거의 망했다 할 정도입니다.
무척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은 좌절을 넘어서 정치권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그 분노를 해소하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정치권이 정신 차리면 나라를 잘 추수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실현 불가능하며, 부작용만 양산하는 포퓰리즘 정책을 제시하는 정당을 지지하는 형태로 표출되고 있습니다.
이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성/전문성을 갖춘 합리적 대안 세력이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탈리아는 위기에서 무너질 겁니다.
위기의 순간에 정치권이 현실성/전문성을 갖추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이건 한국도 마찮가지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현실성 합리성을 갖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진보 포퓰리즘일 뿐입니다.
제가 제 인생을 걸고, 이순신프로젝트와 김광수경제연구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지난 10년간 연구소의 보고서와 소장님의 강연을 통해 이러한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답은 민주당/자유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이 아닙니다.
이들은 20세기 낡은 정책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포퓰리즘 정당일 뿐입니다.
답은 이순신프로젝트 뿐입니다.
20 30 40대 자식세대 시민들이 21세기 정책패러다임으로 정책훈련 받아서 정치세력을 만들고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 외엔 답이 없습니다
제 말에 공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순신프로젝트 정책아카데미에 참여해주십시오.
이제 정책아카데미 8기가 시작합니다.
첫댓글 필리핀 보세요. 지금 처럼 문재인 지지자 같은 진영 정치의 결과는 필리핀 같은 후진국으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요? 왜 그런 지 알 수 있어요? 정말 몰라서요. 나이 어려서 몰라용. 저는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