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12/04/08 교황, 시리아 유혈사태 중단 촉구 - 한국어 등 65개국 언어로 부활절 축하메시지 전해

[성기화 요셉]

교황, 시리아 유혈사태 중단 촉구

Home > 뉴스 > 가톨릭

[2012-04-09 09:45]

▲ 부활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모습

한국어 등 65개국 언어로 부활절 축하메시지 전해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예수부활대축일인 어제 시리아 등 중동과 아프리카 세계 분쟁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교황은 우리 시각으로 어제 오후 바티칸시티의 성 베드로 광장을 가득 메운 신자들과 순례객들에게 부활대축일 미사 강론을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교황은 그리스도의 은총이 중동 지역에 충만해 모든 인종과 문화적, 종교적 집단들이 공동 선과 인권 존중을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간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특히 시리아의 유혈 사태를 당장 중단시켜야 한다며 모든 당사자들은 국제사회가 요구한 대로 대화와 화해를 위해 즉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평화방송 TV로도 위성 중계된 어제 예수부활대축일 미사에서 교황은 강론 마지막에 한국어를 비롯한 65개국 언어로 부활절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