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글남겨본지도 백만년도 지난거 같습니다. ^^;
그래도 이번에 태현모터스에서 만족스런 서비스 받아 기분이 좋아 글을 남김니다.
지지난주 일요일 지방에 다녀오다가 배트맨 경고등이 들어오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무시했죠...그러다가 배터리 바늘이 쭈욱 내려가길래 배터리 전문업체 가서 물어보니 제너레이터가 나갔다네요, 완전 당황... 그래도 배터리 새걸로 갈면 하루이틀은 간다고 해서 배터리만 갈고 어짜피 지방에서 수리하긴 그러니 서울와서 하자라고 생각했죠.
사건은 그날 밤 12시경이었습니다. 배터리는 계속 소모되고, 그럴때마다 엑셀 끝까지 밟으면 바늘이 약간 올라가고...이러기를 반복, 강변북로에서 차가 서버리는 겁니다. 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물론 보험회사에 레카차는 불렀지만, 이제 완전 서버린 차를 어디서 어떻게 고칠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오일도 갈고 이것저것 수리 받은적 있는 태현모터스가 생각났죠.
설마 하면서 그 늦은시간에 전화했더니 사장님 "어서 오세요, 나가 있겠습니다 ^^" 이러는 거에요, 그 늦은 시간에요...순간 진짜 완전 감동...
그 후 이틀에 걸쳐 제너레이터 고치고 하체에서 소리나던거도 작업해서 고치고(이건 정말 칭찬거리인게 제가 하체 소리로 성수동 고진에만 5번, 영등포 태안만 3번 갔었는데 원인을 못 잡던걸 바로 잡아서 고친겁니다. ㅋㅋㅋ 대박이죠. 그것도 만족스런 가격에...), 워셔액 경고등 들어오는거도(이것도 호스 문제였다고 하더군요) 공짜로 고치고 ^^, 이왕 간거 엔진오일도 갈고...
차가 달라졌네요 ^^
암튼 대만족이었습니다.
가격은...아주 정말 미친듯이 싸다, 이거 공짜다라고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예상한거보다는 싸고, 지불한 가격 대비 만족도는 정말...센터와는 비교가 안되네요.
첫댓글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