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하는 도야지 항정살입니다.
먹고나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은 이 부위를 젤 좋아합니다.
여수어부님이 좋아하시니 사모님이 나흘째마다 잡아오시네요.
식사하고나서의 디져트인데 3가지 모두 사모님 즈그 지인들이 준겁니다.
초밥 건네면 과일박스, 막걸리, 스낵등등 가져오니 미챠뿔것습니다.
사모님도 이제 만들어주기 부담스럽다고....
선호하는 볼락 쇼크리더라인입니다.
볼락에는 별로 따지지 않고 사용하기에 옛날에 원줄로 사용하다 남은 150m 월하미인 나이롱줄로
쇼크리더라인으로 쓰고 지인들 나눔도 하였는데
이제 나이롱줄보다 이 카본라인으로 사용합니다.
맘에 드는 라인입니다.
먼바다 갯바위 씨알크거나 농어 출현에는 1호를 채용하고
내만권 방파제, 갯바위에서는 0.8호 사용합니다.
2024.01.16 그제는 비, 어제는 바람 방향이 맘에 들지 않아 쉬어갔고
수요일밤부터 일요일까지 비, 바람으로 낚수가 어려울거 같아 나갔습니다.
하필 7시 간조로 타임이 어중간하지만 볼락 개체가 많아 물시간 별로 따지지않은거 같아
간조타임이라도 나갔는데..
오모메~!! 물이 쭉 빠져 평소 보이지 않았던 물속들이 드러나있네요.
돌무더기, 몰 자란거 눈여겨 보아 헤드에 저장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제일 많은 숏바이트 입질을 받았고
나오다가 털리는 횟수가 잦은 날이네요.
간조 정조타임이라서인가?
이번에는 고르고 또 골라 담았습니다.
그리고 쓸만한 씨알의 볼락 마릿수가 제일 많은 날이네요.
삼분지일 정도는 보내준거 같습니다.
손 시린데 잡아 돌려보내는 일도 힘들더군요.
고르고 골라 반통 잡았습니다.
작년에 굶은거는 볼락의 베이트피시가 들어오지 않아서이고
올 시즌은 실치, 사백어같은 작은 어류가 많이 들어와 따라왔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올 시즌은 잼납니다.
물시간 맞춰 늦게 나가서 1시간반 쯤 낚수한거 같습니다.
이제 조퇴시간 의미가 없어서 퇴근 인증샷은 생략하려고 하네요.
사모님은 씨알이 맘에 든다며 콧노래부르며 다듬고 계시네요.
모두 초밥용으로.....
오늘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기가 불쑨하네요.
주말 선상낚시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